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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의 날개를 펴라 원문보기 글쓴이: 목동 천사
갈 렙의 영성. 저산지를 내게 주소서,
영화계에 종사하는 배우들이 가장 꿈꾸는 것은 오스카상을 받은 것이 꿈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영화에서 남녀 주연 배우가 빛이 나는 것은 그 주연 뒤에서 헌신하는 많은 조연과 엑스트라와 그 영화를 만들기 위하여 보이지 않게 헌신하는 많은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빛나는 주연으로 쓰임을 받고 싶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숨어서 일하는 겸손한 사람을 아주 적습니다.
무대 뒤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주연이 빛같이 쓰임을 받는 존재라면 무대 뒤 그늘진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마치 소금과 같은 존재입니다. 빛은 어디서도 사람들의 눈에 확 띠고 가는 곳마다 관심과 주목을 받지만 소금은 자신을 녹여서 타인을 위하여 희생하기에 사람들의 눈에는 잘 띄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이 소금 같은 사람들이 없다면 세상은 너무도 어둡고 삭막하며 살맛이 나지 나니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오케스트라는 수많은 악기가 모여 화음을 이루며 연주를 합니다.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연주하기 힘든 연주자는 “제2 바이올린인데 제1 바이올린 주자가 무대 앞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제 1 주자 처럼 똑 같은 열정을 가지고 연주하려는 제2 바이올린 주자를 하려는 사람이 적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모세나 여호수아나 바울처럼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 배후에는 제2 바이올린 주자처럼 주연인 영적인 지도자 뒤에 그림자같이 돕는 분들이 있는데 이들이 숨어 일하는 영적인 거장들입니다.
찰스 피니가 위대한 복음 전도자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찰스 피니 집회를 위해서 숨어서 금식하고 결사적으로 중보하는 다니엘 내쉬의 중보 기도가 있었기에 그가 빛나는 복음 전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위대한 인물들이 많지만 영적 지도자 뒤에서 일하는 숨은 거장을 말하라면 당연히 갈 렙일 것입니다. 갈 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을 정탐한 12 정탐꾼 중에 하나이며 여호수아와 함께 40년간 지도자 모세를 곁에서 섬긴 사람입니다. 민수기 13장에 정탐 보고 사건이 있는 후 당시 40세 이상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아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사람은 오직 여호수아와 갈 렙뿐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질 때 하나님은 모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시면서 갈 렙은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여호수아를 다시 섬기는 위치에 두셨습니다. 갈 렙은 40년간 지도자 모세를 섬겼는데 회중 앞에서 지도자로 쓰임을 받지 못하고 동료였던 여호수아를 다시 섬겨야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갈 렙은 아무런 불편한 마음이 없이 모세를 섬긴 것처럼 다시 겸손하게 여호수아를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갈 렙의 겸손과 충성된 태도를 보시고 갈 렙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갈 렙과 그 후손들에게 놀라운 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 갈 렙의 자녀들은 지도자인 여호수아 보다 훨씬 더 큰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면 갈 렙은 어떤 중심을 가지고 있기에 무대 뒤에서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1, 갈 렙은 하나님만을 온전히 쫓은 사람입니다.
“ 오직 내 종 갈 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쫓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민14;24)
여기서 하나님은 갈 렙을 내 종이라 부르시고 갈 렙의 마음이 하나님을 원망하던 10 정탐꾼의 마음과 달랐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쫓았다고 말씀합니다. 갈 렙은 하나님을 쫓는데 두 마음을 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한번 말씀하시고 명령하시면 과감하게 그대로 믿고 밀고 나간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우유부단한 사람은 유능한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큰일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일을 할 때 한번 결정하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지도자는 한번 결단을 하면 돛을 달고 거침없이 바다를 항해하는 배와 같은 사람입니다.
이같이 갈 렙은 용기의 사람 결단의 하나님만을 온전히 쫓은 사람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단한 마음은 45년이 지난도 여전히 변하지 않았습니다. 갈 렙의 이름의 뜻은 ‘진심‘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대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함과 진심을 가지고 한 평생을 하나님을 섬기고 살았습니다.
“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음으로” (수14;8)
겝렙의 마음은 오직 한길로 하나님만 온전히 쫓아 가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환경에 따라서 믿음을 자주 흔들릴때가 얼마나 많습니다. 그러나 갈 렙의 충성된 믿음과 신앙은 45년 뒤 여호수아가 영적인 지도자가 되어도 변함이 한결 같았습니다.
