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식과 신앙의 착각: 귀신들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심판주이심을 '지식적'으로 알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귀신을 구원받았다고 하지 않습니다. 삶의 태도, 인격, 가치관의 변화 없이 그저 성경 지식을 많이 알고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내 믿음이 좋다'고 착각하는 것은 죽은 신앙입니다.
2. 입술의 고백과 삶의 불일치 (마태복음 7:21)
예수님은 말로만 주님을 부르고 선지자 노릇을 하더라도, 실제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은 가짜 신앙일 수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21)
이중적인 삶: 교회 안에서는 누구보다 경건하고 거룩해 보이지만, 교회 문을 나서는 순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혹은 더 악하게) 탐욕을 부리고, 남을 비방하며, 불의를 행하는 삶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모습(디도서 1:16)입니다.
3. 내면의 변화 없는 외식과 종교 행위 (마태복음 23:27)
가짜 신앙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겉모습'을 치장하는 데 온 신경을 씁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이 범했던 치명적인 오류입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23:27)
종교적 중독: 마음 중심에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긍휼이 전혀 없습니다. 단지 종교적인 직분, 봉사, 헌금, 규칙적인 예배 참석을 통해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나는 안전하다"는 종교적 만족감(자기만족)만 누리는 상태입니다.
4. 자기를 부인하지 않는 유익 추구 (기복주의)
가짜 신앙은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내 소원 성취와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삼습니다.
십자가 없는 영광: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가짜 신앙은 자기를 깨뜨리거나 희생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고난이나 손해가 찾아오면 미련 없이 신앙을 버리거나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들의 목적은 하나님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실 세상의 복(부, 명예, 건강)에만 가 있기 때문입니다.
점검을 위한 질문:
영국의 청교도 목회자 토머스 왓슨은 **"거짓 믿음은 위조지폐와 같아서 살아서는 통용되는 것 같으나, 마지막 심판의 날에는 아무 가치가 없다"**고 했습니다.
죽은 신앙은 ' 흔들리는 신앙'과 다릅니다. 흔들리는 신앙은 괴로워하며 주님을 붙잡으려 애쓰지만, 죽은 신앙은 안일함 속에 안주합니다. 나의 예배와 고백 뒤에는 하나님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과 '거룩한 삶의 몸부림'이 있는지 늘 두렵고 떨림으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