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6-7일, 골드코스트 국제 마라톤 대회 열린다
따뜻한 햇살, 해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반짝이는 황금빛 모래가 아름다운 골드코스트. 호주에서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는 골드코스트에서 매년 여름, 세계 유명 러너들과 일반인 마라톤 참가자들의 축제가 열린다. 내달 6-7일에 진행되는 골드코스트 에어포트 마라톤 축제는 1979년 9월에 시작하여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각지에서 약 2만 5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마라톤 대회다.
골드코스트 에어포트 마라톤은 황금빛 해변과 전통가옥, 미라지가 조화를 이뤄 한 폭의 그림 같은 주변경관을 보유한 골드코스트 하이웨이에서 개최된다. 독특한 복장의 코스프레 참가자들도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한 몫 하며 이들은 재미있는 복장으로 자신이 소속된 회사를 홍보하기도 하고 캠페인을 알리기도 하며 마라톤대회를 즐긴다. 주민들의 열띤 응원도 큰 볼거리 중 하나로 대회가 개최되면 코스 양 옆으로 줄지어 이어진 주택가의 주민들이 나와 주자들을 열띠게 응원하며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한 골드코스트 에어포트 마라톤은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해 풀, 하프코스 외에도 10km, 5.7km, 주니어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이며 코스가 다양하고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족 단위로 참가한 러너들이 많다. 제한시간을 6시간 30분이나 적용하기 때문에 처음 도전하는 주자나 동호회에서 온 단체 참가 선수들이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골드코스트 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출처 TOPdigital http://topdigital.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