성경 여호수아 14장14 절에 다음과 같이 갈 렙의 신앙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 네의 아들 갈 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음이여"
하나님께서는 갈 렙의 온전한 믿음과 온전한 신앙을 칭찬하시며 그의 장래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 “ 오직 내 종 갈 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쫓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민14;24)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 역시 갈 렙의 충성된 믿음을 보고 다음과 같이 갈렙에게 축복을 약속을 했습니다.
“네 발로 밟는 땅이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수14;9)
하나님은 민수기32장12절과 신명기 1;36에도 모세의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을 온전히 쫓아가는 갈 렙의 신앙을 반복적으로 기록해 놓게 하셨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성공한 사람을 쫓아가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하나님을 쫓아가기 보다 성공한 지도자가 우상이 되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갈 렙은 오직 하나님만 온전히 쫓아갔습니다.
갈 렙은 사람의 칭찬과 주목을 받기보다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길을 택했습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일수록 시선을 하나님께만 고정시키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단순한 삶을 삽니다.
갈 렙은 사람들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을 시키며 하나님이 약속한 언약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주목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귀한 자가 된 것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 역시 그를 주목하고 그와 동행하시고 그의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2, 갈 렙은 성실한 사람입니다.
여호수아의 인도로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 갈 렙은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과거 정탐 보고 때 자신의 마음이 성실한 대로 보고했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수14;6-7)
갈 렙은 다른 10명의 정탐꾼들과 달리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대하여 성실함으로 보고를 했습니다. 그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했으며 정탐하고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이미 받은 것처럼 믿음의 보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반드시 그 땅에 들어갈 것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갈 렙의 마음을 칭찬하셨습니다. 갈 렙의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마음, 성실한 마음, 정직한 마음이며,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정금 같은 마음입니다.
당신도 나도 갈렙같은 충성된 마음 성실한 마음을 품고 살기를 바랍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성공에 관심이 많지만 하나님은 성공한자 아니라 성실한 자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의 마음이 바로 한결 같이 변함없는 성실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한 뒤 낙심하고 절망하던 예레미야가 다시 소망을 품은 것은 자신이 섬기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얼마나 크신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실함 속에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함이 임하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절망 중에 소망을 품고 아침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노래했던 것입니다.
“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중심에 회상한 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 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렘애3;19-23)
사람은 자신이 습관적으로 말하고 고백하는대로 그 열매를 거두어 자신이 먹게 됩니다. 절망 중에 있던 예례미야가 유다 민족을 행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글휼하신과 성실하심을 아침마다 찬양하고 고백한 대로 70년 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권고하셔서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과 나도 아침마다 당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찬양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한 결 같이 성실한 사람들입니다.
‘토마스 칼라일’은 영웅의 으뜸가는 덕목으로 성실성과 진실성을 말했습니다.
성도들은 문론이며 특히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사역자들에게 성실함과 진실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성실함속에 성공의 비결이 담겨있습니다. 성실한 사람은 진실하고 일관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여러가지 재능과 달란트가 많고 일 처리에 유능해도 마음이 성실하고 진실하지 않는 사람은 나중에 자신에게 주신 기름부음을 가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도적하고 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은사와 재능이 좀 부족해도 갈렙처럼 마음이 진실한 사람 성실한 사람이 나중에 더 성공하게 됩니다.
다윗이나 야곱이나 요셉이나 모세나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성실한 사람들입니다.
야곱이 그렇게 거부가 된 것을 문론 하나님이 그에게 물권을 주시고 축복하셨기 때문이지만 그가 14년동안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 속에서 눈 부칠 겨를이 없이 장인 라반의 양을 쳤습니다, 그렇게 애쓰고 수고해도 자신에게 어떠한 대가가 돌아오지 않는 일이지만 최선을 다하여 성실하게 일했기 때문에 마침내 하나님은 라반의 재산을 빼앗아 야곱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실함과 진실성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품성 중에 가장 귀한 품성입니다.
진실함과 성실함이 있어야 성공이 따르고 진함과 실성실함이 있어야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하루 아침에 유명해 질 수는 있지만 하루 아침에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tv에 달인이라 프로그램을 보면 그들이 자기 분야에서 달인이 된 것은 하루 아침에 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성실하게 한결 같이 그 일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배이고 길러진 실력인 것입니다.
