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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역시 ‘이재명 아웃’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7일 정상회담을 열고 "미·일 황금기 시대를 열자"고 했다. 트럼프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를 만나고 두 번째 만난 정상이 이시바다. 트럼프도 중국을 견제하려면 미·일 동맹의 황금기를 열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대통령이 없다. 이 중대한 시기에 미국·일본과 정상회담도 할 수 없는 처지다. 트럼프가 최상목 대행을 만나줄 리도 없고 전화 통화도 어렵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패싱하고 김정은과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태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워싱턴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오히려 한미일 3각 협력에서 한국이 이탈할까 걱정하는 분위기라 한다. 우리의 정치 상황을 불안하게 보고 있다는 이야기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1차 탄핵소추안에 ‘북한·중국 적대시하는 정책은 안 된다’는 취지의 내용이 워싱턴 정가에 큰 충격을 준 것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가 한국을 ‘패싱’하는 게 아니라, 한국에 조기 대통령선거라는 상황이 닥치고 차기 한국의 정권 성향에 따라 한미일 협력 관계에서 한국이 먼저 멀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입장에선 중국을 견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새 정권이 중국 쪽으로 붙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지금 세계사적 변화 흐름은 1980년대 말~1990년대 초 동구권과 구소련이 붕괴되는 시점과 내용은 다르지만 그 형식이 비슷해질 수는 있다.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낸 후 푸틴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려 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영국·일본·호주·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특히 트럼프는 국내 제조업을 부활하려고 한다. 현재 미국의 제조업을 살릴 수 있는 역량은 한국과 중국인데, 그 파트너가 한국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따라서 지금은 윤 대통령의 조속한 복귀-국정 정상화-경제 살리기-정치 대개혁의 순으로 가는 것이 대한민국이 사는 길임에 틀림없다. 이 과정에서 최대의 걸림돌은 이재명이다. 이재명이 민주당에 있는 한 대통령이 복귀한다 해도 또 다시 탄핵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재명과 개딸, 정청래·최민희, 배후의 경기동부연합을 퇴출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 대개혁의 스타트 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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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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