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킹스워프는 잠실점과 영등포점 두 곳이 있음.
두 곳 중에 예약이 더 어려운 곳은 잠실점. 영등포점은 널널한듯?
대신 음식평은 잠실점이 훨씬 좋아.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한달 전부터 예약 가능하다고 함.
물론 예약 취소 대기줄도 있음.
서랍장에서 바이킹스워프 후기를 보고 언젠간 가기라 마음먹긴 했는데
갑자기 충동적으로... 오늘 아니면 안 될 거 같아서 그냥 갔다옴. 워낙 충동적이여서 계획따윈 없었음.
그냥 가서 무작정 기다리자 마음먹ㅁ음 ㅋㅋㅋㅋㅋ... 이게 악몽의 시작이 될줄이야....
오전 11시 30분의 전경. 저 줄이 예약취소 대기줄임 ㅎㅎ....
참고로 오픈이 11시 30분...
주말엔 2시간 시간제한이 있지만 평일엔 시간제한이 없음
온게 아까워서 무작정 기다리긴 했는데.... 예약 취소한 사람들이 얼마 없어서.... 결국 2시간 10분 정도 기다린... 1시 40분에 입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일찍 들어가고 싶으면.. 앗싸리 오픈 시작 1시간 전인 10시 30분부터 기다리거나
아예 점심 늦은 시간... 2시쯤 오는게 나음.
근데 문제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평일 3시 30분. 주말 4시)
3시 10분 즈음부턴 음식 주문이 안됨. 아이스크림 달라고 했는데 브레이크타임이여서 안된다고 하더라.
어쩐지 3시부터 분위기가 어수선 하더라니...
식사시간 1시간 20분 정도면 충분했는데 느긋하게 먹고 싶으면 브레이크 타임도 고려해서...
아예 일찍 기다리거나 한달 전에 예약을 해야할듯.

아 그리고 이거 쓰다가 생각났는데
만약에 혼자 왔으면... 미리 화장실 갔다온다음에 줄서...
난 미리 화장실을 갔었기에 망정이지 누구 줄 봐줄 사람도 없어서 혼자 왔을때 배아프면 낭패겠더라.
자리는 이렇게 세팅되어 있음.
저 양동이 안에 비닐장갑이랑 앞치마 있는데 앞치마는 나중엔 귀찮아서 안 하게됨 ㅋㅋ;;

(아 참고로.... 내가 찍어둔 사진이 많은데.. 올라온 사진들은 50장 제한으로 많이 간추린 사진들이야 ㅠㅠ)
랍스터 외 음식 코너.

냉동육회 아님. 개맛있어 ㅠㅠㅠㅠ

랍스터 코너.
줄이 없다시피 해서 가면 그냥 받아올 수 있음.

왕갈비, 한치, 가리비, 연어 스테이크, 새우, 허니버터 랍스터.
여기서 직원한테 ㅁㅁ하고 ㅇㅇ 주세요 하면 알았다고 하고 랍스터 모양의 벨을 줌
그거 울리면 음식 받아오면 됨.

해산물 코너.
ㅁㅁ하고 ㅇㅇ 주세요 하고 테이블 넘버 말하면 갔다줌.

회하고 초밥 코너.
여기선 직접 받아오면 됨.


샐러드 코너 옆에 있던 쥬스 코너
(샐러드 코너는 이미지 50개 제한으로 첨부 안함...)
쥬스도 직접 짜줌.

이제부터 디저트 라인 나감.
랍스터도 랍스터인데 디저트 라인 진심 대만족
과일도 맛있고 젤라또도 맛있고 케이크도 맛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과일은 파인애플, 딸기, 망고 있음.
망고는 직접 달라고 하면 하나씩 썰어줌.
블로그 후기 보면 망고가 평이 갈리던데 오늘은 괜찮은 망고가 들어왔는지 전부 시지않고 맛있었음.

케이크 라인.
케이크는 초코무스, 당큰케익, 얼그레이, 치즈 사과해라 4종류임.
케이크 종류는 많지 않은데 다들 퀄리티가.... 진짜 맛있음..ㅠㅠㅠㅠ


구스... 구스뭐시기(구스띠모였나) 젤라또

폴바셋.
라떼와 아메리카노 가능.

음료나 물 달라고 하면 하나씩 꺼내줌.
탄산수도 있는듯?