유능한 기술과 실력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성실함으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단 한개의 물매돌로 이길 수 있는 실력은 오랜 시간을 양을 치면서 악한 짐승들과 싸우면서 수많은 시간을 돌팔매를 던지면서 배우고 기른 실력입니다. 이렇게 유능함은 평소의 성실함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갈 렙의 진실함과 성실함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3, 갈 렙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갈 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전진하며 산 사람입니다. 그는 모세가 살았을 때 주신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85세가 될 때 까지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젊어서는 이런 저런 꿈을 가지고 살지만 나이가 들면 대부분 자기 꿈을 포기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갈 렙은 85세가 되어도 40대에 품은 가나안 정복의 꿈을 여전히 가슴에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믿음으로 산 사람입니다.
갈 렙은 사람들이 보기에 도무지 불가능해 보이는 가나안 정복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된다는 큰 믿음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으로 안 되는 일도 하나님은 하실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안 되는 일들도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전진해야 합니다.
민수기 13장30-33에서 10 정탐꾼들이 모두 메뚜기 마인드를 가지고 패배적인 보고를 할 때 갈 렙은 흔들리는 백성들의 마음을 안동시키며 그들을 우리의 밥이라고 외치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능히 가나안을 우리것으로 취할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믿음의 보고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한 일도 된다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갈렙의 그 믿음은 45년이 지난 후 85세가 되어서 헤브론 산지를 취하려 출병을 할 때도 여전했습니다. (수14;8-12)
“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크고 그 성읍은 크고 견고 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다.”(수14;12)
믿음은 자신의 힘과 능력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고 말씀에 순종해 나가는 것입니다.
갈 렙은 평생 동안 수많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출애굽 할 때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 내리신 10가지 재앙과 장자의 죽음과 바로의 항복을 보았습니다. 또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이 애굽 땅의 모든 보화를 빼앗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은금을 가지고 출애굽한 것과 홍해 바다를 가르고 길을 내신 하나님의 능력을 눈으로 보고 체험했습니다.
또 하나님이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아멜렉을 이기게 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먹이시고 반석을 가르고 생수를 마시게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또 모세의 사후에 여호수아를 통하여 넘치는 요단강물을 가르고 도하한 것과 아얄론 골짜기에서 하나님께서 '태양아 범추어라'고 외치는 여호수아의 명령을 들으시고 태양과 달이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대로 멈춘 사건을 보고 들은 자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들은 것이 갈 렙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만든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경험한 만큼 자라게 됩니다. 다른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기적을 잊어버리고 애굽으로 되돌아 갈 생각만 하고 늘 원망 불평 했지만 갈 렙은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을 토대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금자탑을 계속 쌓아갔습니다.
믿음은 새 역사를 창조합니다. 믿음은 절망중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계속 전진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의심하는 것은 두 마음을 품는 것이며 흔들리며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갈렙처럼 계속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주님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은 오직 앞으로 전진만을 하게 합니다.
히브리서10장38절에서 “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갈 렙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가지고 믿음으로 계속 전진해야 합니다.
4, 갈 렙은 비전의 사람입니다.
갈 렙은 가나안 땅의 비전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갈 렙은 12 정탐꾼들과 함께 가나안을 정탐하여 가나안 땅의 아름다운 모든 것을 직접 보고 온 사람입니다. 함께간 10 정탐꾼은 가나안 땅의 아름다운 것을 보고도 정복하기가 불능가능하다고 부정적인 보고를 하여 온 백성들을 모두 낙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갈 렙은 백성들에게 그들을 우리의 밥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취할 수 있다는 믿음의 말로 백성들을 안돈시켰습니다. 갈 렙은 자신이 보고한 대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대로 반드시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되리라는 믿음과 가나안 정복의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꿈이란 자신이 성취하기 원하는 것을 미리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에는 ‘믿음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고 했습니다. 갈 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오년 동안 가나안 땅의 남쪽을 정복하고 또 북쪽 많은 땅들이 하나하나 정복되는 것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늘 정복하려고 꿈을 꾸던 헤브론 땅은 아직 정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헤브론을 정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땅에는 철 병거를 가진 거인 족인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헤브론을 감히 정복하지 못했습니다. 헤브론은 산지 높은 곳에 있어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땅입니다.
그 곳은 비옥한 고원지대였으며 전망이 좋은 도시였으며 무엇보다도 아브라함 이삭과 믿음의 조상들이 그 곳에서 대부분 생애를 보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마치 고향과 같은 장소였습니다. 그 곳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신 거룩한 땅이었습니다.
