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자비 주일을 준비하며 드리는 9일 기도문 - 여덟째 날(금)
하느님의 자비심을 구하는 9일 기도문 - [성녀 파우스티나]
다음의 기도문을 바치는 9일(성금요일 - 하느님의 자비 주일) 동안 묵주로 드리는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기도를 함께 드린다.
약속: 이 기도를 성 금요일부터 바치고, 고백성사를 받고, 영성체를 모시면,
모든 죄와 형벌의 사함을 받고 새로 영세 받는 것과 같은 은총이 주어짐.
여덟째 날(금)
"오늘은 연옥에 갇혀있는 영혼들을 내게로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의 심연에 잠기게 하여라. 그리하여 나의 성혈의 폭포가
그들을 태우는 불꽃을 시원하게 하도록 하여라.
그들도 모두 나에게는 매우 사랑스러운 영혼들이다.
그들은 나의 정의에 보상을 하고 있다.
그들을 구원하는 것은 너의 힘에 달려있다.
내 교회의 보고에서 모든 은사를 끌어내어 그들에게 주어라.
오, 만일 네가 그들이 받는 고통을 안다면 그들을 위해 영신적 자선을 계속 제공할 것이며,
나의 정의에 대한 그들이 빚을 갚을 것이다."
지극히 자애로우신 예수님, 주님께서는 친히 자비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아직 주님의 정의에 보상을 드려야만 하는 영혼들을 지극히 동정심 많은 주님의 성심 안으로 인도하나이다.
주님의 성심으로부터 솟아 나오는 성혈과 물줄기가 연옥의 불을 끄게 하시고 또한 거기서 주님 자비의 능력이 찬양받게 하소서.
영원하신 아버지, 예수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감싸여 있으나 연옥에서 단련 받고 있는 영혼들에게 아버지의 자비의 눈길을 보여주소서.
아드님이신 예수님의 애통스런 수난과 그 거룩하신 영혼이 당한 온갖 고통에 의지하여 아버지께 간구하나이다.
아버지의 엄한 정의에 묶여 있는 영혼들에게 아버지의 자비를 드러내 주소서.
저희는 아버지의 선하심과 연민에 어떠한 한계도 없음을 믿고 있사오니,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님의 상처를 통해서 그들을 보살펴 주소서.
아멘.
오후 3시에 특별히 드리는 작은 기도
예수님! 주님께서는 숨을 거두셨으나 영혼들을 위하여 생명의 원천은
세차게 흘러 나왔으며 자비의 바다는 온 세상을 위해 열렸습니다.
오, 헤아릴 길 없는 하느님 자비이신 생명의 샘이시여,
주님께서는 온 세상을 감싸시면서 저희에게 당신 자신을 온전히 비우셨나이다.
저희를 위한 자비의 샘이신 예수님의 성심에서 세차게 흘러나온
오, 거룩한 피와 물이시여,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하느님 자비심에 대한 5단 기도
(이 기도는 묵주를 이용하여 드리는 기도이지만 묵주기도는 아닙니다.)
자비심의 기도 지향
1. 세상의 모든 죄인들. 2.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 3. 미지근한 영혼들.
4. 사제들과 수도자들. 5. 연옥 영혼들. 6. 아픈 이들을 예수 성심께 바칩니다.
시작하면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 각 한번
매단마다 주님의 기도 대신에 아래 기도문을 바친다.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드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매단마다 성모송 대신에 아래 기도문을 바친다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위의 기도(5단)가 끝난 뒤, 아래 기도문을 바친다.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시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세 번)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세 번)
성녀 파우스티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한 번)
영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