지금부터 먹은 그릇 나감.
먼저 육회
냉동육회 아니라 얼음 퍼석거리지도 않고 존맛 ㅠㅠㅠㅠㅠㅠㅠ

왕갈비와 허니버터 랍스타
왕갈비는 좀... 그때그때 갈리는게 어떤건 엄청 질기다가 어떤건 또 엄청 맛있음
맨처음 받아온건 덜익은데다 질려서 반 먹고 남김 ㅠㅠ

육회 또 가져옴.
그릇에 비해 양이 옹졸해보이는ㄷ ㅔ 맛있으니 패스.

맨 처음에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고생했던.. 랍스터.
위에 칠리소스에 찍어먹음.

두번째 랍스터.

속 실한거 봐...
랍스터 내가 10년 전에 먹은 이후로 처음 먹는 건데 생각보다 질기더라.
질기고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해
속살은 잘 벗겨졌음.

꿔바로우와 망고새우 있길래 가져옴.

세번째 랍스터. 이때부터 그냥 앞치마랑 비닐장갑 빼고 먹음;;

회도 가져옴
광어랑 숭어였나...

랍스터 해체해먹기 귀찮아서;;
허니버터 랍스터 2피스
찐 랍스터보다 허니버터가 발라먹기 편하고 덜 질김.

갈비찜도 작은 그릇에 하나씩 있길래 가져옴
살살 녹음.

전복하고 피조개였나
해산물알못이라 둘 다 초고추장맛으로 먹음...

전복죽 진짜 진하고 전복 덩어리가 보기에 들어가있음
최고 ㅠㅠ

또 가져온 육회
살살 녹음.

네번째 랍스터.
이때부터 슬슬 먹는게 몸에 익기 시작.
내장까지 다 먹음.

양갈비랑 연어스테이크
이 양갈비는 짱 맛있었음.
연어스테이크는 기름졌지만 부드러움.

양갈비와 허니버터 랍스터.
이 양갈비도 맛있었음.
허니버터 랍스터 말해뭐해... 존맛...

입가심용 딸기.
딸기 퀄리티는 그닥인데 맛있음.

달디달던 망고

두번째 갈비찜

이제 슬슬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고 싶어서..
위에서부터 꿔바로우, 이름모를... 떡갈비 비슷한거, 가운데는 새우 샐러드 왼쪽은 치즈.
오른쪽에 모짜렐라 치즈 안에 있는건 파스타였음.
모짜렐라 치즈도 완전 두껍고 줄줄 늘어나더라...

갈릭 새우, 꿔바로우, 보쌈 등등
애입맛이라 탕수육 좋아함;;

갈릭 쉬림프 안에 새우 탱글탱글한거봐...

입가심용 딸기와 맹고


슬슬 마무리 지어야지.. 왕갈비와 허니버터 랍스터.
마지막 왕갈비는 질겼음 ㅠㅠㅠㅠ

내가 특히 만족한 케이크류
종류는 4종류 뿐인데 와.....
그냥 뷔페 케이크랑 시트부터가 다름. 얼그레이 시트는 탱글탱글(?)하고 쫀쫀함
당근케이크는 견과류 엄청 씹히고 저 위에 크림치즈 필링이랑 엄청 잘 어울림..
케이크류 진짜 최고 ㅠㅠㅠㅠㅠㅠㅠ

치즈 사과해라도 시트 안에 사과 덩어리가 막 느껴지고...
암튼 이것도 최고 ㅠㅠㅠㅠㅠ

어어어어엄청 진한 초코무스
한입 먹자마자 너무 달아서 어우 소리 절로 나옴.
저절로 아메리카노 마시게 되는 맛.
난 당근케이크>얼그레이>초코무스=치즈 사과해라 순으로 좋았는데
아마 초코무스가 가장 인기 많을듯함
그만큼 초코무스 엄청 꾸덕하고 달고 맛있음.
내가 너무 진하고 단 맛을 싫어할 뿐이지 ㅠㅠ

우유 젤라또
쫀득쫀득함

맛있게 먹은 케이크 한조각씩 가져옴
얼그레이와 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 진심... 계피와 견과류로 씹히는 맛 최고고 위에 치즈 필링이랑 어우러지는 맛이... 하....
일반 뷔페케이크랑 비교가 안됨 ㅠㅠㅠㅠ

커피 젤라또로 마무리...
하려는데 너무 써...