헤브론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상수리나무 아래에 장막을 치던 곳이었으며 아브라함이 사는 장막을 방문한 하나님과 세 천사들이 밟았던 거룩한 땅입니다. 더구나 그 곳에 있는 막벨라 굴에는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 그리고 야곱과 레아가 묻힌 믿음의 조상들이 잠들어 있는 가장 중요한 땅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동안 애굽에서 살고 있는 동안 그 곳은 가나안 족속들 중에 가장 강한 아낙 자손들이 차지하여 살고 이미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들이 잠들어 있는 그 중요한 땅이 아직 정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본 갈 렙은 헤브론 산지를 정복하지 않고는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이때 갈 렙은 이미 나이가 85세가 되었지만 자신이 그 헤브론 산지를 직접 취하려고 꿈을 꾸는 것은 그가 미래 지향적인 미음을 가지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 늙으면 몸과 마음이 약해지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피하려고 하며 꿈을 접고 남은 생애를 평안하게 안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늙은이들은 꿈을 꾼다고 믿음의 사람은 늙어도 여전히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도전합니다.
갈 렙은 85세가 되어도 여전히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잃지 않고 있었기에 젊은 사람처럼 모험하는삶을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때 나이를 뛰어 넘어서서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꿈과 비전을 상실할 때 육체도 정신도 쇠퇴하고 힘을 잃기 시작합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은퇴하고 몇 년이 못가서 쓰러지는 것은 꿈과 비전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비전을 상실하면 정신도 육체도 기도도 영성도 힘을 잃고 모든것이 약해지고 무너지고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너희는 늙어도 꿈을 꾸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안나와 시므온처럼 늙어도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위대한 꿈을 꿉니다. 노년을 인생의 마지막 산을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산봉우리를 다시 오를 수 있는 새로운 모험과 성취를 하기가 좋은 때입니다.
모세도 80세 노년에 이르러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40년간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렸습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어도 하나님이 쓰실수 있도록 준비만 되면 전속력으로 달리는 아합의 마차를 추월하여 달려간 엘리야처럼 젊은 사람보다 더 빨리 치고 나갈 수 있고 젊을 때 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의 사람은 나이를 초월하여 위대한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하나님의 사람들 중에 구십이 다 되었는데도 마치 육십 대처럼 건강하게 사역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선지자의 아버지이신 밥 존슨 목사님은 지금 구십이 넘는 지금도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에게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지금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나이가 아주 많고 건강도 좋지 않지만 여전히 복음전도자의 열정을 가지고 대형 집회를 추진하는 것은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 하십니다. 80의 모세도 하나님이 쓰셨고 85세의 갈렙이 저 높은 헤브론 산지를 점령 할 수 있었다면 우리도 그리 할 수 있습니다. "단 당신이 하나님이 쓰시기에 준비만 되면"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나이에 따라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꿈과 믿음을 따라 일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었다고 되는 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꾸면서 믿음으로 사십시오,
육체의 연륜을 따라 살지 말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십시오,
늙어도 꿈을 가슴에 품고 창공을 나는 독수리처럼 높이 날아오르는 모험하는 인생을 사십시오,
남들이 감히 도전하지 않는 높은 산지를 향하여 한번 도전해보십시오,
당신이 평생 꿈꾸던 일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었던 일에 한번 도전해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노년이 갈 렙처럼 푸른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4, 갈 렙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람은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겸손한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겸손은 자신의 한계와 자신이 있어야 할 자기 위치를 잘 지킬 줄 아는 마음입니다.
갈 렙은 여호수아와 친구가 되어 지도자 모세를 40년간 뒤에서 섬긴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서 백성들의 지도자로 우뚝 섰을 때도 자기 위치를 벗어나지 않고 여전히 여호수아를 섬겼습니다. 40년 전 정탐 보고가 있을 때에 하나님은 여호수아 보다 갈 렙의 믿음을 더 칭찬하셨습니다.
(민14;24) "직 내 종 갈 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는 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땅을 차지하리라.“
그런데 40년 후에 동료인 여호수아가 모든 권한을 손에 쥔 제 일인 자가 되었고 자신은 여전히 섬겨야 하는 위치에 두었을 때도 여호수아를 향하여 시기나 질투하는 모습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는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신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한 사람입니다.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지위나 명예욕이 대단합니다.
많은 영적 지도자들이 이 명예와 지위 때문에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위와 명예를 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면류관이지 사람이 주는 명예가 아닙니다.
