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가 알래스카 답지 않고 따듯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알래스카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바자 행사가
열리고, 할로윈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다른 주보다는 다소 이른 듯한 것 같습니다.
서너 시간은 족히 걸리는 등산코스도 잠시
소개하고, 빙하수가 흐르는 계곡도 잠깐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산로 입구인데 저 산을 넘어가면, 호수와 빙하가 나옵니다.
이렇게 계곡에는 빙하수가 넘쳐흐릅니다.
물 흐르는 소리만 들어도 온 몸이 짜릿해집니다.
등산로 약도입니다.
나중에는 두 갈래로 양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무스 베리가 정말 잘 익었네요.
무스가 아주 좋아해서 무스배리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원주민들은 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해당화 열매가 곱기도 하네요.
조금 등산을 해서 중간 지점 계곡에 다다르니,
물의 양이 엄청나네요.
이끼 낀 바위 위에 쌓인 낙엽이 정겹기만 합니다.
하늘을 담은 호수의 풍경이 마음에 스며듭니다.
눈이 오지 않아 눈 올 때를 대비해 다들 롤러 스케이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비수기인 지금부터 저렇게 아파트 렌트를 할시,
첫 달은 무료로 하거나 , 유틸리티를 면제해 주기도 합니다.
핼러윈 복장의 삼총사 아이들.
크리스마스 바자회 행사장인데 걸 스카우트 인형을
판매해서 수익금 전액을 협회에서 이용을 합니다.
척 봐도 사모아인입니다.
그 더운 나라에서 알래스카로 많은 이들이 이주를
해 왔습니다.
원주민 털 코트에 무지개 가방을 멘 스타일이
독특합니다.
털은 모두 진짜 동물의 모피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그리 멋 내일이 별로 없지만 ,
그래도 본능을 자극하는 패션들은 많습니다.
오른쪽은 북극여우 모피입니다.
여기 나온 모든 털 장식들은 실제 동물들의 모피입니다.
캐나다 마트 풍경인데, 세상에나 연어 머리도 잘라서 팔더군요.
알래스카에서는 다 버리는데 말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연어알과 머리 등은 모두 그냥 다 버립니다.
더 놀라운 건 살을 발라낸 연어 등뼈도 팔더군요.
저걸 구워서 먹나 봅니다.
아주 신기한 풍경이네요.
알래스카에서는 강아지도 싱싱한 연어를 통째로 먹는데
캐나다는 모두 귀한가 봅니다.
어디는 흔하고, 어디는 귀하고 그래야 밸런스가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