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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때는 찍어보지 않아 둘째는 꼭 찍어야지 했던 만삭사진
여기저기 인터넷도 뒤져보고 예비맘들에게 자문도 구해보고....
다행히도 산부인과 태교교실에서 만난 예비맘의 추천으로 아이노벨 스튜디오를 알게 되었다.
본인도 얼마전에 가족들과 만삭사진을 찍고 왔는데 편안하게 잘 대해주더란다
당장 집에와서 컴을 켜고 아이노벨 스튜디오를 찾았다
사진을 찍은 맘들의 후기를 보니 맘이 솔깃
전화를 했더니 상냥하게 물음에 답변도 잘해 주시고....
그런데 오산 아이노벨 스튜디오에서 베이비 샤워를 진행할거라며 권유
접해 보질 않아 베이비 샤워가 뭘까 하는 궁금증
앞서 진행을 한 적 있는 광주점의 베이비 샤워 후기를 보니 함 참석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 신청을 하긴 했는데 그중 스무명에게만 기회가 간단다
안되면 만삭사진으로 찍어야지 했는데....
이벤트에 뽑혔다는 전화
기대에 부푼 맘으로 3월 24일을 기다렸다
그런데 며칠간 꽃샘추위가 계속이더니만
베샤 당일도 역시나.....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함 걸어서 가보자 하구선 꽁꽁 싸매긴 했는데..
바람은 넘 야속하여이다
드뎌 아이노벨 도착
배가 볼록한 예비맘들이 하나둘 스튜디오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였다
힘들게 온만큼 즐겁게 참석해야겠단 맘으로 나도 안으로 들어갔다

직원분들의 반갑게 맞아주시는 환한 웃음과
따뜻한 스튜디오의 온기가 더더욱 기분을 들뜨게 했다

일일이 손수 적으셨다는 예쁜 이름표를 목에 걸고
먼저 온 맘들과 인사도 하고...
A,B,C,D 네개의 조로 나뉘어 있었는데 난 C조였다
역시나 동질감이었을까 첫 만남인데도 낯설지 않고
이런저런 얘기에 행사장 안은 웃음꽃 만발
그 웃음은 곧 이어 진행된 프뢰벨강의로도 이어졌다

질문에 답하면 사은품도 증정된다는 강사님의 말씀
엄마의 용기랄까 ....
평소엔 남들앞에 나서는걸 꺼려하는 편인데
울 몽이에게 선물하고픈 맘에 이답 저답 외쳐 보았다
하지만 모두 다른 맘들손으로....
그래도 울 몽이는 느꼈을꺼야
엄마가 몽이를 위해 강의에 열심인 모습을...
강의 내용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
- 자녀는 부모 인생의 성적표다-
-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키우자
- 감사할줄 아는 아이로 키우자
- 자신이 소중하다는걸 아는 아이로 키우자 (대화를 하자)
- 목표를 갖고 키우자(자신감이 생기며 태도가 달라진다)
-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주자
이러고 보니 나름 열심히 들었나보다.... 혼자 으쓱 ^.^
열정을 보여주신 강사님의 강의가 끝난후
냠냠 다과시간

하얏트 호텔에서 협찬해주셨다는 ....
달콤한 케잌들과 신선한 과일들
으음~~~~~~~

별표 다섯개
입도 즐겁고 거기다가 배도 든든
직원분들의 깊은 배려에 부응하려면 다음 강의도 열심히 들어야지......
그다음은 모유수유강의시간

사실은 제일 도움이 많이 되었던 시간
첫째때는 모유수유에 실패를 한터라 무슨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성공해야겠다는 맘에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쫑긋
강사님 감사해요
그다음은 요가시간

요가로 다져진 강사님의 동작을 보며 ......하나,둘,셋,넷......
볼록한 배때문에 좀 힘들긴 했지만 순산을 위해서...
맘들 모두 열심히였다
자연분만.순산케 하소서 !!!!!
그리고 이번엔 마지막 사은품 당첨의 기회
짜자잔~~~~~~ 레크레이션 시간

사다리 타기와 o x 퀴즈
이번에도~~~~~~~
그렇다 이번 시간에도 행운은 다른 예비맘들에게....

그래도 축하의 박수는 열심히..
함께 어울려서 즐거운 시간이었던것 같다
마지막으로 남은건 사진촬영


남들앞에 만삭배를 내보이며 사진찍는다는게 다소 민망킨 했으나
사진을 보니 엄마들의 배가 아름답게 보이기 까지 ....
나는 내 아이를 가진 위대한 몸이다~~~~~~~~
신랑의 이름까지 불러가며 즐겁게 촬영한 모습
아직까지도 입가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예쁜 모습 넘넘 감사드려용.....

끝으로 즐거움과 아쉬움을 남기며 단체사진 촬영
울 몽이와 즐거운 시간으로 추억될 아이노벨에서의 2009년 3월 24일
여러 예비엄마들과의 만남과 아이노벨 직원분들과의 인연
나에게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울 몽이에게 소중하게 기억될 것이다

직원분들과 예쁜 풍선인형의 배웅을 받으며 스튜디오를 나오는 길
아직도 매서운 바람은 여전했지만
베샤에서 가득 안고온 즐거움으로 마음만은 따뜻했다
다시한번 직원분들께 좋은 기억 선물해주셔서 감사하구
맘들도 순산키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