사람이 주는 지위나 명예를 마치 월계수 잎으로 만든 면류관 같아서 쓰자 마자 금방 시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영원이 시들지 않는 자랑의 면류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씌여주신 각종 아름다운 면류관입니다.
요즘 교회 안에서 장로 투표에 떨어지면 불만을 갖고 떠나는 일부 사람들에 비하면 갈렙의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겸손한 모습입니까? 겸손한 사람은 결코 다른 이들의 성공을 시기하지 않습니다.
꽃 중에 겸손을 상징하는 꽃은 민들레일 것입니다. 민들레는 장미처럼 잘 가꾸어진 화단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누구가 밟아도 반항하지 않습니다. 그냥 씨앗이 내린 곳에서 피어나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겸손한 사람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번영에 교만하지 않고 다른 이들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자신을 보내신 곳에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성실하게 묵묵히 감당합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한지 5년이 지난 후 갈 렙은 헤브론 산지를 취하려고 여호수아를 찾아가서 "이 산지를 자신에게 주소서"라고 정중하게 청하고 있습니다. 즉 여호수아를 친구가 아닌 백성들의 지도자로서 그 권위를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보면 지도자와 특별한 친문이 있으면 친분을 내세워 영적 지도자에게 반말을 하거나 사람들이 보는데서 친하다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갈 렙은 백성들 앞에서 겸손하게 말하면서 지도자 여호수아의 권위를 존중하였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며 자신의 위치에 자족하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겸손은 자신의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겸손은 자신이 수고하고 섬긴 공이 누구에게로 돌아가는지 생각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겸손한 종들은 자신의 성공이나 다른 사람들의 칭찬 보다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좋아합니다.
갈 렙은 자신이 백성들 앞에서 높아지는 것보다 하나님이 취하라고 말씀하신 가나안 땅을 하나라도 더 정복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가 딸 악사의 남편감으로 길럇 세벨을 취하는 자에게 자기 딸을 준다고 공탁을 걸었을 정도도 가나안 정복에 온 힘을 다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가나안 정복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위대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갈렙은 정복자의 기질을 가진 장수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갈 렙에게 ‘네 발이 발로 밟은 땅은 모두 차지하게 되리라‘고 영토적인 기름부음을 부어 주셨습니다.
갈 렙이 여호수아에게 ‘저 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고 한 것은 단순이 자신의 가족들이 남보다 더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40년 전에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신에게 미리 약속하신 언약을 성취하는 것이며 나아가 그 산지를 취하는 것은 지도자 여호수아의 비전이며 더 나아가서 그것은 가나안 땅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갈 렙처럼 영적 지도자 아래서 일하는 분들은 자신의 꿈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섬기는 지도자의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여 협력합니다. 특히 지도자를 섬겨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역들은 섬기는 지도자의 꿈과 비전이 곧 자신의 비전으로 삼고 지도자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으로 삼아야 합니다.
오스왈드 샌더슨이라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을 했습니다. “오늘날 모든 영적인 지도자는 아마도 한때 두 번째의 자리에서 기쁘고 충성스럽게 일을 함으로 그의 겸손함을 나타냈던 사람들 일것이다 ”.
탁월한 영적 지도자들도 한때는 무대 뒤에서 다른 영적인 거장들을 겸손하게 섬겼습니다. 성경에 보면 갈 렙뿐 아니라 여호수아도 다윗도 엘리사도 디모데도 모두 영적인 거장 아래서 충성스럽게 섬긴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지도자를 겸손하게 잘 섬기는 종의 과정을 잘 통과 할 때 영적인 지도자로 높여 주셔서 섬김을 받는 위치에 올려 주십니다.
더구나 다윗의 경우처럼 하나님은 때로는 경우가 바르지 않는 악한 지도자를 섬기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모세처럼 좋은 지도자 아래서 영적으로 배우고 섬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울 처럼 악한 지도자를 섬기는 것은 쉽지 아니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사울처럼 악하고 말이 통하지 않는 변덕스런 지도자 아래 두실 때가 있습니다.
주님은 그러한 지도자도 주께 하듯이 최선을 다하여 섬기고 충성을 하는 가를 지켜 보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배우는 과정에서 악한 자와 좋은 자를 만나게 하시는데 어는 한쪽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지도자가 선하든 악하든 그 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치고 배우게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섬김을 통하여 우리 자신이 낮아지고 겸손을 배우는 훈련을 하시는 것입니다.