그래서 레몬 젤라또로 마무리

위에 사진들 보다시피 음식 종류가 다양한 건 아냐. 특히 저 가격대에 저정도 종류면 오히려 적은거임.
디저트 케이크도 4종류로 끝이고.
근데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음. 과일도 과일이고 해산물도. 고기도 괜찮고. 특히 디저트류도 만족스러움.
강력추천!은 아니지만 추천!임.
단 위에 썼다시피... 한달 전에 예약하거나 앗싸리 1시간 전에 갈것...
특히 차라도 끌고 오면... 주차 비용도 상당히 들 것으로 예상됨
혼밥 인증!
(뷔페 혼밥 최고!)
환율 낮아서 1063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음.

첫댓글 미친 쩔어
개맛있겠다 ㅅㅂ ㅠㅠ
와오진다 나도가고싶다 백퍼예약제라니
와 십만원?? 가격괜찮은거같지왜..
와 혼자서 다먹었다니 개쩐다
오졌다,,
나중에 운동많이해서 기초대사량도 높아지고 먹는양도 늘어나면 저런뷔페가고싶음..지금은 졸라 낭비일거같아ㅜ
와 진짜 대박이네 근데 저만큼 못먹어서 벌써 아쉽다
오..근데 10만원이면 난 그냥 일반레스토랑 코스요리먹을듯..
와.. 와ㅠㅠㅠㅠㅠㅠ 나도 가고싶어ㅠㅠㅠㅠ 근데 몇접시 못먹을거 생각하면 쪼금 비싸다 ㅠㅠㅠㅠㅠ
아 난 한번에 많이못먹어서 ㅠㅠ근데 진짜가보고싶다
한번 거금들여 가볼까했는데 10만원이라니 좆팔 일개 알바생인 나는 눈을 감는다
여기 존맛임 ㄹㅇ
나는 여기 진짜 좋았어ㅠㅠ
해산물 ㄹㅇ 좋아하면 가는거 추천 먹을건 해산물이랑 디저트 밖에 없음 그 외 메뉴 별거 없음 해산물 좋아하면 ㄹㅇㄹㅇ몇 번정도는 갈만 함
혼자간거 맞아? 진짜 존경... 뷔페가도 돈안아까울듯
진짜 알차게 먹고왔네 부럽다 난 가면 맨날 허겁지겁 먹느라 초반에 배차버림 ㅡㅡ
와...
와ㅜㅜㅜ십마넌이면 가볼만하다진짜 딱 한번쯤은
와 개잘먹어 혼자 저렇게 가면 행복하뎄다 알차다 하루가..0
와 꼭 간다
와 배크다
난 10마넌 내고 5마넌도 못먹을듯ㅠㅠ
랍스터는 좀 짜고 과일은 안시원하고 디저트는 괜찮은데 10만원이면 그냥 따로 먹는게 나은 정도 .. 10만원에 다양한 음식 먹는맛에는 갈만했지만 다시 가라고 하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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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춘. 육회가 젤 존맛탱
와 잘먹는다
개쩐다
취직하면 갈거임 ㅠ
와 가격이 맛이 없으면 안 되는 가격이다,,
코엑스에도 있는 거 맞지??
와 케이크 먹으러가고싶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잠실점은 한번쯤은 ㄹㅇ 갈만함
예약 안해도 대기타면 무조건 먹어 특별한 날 아니고서는. 그니까 예약 못했는데, 급하게 땡긴다 싶으면 가서 기다리셈
여기 내 목표
나저기 육회랑 참치 너무 맛잇어서.. 랍스터랑 스테이크 잊고 먹어벌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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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
어케 저렇게먹지.... 나는 최대 4 접시임 ㅎㅎ
작년에갓을때 걍 그랫음 삼십분만에 다먹고 나옴
이야~ 잘먹는다
개잘막어
근데 한국에 있는 가겐데 왜 백달러로 책정해놨지
와 대박 잘먹는다
많이만 먹으면 한번쯤가보고싶은데 내가 가몀 돈아꺼움
진짜 랒스타 두개먹었낰ㅋㅋㅋ존나 못먹었는데 안아까웠음 걍 먹을만해 해산물 신선하고 (회못먹음 ㅠ
나처럼 해산물 많이 못먹느 사람들은 차라리 대게 나오는 신라호텔 ㅊㅊ!
다담주에 엄마랑 갈라고 예약했찌! 조지고 온다
전복멍게해삼 등 해산물은 정말 퀄이 떨어지더라 회랑 초밥은 그냥 먹을만하게 맛있고 진짜 디저트가 대박.... 왜 케이크 한조각씩밖에 못먹었는지ㅠㅠ 랍스타 밖에서 사먹으면 졸라 비싸니까 랍스타맘껏 먹는거랑 또 육회랑 그릴이 맛있으니까 충분히 값어치 한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