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으로 작년 5월 국내에서 영아(12개월,여) 1명이 사망한 사실이 있었는데 요즘 또다시 수족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햇살가득에서 51명중 9명이 수족구로 등원을 하지 못했고 오후가 되니 몇명더 증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해서 주변의 유아들에게 쉽게 전염되는 병이랍니다.
어린이집처럼 공동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더더욱 조심해야겠죠.
예방수칙을 잘 지키시고 혹시 발병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가셔서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도록 하세요.
그리고 그런 경우 등원을 자제해주시고 어린이집으로 연락바랍니다.
수족구병 관련 Q&A 및 예방수칙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
원인 병원체는 무엇인가?
○ 가장흔한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 A16이며, 엔테로바이러스 71 또는 기타 다른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병함.
○ 엔테로바이러스군에는 폴리오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기타 엔테로바이러스 등이 포함됨
어떻게 감염되는 가?
○ 수족구는 중등도의 감염을 가지며,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직접접촉을 통해 사람간 전파 가능함
○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함
언제 어디서 발생되는가?
○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에서 여름과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동일시기에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증가함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 수족구병은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흔한 질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내 물집 등을 동반함
○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내 통증성 물집이 발생하는 데, 이들은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혀, 잇몸, 빰의 안쪽에 위치함
○ 일반적으로 수족구병은 중증도가 낮으며, 콕사키 A16 감염에 의한 수족구병은 증상이 경미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의학적 치료 없이도 7~10일에 회복됨
○ 합병증은 흔치 않지만 콕사키 A16 감염의 경우 드물게 발열, 두통, 경추 경직, 요통과 함께 수일간의 입원을 요하는 무균성(바이러스성) 노수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음. 수족구증의 또 다른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서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며 이 경우 뇌염,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 등의 보다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음
어떻게 예방 하는가?
○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 특히,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 근무자들의 감염에 각별히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함
<예방수칙>
○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씻기
○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씻기
○ 끊인 물 마시기
○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 및 손씻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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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구구...아홉명이나...잘 살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