섬김의 과정을 잘할 때 자신의 때가 되면 그 지도자의 뒤를 이어 쓰임 받게 하십니다.
그러나 갈 렙은 40년간 모세를 섬겼는데 이제는 동료였던 여호수아를 다시 섬겨야 하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멀리 있는 사람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자기보다 높아지는데 불편한 마음을 많이 가집니다.
그러나 갈 렙은 조금도 시기 질투하거나 불편하지 않고 겸손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켰습니다.
친구이자 동료였던 여호수아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며 섬겼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을 따라 살기 위해서는 시기와 질투를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시기 질투는 소명 따라 살지 못하게 하며 공동체와 연합을 파괴하고 이간질하는 가장 파괴적인 무서운 적입니다.
시기 질투의 노예가 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며 자존심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갈 렙처럼 소명을 따라 사는 자들은 다른 이들과 비교나 경쟁하지 않고 하나님이 부르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갑니다.
하나님은 이런 갈 렙의 겸손함을 지켜보시고 겔렙을 특별히 사랑하시며 칭찬하며 축복하셨습니다.
나는 묻습니다. 당신이 갈 렙처럼 다른 지도자를 섬기는 위치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주목을 받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길 때 하나님은 당신을 주목하시고 지켜보고 계시며 당신을 위한 상급을 준비하는 것을 잊지 아니하십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그분은 당신의 위치를 높여주실 것입니다.
만일 우리 때에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우리 자녀들이 받게 될 것이며 또 우리 생전에 보상을 지 못한다면 분명 하늘나라에서 큰 상급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갈 렙의 영성을 가지면 주님이 우리를 무대 뒤에 두어도 불평하지 않고 기쁨으로 섬기게 됩니다. 만일 당신이 수고한 공이 누구에게 돌아가는 지를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초점을 맞추고 섬긴다면 그분은 당신을 통하여 엄청난 일들을 하실것입니다.
이러한 겸손함 가진 종들이 많지 않기에 갈 렙 같은 마음을 가진 자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벧전5;5)
갈 렙이 받은 축복
1, 유다지파에 소속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갈 렙의 출신이 유다지파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 갈 렙은 유다 지파 사람이 아니라 ‘그나스’ 사람입니다. “ 다만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 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볼 것은 여호와를 온전히 순종하였음이니라. 하시고”(민32;12)
그나스 사람이란 에서의 후예를 말합니다. 창세기36;9-11에 보면 에서의 후손들의 이름들이 나옵니다. “ 세일 산에 거한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대략이 이러하고 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밧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갈 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할 때 함께 나온 수많은 이방인 중에 하나였을 것입니다. 그런 갈 렙이 얼마나 충성된 사람인가를 지켜본 모세는 에서의 후손인 갈 렙을 택하여서 유다 지파에 소속이 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보여야 할 윗사람에게는 열심히 충성하기가 쉽지만 자기 주변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까지 지도자처럼 최선을 다하여 섬기고 헌신하려는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민수기 13장에 보면 갈 렙은 자신이 소속된 유다지파 사람들에게도 얼마나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지 12 정탐꾼을 뽑을 때 유다지파 사람들이 모여 유다 지파의 대표로 이방인 출신인 갈렙을 뽑았습니다. “ 유다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 렙이요.”(민13;6)
그나스 출신인 갈렙이 유다지파 대표서 선발이 되었다는 것은 갈렙이 지도자 모세에게만 충성된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얼마나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삶을 살았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갈렙집안의 가족적인 충성,가족적인 헌신을 통하여 겔렙의 가문은 이방인에서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지파에 소속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둘째 건강의 복을 받았습니다.
갈 렙은 40세에 정탐꾼으로 뽑혀서 가나안을 정탐하였으면 80에 가나안에 들어가서 오년동안 여호수아를 도와서 가나안을 정복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에 들어 간지 오년이 지나도 헤브론 산지가 정복되지 못하자 여호수아에게 나가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자신에게 약속한대로 '저 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45년 전 모세가 살았을 때나 지금 85세가 된 지금이나 여전히 싸울 수 있는 힘과 건강이 있음을 간증했습니다.
“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 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크고 그 성읍은 크고 견고 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다. 하니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 렙을 축복하고 헤브론은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이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 렙의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4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수14;10-1)
팔십 오세 노인이 40대 장정처럼 전쟁에 나가 창을 들고 적과 싸운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입니다. 이것은 한평생 남을 섬기는 일을 한 갈 렙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건강의 복입니다. 하나님은 묵묵히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들에게 건강을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몸을 드리면 주님은 건강을 책임져 주십니다.
