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눈에 띈 점은 오는 19일 개봉하는 <스윙키즈>가 개봉 전에 10만 관객을 넘긴 것이었다.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진행된 사전 유료 시사 영향이 컸다. <스윙키즈>는 하루 400개 안팎의 스크린에서 3일간 1762회 상영됐다. 사실상 개봉 날짜를 약속해두고 사전에 개봉한 것과 다름없는, 이른바 '변칙 개봉'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상도의를 어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변칙개봉에 민감한 곳은 중소배급사들이다. 대다수 중소배급사들은 대작 영화들을 피해 나름 고민 끝에 개봉일을 정한다. 그러나 대작 영화 등 일부 영화들이 이를 변칙적으로 당겨 개봉하는 경우,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중략)
최근의 변칙 개봉 논란은 주로 공식 개봉일을 앞두고 진행하는 유료 시사회 때문이다. <스윙키즈> 논란도 이런 부분에 기인한다. 흥행의 대목인 주말 시장,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가 미리 상영관을 확보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셈이다. 한 원로영화인은 "개봉 전 주말에 스크린을 차지하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시장질서가 흐려진다는 것이다.
유료시사의 경우는 대작 영화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 개봉작인 <곡성>과 <부산행> 등도 개봉 전 주말 유료 시사회를 열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13년 개봉했던 <변호인> 역시 전야 유료 시사 형태로 하루 전에 변칙 개봉한 바 있다.
변칙개봉의 피해는 대부분 소규모 배급사 영화들에게 돌아간다. 변칙개봉이 이뤄질 경우 작은 영화들의 경우 '7일'이라는 최소 상영을 보장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 개봉 일에 대한 명시적인 규정이 있는 것이 아닌 데다, 마케팅 전략으로 용인되는 분위기도 있어 논란은 계속되지만 해법 마련은 쉽지 않아 보인다.
전문 :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2496768#cb
찾아보니까 12월 4~18일 동안
스크린수 1,354개
상영횟수 1,941회
관객수 108,297명으로 10만을 넘겼고
(정식 개봉일은 12월 19일)
그중에서 기사에 나와있듯이 사전 유료 시사회가 진행된 14~16일이
스크린수 1,178개
상영횟수 1,762회
관객수 73,060명이었어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stat/boxs/findDailyBoxOfficeList.do?loadEnd=0&searchType=search&sSearchFrom=2018-12-12&sSearchTo=2018-12-18&sMultiMovieYn=N&sRepNationCd=K&sWideAreaCd=)
대형 배급사에서 이런식으로 개봉 전부터 상영관을 선점해버리면
중소 배급사가 상영관을 확보하기 힘들어지고
그러면 관객들의 영화 선택 폭도 좁아진대
관객수로 언론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전문에 왜 문제가 되는지 더 자세히 나와있고
변칙이지만 문제시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으니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또 올라왔나 싶을텐데
나도 관련글 몇 번씩 올라왔다 삭제되는거 봐서
열심히 찾아보고 기사도 문제 없는 걸로 가져왔어
그럼에도 틀린 내용이 있으면 부드럽게 말해주라
부탁할게!
갑자기 보기 싫어졌다
큰영화들 이러는거 한두갠가... 진짜 작은영화들 상영할수 있는 룰이 좀더 확실히 생겼으면ㅠㅠㅠㅠ
1762회면 그냥 개봉을 하지...어휴
헐 오늘 보고왔는데..
꼼수오지는거 맞고 욕먹을짓임 부산행같은 우리나라 역대급 좀비영화도 공중파영화프로에서 까임당했는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