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좌도. 10부제로 허용하는 신안군의 휴식년제. 올해의 허용구역은 이곳 안좌도 입니다. 오늘부터 초속 15m의 강풍과 비가 온다고해서 바람을 피할수 있는 소류지를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낚시 흔적이 거의 없는 소류지는 접근이 쉽지 않았습니다. 새벽 5시에 출발해서 점심무렵 겨우 한저수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차대고 3보였고 북서풍을 등질수 있는곳... 최고의 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낚시 시작. 하지만 생영체가 없습니다. 강한 바람에 고전하다보니 해가 지고 바람이 약해집니다. 밤낚시를 해보지만 입질은 없고. 얼마뒤 바람이 붙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정면에서 불어오는 강한 남동풍. 비가 텐트안으로 날아드니 낚시는 물건너 갔습니다. 현재시간 새벽 6시. 할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잠만 푹잤습니다. 오늘부터는 북서풍의 강풍이 예보 되어 있으니 살아남는 것이 과제 인듯 합니다. 암튼 10일 여정의 첫날은 이렇게 지나갑니다.
첫댓글 천사대교~~~안좌도에서 대박나세요..
드디어 가셨군요 대박하고 오세요
수로권은
깔치기, 십자수로 : 주종 9치 ~ 월척급
저수지는
삼박골, 산두지
추천합니다.
생명체가 있을법한곳인데요 ~~~
안자도 없고 드러누워도 없고
서있어도 붕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