성경에 보면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나이를 초월한 건강을 가지고 젊은 사람처럼 일한 것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도 120세가 되어 죽을 때에도 눈이 흐려지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불을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모세처럼 하나님의 기름부음 위에 하나님의 불까지 부어지면 그 사람 자체가 불기둥 같은 불의 종이 됩니다.
모세도 엘리야도 그들 자체가 불기둥 같은 불의 능력을 가진 종입니다.
이같이 우리 몸에 하나님의 불이 부어지면 그 육체도 강건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가 120세에 죽은 것은 그가 늙거나 병이 들어 죽은 것이 아니라 그의 사명이 다하여 하나님이 부르셨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100세가 되어 몸이 노쇠하였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부어지니 자녀를 생산할 수 없는 사라의 몸이 다시 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회춘의 기름부음입니다. 회춘의 기름부음이 부어지면 사람이 건강해지고 젊어집니다. 폐경이 된 사람도 생리가 다시 시작이 되며 주름이 사라지고 얼굴의 피부가 윤택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회춘의 기름부음을 부으시는 이유는 당신의 자녀들이 아름답기를 원하는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아름답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들은 전부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회춘의 기름부음뿐 아니라 성형 수술의 기름부음도 부어집니다.
그분의 손은 창조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악한 영은 사람을 병들고 더럽고 추하게 만들지만 하나님은 자녀들을 아름답게 건강하게 젊게 만드십니다. 저 역시 오년 전보다 지금이 더 건강합니다. 얼마 전에 기도하시는 분을 만났는데 저를 보자마자 나이를 묻더니 지금 하나님이 저의 영적인 몸을 30대의 몸으로 만들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참 감사하지요? 그렇습니다.
우리 육체의 건강은 우리 영혼의 건강에 달려 있습니다. 만일 사람에게 어둠이 들어와서 사로잡으면 그 영이 시들어지게 되고 영이 시들면 그 육체도 질병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영이 어둠이 떠나고 성령에 충만하면 육체에도 성령의 기름부음이 부어져서 나이를 초월하여 건강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건강을 위하여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찾아 먹지만 가장 종은 것은 우리 영이 건강해야 합니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지는 것처럼 영혼이 건강하면 육체도 건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갈 렙의 회춘의 기름부음이 이 글을 읽는 저와 당신에게도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자손들이 존귀하게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갈 렙이 하나님을 충성되게 섬길 때 하나님은 갈 렙의 아들을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갈 렙의 아들의 이름은‘ 훌’입니다. 훌의 이름의 뜻은 ‘존귀함’입니다. 훌은 모세가 아말렉과 전쟁을 할 때 아론과 더불어 모세의 양손을 붙잡아준 사람입니다.
그러면 아론과 함께 모세의 양 손을 붙들어준 ‘훌’은 모세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훌은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남편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 말이 맞는다면 갈 렙의 아들인‘훌’이 이스라엘의 로열 패밀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거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지금 영국에서 월리엄 왕자가 아들 조지를 낳자 로열베이비라고 모두 떠들고 있습니다. 조지는 태어날 때부터 로열베이비가 되는 특별한 행운을 가진 아기입니다. 그러나 이방인 출신인 갈렙의 가문이 이스라엘의 로열 패밀리 가문이 된 것은 하나님의 큰 은총입니다.
그런데 갈 렙의 가문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은 거기서 멈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성막을 건축 할 때 ‘훌’의 손자인 ‘브살렐’을 특별히 지명하여 그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부어서 성막을 건축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맡기십니다.
“ 헤스 론의 아들 갈렙이 그 아내 아수바와 여리옷에게서 아들을 낳았으니 그 낳은 아들은 예셀과 소밥과 아르돈이며 아수바가 죽은 후에 갈 렙이 또 에브랏에게 장가들었더니 에브랏이 그로 말미암아 훌을 낳고 훌은 우리를 낳고 우리는 브살렐을 낳았더라, (대상2;18-20)
갈 렙과 그 아들인 ‘훌’만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니라 갈 렙의 증손자인 ‘브살렐’도 하나님의 성막을 세울 때 성막의 기술자로 하나님의 특별한 지명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브살렐’에게 특별한 지혜와 총명과 여러 가지 능력을 부어서 그 성막의 모든 물건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출31;2-5)
결국 갈 렙의 가족들 삼사 대가 모두 하나님 앞에 모두 존귀하게 쓰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출35;30-33) 이 놀라운 갈렙 가문의 축복이 이 글을 읽는 당신의 가정과 함께 하기를 축복합니다.
