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요약하자면 3쿼터 중후반 모슬리의 삼점 두방과 서장훈 형님의 레이업 앤드 미들슛으로
대략 7점이상 앞서던 삼성...이때부터 선수들이-_-;;이상해집니다.
갑자기 너도 나도 삼점 쏴대기 시작...케텝의 반격...2점차까지 쪼차가죠...
안준호의 작전 타임...버벅버벅..."야..희정...렉스...두..두...두리..가져가....
버벅버벅버벅버벅...결국 시간에 쫒기자 속공 더 빨리가고 리바운드 신경써 " -_-;;;
4쿼터 박빙의 승부에서 분위기 탄 삼성 서장훈의 미들슛과 스케일의 3점 등으로 10점차 앞서게
됩니다.이상황에서 추일승감독 작전 타임 부르고 (3분남은시간) 차분히 선수들을 독려하며
작전을 짜줍니다. 주희정이 4반칙이다. 조동현 포스트업하고 헬프들오면 바깥으로 빼주며 찬스를 만들자... 공격기회를 만들지못하는 삼성 계속 무리한 3점만 쏘고...케텝은 현주엽의 투지와
맥기의 안정된 골밑공격으로 턱밑까지 쫓아갑니다. 당황한 안준호 감독 다시 작전타임...
버벅버벅 " 야...장훈이...렉스...이게 너희둘이야...버벅버벅...갑자기 혼자 영어로 -_-;;;
(아무도 안듣는) 5초간 침묵....-_-;;;;
안준호감독의 작전은 머 대략 항상 그런식이더군요...야..장훈이 니가해..-_-;;;
희정이 속공 빨리해.... 작전시간중 반은 버벅버벅...혹은 말막혀서 침묵...
박한감독과 그다지 다를바 없어보이는
애런 맥기의 동점 3점슛 이후
마지막 공격에서 스케일의 (그 옛날 잭슨을 보는듯 한) 삼점슛으로
결국 3점차 승리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왜 어째서 삼성은 승기를 잡은 듯 보여지면 갑자기
3점 난사와 함께...-_-;;;벌어놓은 점수 다 까먹고 이후 안준호 감독의 작전 타임...-_-;;
작전은 없고...어디선가 삼성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나타난다는 스케일이...
작전과 관계없이 해결..-_-;;;
이런식으로 게임이 흘러가는지...-_-;;;; TG와 삼성이 붙으면 전 삼성을 응원할듯 한데
안준호 감독 내년에도 보는일이 생기면 어쩌죠??-_-;;; 아무래도 티지를 응원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미나케가 아쉽네요. 솔직히 플옵 앞두고 바로 교체선수가 와서 적응이 쉽지 않죠
안준호감독 인사하러 나가주는 센스~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블락당한선수는 현주엽선수 아닐껍니다~;;
아..눼...진경석이라는군요^^ 지금 고치려구요~~ 지적 감사요~
안준호감독 정말 슷하급센스 ㅋㅋ 주희정은 오늘도 리바2개 부족으로 트리플더블 미수네요.
마지막 진경석 선수가 스케일에게 블락 당했죠
근데 미나케 부상퇴출로 아는데 부상이 그리심했나요?8주?이상이 교체된다고들었는데.. 미나케가 있었으면 이리 쉽게 졌을까요??
ㅋㅋㅋㅋ저도 오늘 안준호감독 후다닥 나가시는데 왜이렇게 웃긴지..ㅋㅋㅋㅋ
동점되고 당황하는 안준호-_-;;;대략 어이없었습니다. 오룐스한테 대 역전패 당했던 그날이 생각나지않았을까요??
오늘 작전시간중에서 안준호 감독님이 영어로 작전지시를 하자 모슬리 선수는 노노 하던것 같고 스케일선수는 가만히 있던데... 모슬리 선수의 노노가 무슨의미일지..
영어로 하지 말란 뜻 아닐까요? 옆에 외국인코치나 통역이 영어로 하라고...ㅋㅋㅋ
안준호감독님이 내년에도 하면 어쩌지;;
노노는 그건 아니라는 뜻이었던거 같죠...듣다못한 서장훈선수가 모선수에게 정리해줬지만 뭐 별 상관없었던거 같습니다. 이겼으니까요
음...노노노 아돈 (언더스탠드...유 롱....유 프릭킹 이디옷) -_-;;;;이 아닐까요? 말하려다가 혹시 재계약 문제를 생각하며 노노..하고 말았다는??
안준호 : 모슬리 열심히 안뛰면 너 내년에 재계약 안한다.. 모슬리 : 노노노...-_-;; 서장훈 : 괜찮어...쟤(안준호)가 먼저 짤릴꺼야...
노노 -> 워~워워
ㅋㅋㅋ hernan님, 유머게의 hernan님보다 더 웃기십니다.^^
아 작전 대충 들었는데...현주엽 선수에 관한 수비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노노노를 연발한듯 합니다..
삼성 팬이지만 안준호 감독은 진짜 불안하다는 ㅡㅡ;;;;
물르지 못하게 악수먼저 해주는 슷하급 센스..
4강으로 이미 안준호 감독은 안정권에 든거 아닐지.ㅠ_ㅠ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ㅠㅠ 허나 4강전에선 한번 색안경을 벗어버리고 안감독님 믿어볼랍니다~~~
예전 에스케이 시절 일순위로 현주엽 뽑고 울던 안감독님 생각이 아직도 나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