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준비 박차
오는 19일까지 플리마켓 운영자 30팀 모집
순천시가 순천만 야시장의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순천만 ‘달밤’ 야시장 내 플리마켓 운영자를 오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순천만 야시장은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조금 더 머물게 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순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최근 ‘달밤’이라는 애칭을 확정하고 플리마켓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
이러한 플리마켓은 푸드트럭과 함께 순천만 야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직거래 판매 분야는 사회적 기업, 농업법인 등 사회적 경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제품 판매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플리마켓 운영을 위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자 및 물품의 제조·판매 등 관련 인허가 사항을 받은 경우로 총 30팀(수공예품 분야 12, 각종 체험 분야 14, 직거래 판매 분야 4)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재된 제출서류를 지참해 순천시 지역경제과(야시장TF팀)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상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플리마켓 운영으로 순천만 야시장이 활성화되고 특색있는 야간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자 선정은 모집 분야별 접수 순서에 따르며, 중복된 물품 판매 또는 체험은 신청이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청 지역경제과 야시장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플리마켓 : 온갖 중고품을 팔고 사는 만물 시장, 또는 핸드메이드 작가 또는 창작자 등이 가지고 온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곳
♨ 출처/순광 교차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