사람은 우리 자신이 크게 쓰임을 받는 것도 귀하지만 더 귀한 것은 우리 자녀들이 더 존귀하게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갈 렙은 자신도 생전에 존귀하게 쓰임을 받았지만 그의 자녀들이 더 존귀하게 잘 되는 축복을 둘 다 받은 사람입니다.
결국 갈 렙 한 사람이 충성되어 섬기니 하나님은 그와 그의 자손들까지 모두 하나님 앞에 존귀하게 쓰임을 받는 이스라엘에서 믿음의 명문가가 되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이러한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 인생이라는 게임에는 기본 법칙이 있는데 성경에 나오는 말씀대로 '무엇이든지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고 남을 대접하는 대로 자신도 대접을 받게 하시며 남을 윤택하게 될 때 우리 자신도 윤택하게 된는'것입니다.
이같이 섬기는 위치에 있는 종들은 자신이 섬기는 영적 지도자의 꿈과 비전이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순종하고 섬길 때 그 영적 지도자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도 함께 성취되게 됩니다.
갈 렙의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갈 렙에게는 악사라는 아름다운 딸이 있습니다. 그 딸이 결혼할 나이가 되자 갈 렙은 헤브론을 정복하고 나서 다시 길략 세벨을 치려고 준비 중이였는데 길럇 세벨을 쳐서 뺏는 자에게 자기 딸 악사를 주리라고 딸의 남편감을 공개 구혼을 하였는데 갈 렙의 사촌 동생인 옷니엘이 길럇 세벨을 쳐서 악사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악사가 결혼하여 떠날 때 나귀에서 내려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달라고 청하면서 ‘아버지여 밭과 함께 샘물도 주소서’청하자 갈 렙은 악사에게 위샘과 아래 샘까지 결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당시는 밭과 샘물은 아들들에게만 물려주는 가문의 재산입니다. 그런데 갈 렙은 딸인 악사에게도 밭과 샘을 줄 뿐 아니라 보너스도 위샘과 아래 샘까지 준 것을 볼 때 갈 렙이 재정적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을 받은 자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갈 렙의 사위가 된 옷니엘은 훗날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은 뒤 첫 번째 이스라엘 사사가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갈 렙의 가문은 아들들만 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갈렙의 사위가 여호수아 쥐를 이러서 이스라엘의 초대 사사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갈 렙의 가문은 이스라엘의 퍼펙트 원 즉 로열패밀리가 되는 놀라운 영광을 얻었고 갈 렙의 딸 악사는 이스라엘 나라의 최초의 페스트 레이디가 된 것입니다. (삿3;7-11)
성경에 여호수아의 자녀들이 중책을 맡았다고 말하는 곳은 어디도 없습니다. 그러나 갈 렙의 후손들의 뛰어난 활약은 성경 곳곳에 나옵니다. 이것은 자신의 소중한 꿈을 접고 다른 사람의 꿈을 위하여 한 평생을 겸손하게 섬기는 갈 렙을 하나님은 잊지 아니하시고 그 아들들과 손자 증손자 또 딸 사위까지도 크게되는 축복하셨습니다.
이러한 갈 렙 가문의 축복이 이 글을 읽는 당신과 저에게도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도자 여호수아도 위대했지만 자신의 꿈을 접고 섬긴 갈렙이야 말로 진정한 영적인 거장들입니다.
요즘 모두 왕자와 공주가 되고 싶어 하는 시대에 갈 렙의 섬김은 더욱 값지고 귀한 것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갈 렙의 겸손함과 그의 섬김과 성실함과 그 영성을 본받고 싶습니다.
그러나 갈 렙의 영성보다 더 사모해야 할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기 위하여 자신을 모든 것을 희생의 재물로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희생하시고 섬겼지만 사람들에게 칭찬이나 상 받으려고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기대하셨으며 하나님만을 높이셨습니다.
우리는 갈 렙처럼 섬기는 자가 되려면 반드시 이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마음이 없이는 조건 없는 섬김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섬김의 대가이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때 다른 꽃들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잔잔한 안개꽃처럼 당신의 마음이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닮은 아름다운 마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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