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학생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사업
(광판중학교 공연후기)
감동(感動) ...
무언가에 감동을 받을 때의 느낌,
그것은 인생에 있어서 너무도 중요한 덕목(德目)입니다.
하지만, 감동을 받았을 때의 표현방식은 사람마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나눔과 베품이라는 측면에서 상대방에게 작은 감동이라도 전하려고,
커피한잔을 사가더라도 그 표현은 사람마다 차이가 납니다.
어떤 이는 ‘아니 왜 사왔어?“라고 하면서 받고,
어떤 이는 ‘고마워요, 그렇지 않아도 커피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감동의 표현에 있어서의 언어의 선택과 제스처(gesture)의 폭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하겠지요?
공연활동을 하면서도 성악을 통해 최선으로 전하려고 하는 감동이
관객에게 어떻게 전해지는지는 저에게도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관객의 박수와 환호, 그리고 그 때의 표정...
그리고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에게서 보여 지는 행동과 말 한마디...
이 또한 마음속의 생각을 밖으로 표현하는 방식의 좋은 예가 되겠지요?
춘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19 학생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사업”
청소년들의 오감만족을 위한
“호반윈드 오케스트라 힐링콘서트” 광판중학교 편 ...
2019년 10월 11일 광판중학교 체육관에서
광판중학교 최종호 교장께서 환영사를 통해 40명 가까운 오케스트라가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을 찾아주어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공연에 참석한 함영빈 장학사와 백서윤 담당자에게
춘천교육지원청의 관심과 배려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습니다.
광판중학교, 창촌중학교, 광판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이 함께 한 콘서트는
윤승관 지휘자의 설명과 배움이 있는 관악오케스트라의 연주음악을 즐기며,
소프라노 민은홍은 협연자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멘트를 통해 무엇보다도 이러한 공연사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음악분야는 물론 스스로 원하는 분야에서 원대한 희망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확신과 경험을 통해서 더 큰 꿈을 꾸고, 꼭 성취해 나가기를 바랬습니다.
오케스트라의 경쾌한 연주음악과
학생들에게 익숙한 곡의 연주에 공감하며 즐거움을 더했고,
소프라노 민은홍은 전통 성악곡을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문화 감수성 함양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학생들에게 전해진 감동은 물론 교직원분들이 특히나 좋아하셨고,
개인적으로 다가와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말씀을 전해 주신 교사분들이 많았습니다.
감동에 대한 표현이 많으니, 다시 공연을 통해 찾고 싶은 학교가 됩니다.
강원대학교 85학번 대 선배로 창촌중학교 연구부장 이순남 음악선생님을 뵈었습니다.
항상 관심을 갖고 있고, 후배로서 자랑스럽다는 말씀을 전해주시니 영광입니다.
아울러 공연장을 찾아 주신 함영빈 장학사께서는
소프라노 민은홍이 모교인 음악중점 봉의고등학교에서 성악실기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칠 때,
거기 근무했던 선생님으로 오랜만에 뵈니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훌륭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셔요.ㅎㅎㅎ.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춘천교육지원청의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사업과
호반윈드오케스트라를 응원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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