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난 작고 불행한 아이였다.
어느 날 갑자기 나는 우리 가족에게
언제든 재난이 닥칠 수 있다는 정말
무섭고 불길한 예감의 느낌을 받았다.
이 순간의 우리 가족들의 좋은 행운이
다음번 행복을 보장해 주진 못한다.
우리 가족은 즐겁게 오늘을 보내지만
내일 누군가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수도 있는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던 것이다.
그 후 두려운 느낌이 항상 나를 따라
다녔고 나를 걱정과 불안 속에서 살게 했다.
그런 불안은 내가 염불법을 만나게 되어
부처님을 만날 때까지 계속되었던 것이다.
부처님을 염불 하게 된 후 아주 오랫동안
우울하게 했던 그 어두운 구름은 사라졌다.
내 삶은 다시 자신감과 편안함으로 가득
찼고, 나는 더 이상 쓸데없이 내 가족들의
안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
나는 마음의 어둠을 넘어 빛으로 나아갔다.
나는 부처님이 나의 모든 것을 돌봐주시고,
안배하시는 걸 알며 빛의 긍정적인 힘이
어두운 그림자를 사라지게 한다는 걸 안다.
삶의 전환점을 맞은 이후로 난 두려움 없이
이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세계를 탐험한다.
나는 염불을 아주 열심히 한 후에 꾸준히
진보했고, 내 의심이 자신감으로 변했다.
전에는 할 수 있다고 믿지 못한 많은 걸
지금은 인내와 용기로 시도하게 되었고,
성취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진 나는 또한
사람들과 더욱 사이좋게 어울릴 수 있다.
나는 어떤 일에서든지 나의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먼저 배려해 생각한다.
염불함으로 얻어진 자비심으로 그렇게
함으로써 최선의 해결책을 쉽게 찾게 된다.
어느 수행자의 글에서 나무아미타불!
출처: 아미타불과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무주선원 원문보기 글쓴이: 조법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