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닌"... 주인을 잃고 떠도는 사무라이(낭인)을들 일컫는 말이죠... 이 영화를 보신 분
들은 아시겠지만 정체 불명의 은색가방, 그 안에 든 정체불명의 물건을 탈취하기 위해
의문의 누군가로부터 의뢰를 받아 모인 출신성분이 모두다 베일에 사인 용병들이 모여
서 가방을 탈취하기 위해 유럽의 곳곳을 누비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누구 누구는 배우들은 멋진데, 후반부에 내용이 엉성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누구 누구
는 외국인들 눈에도 익숙한 헐리웃이나 뉴욕이 아닌, 유럽의 소도시와 골목 골목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자동차 추격씬, 그리고 서로 속고 속이는 내용이 재밌었다는 평가
로 나뉘는 영화인데요... 사실 이 영화 큰 기대 안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본다면 상당히
재밌는 영화 입니다... 일단은 우리가 익히 예상하는 대구경 화기들을 가지고, 몰아붙
이기식으로 벌어지는 액션도 아니고, 대부분의 총격전이 자동권총을 이용한 근거리
에서의 총격전 위주로 벌어지기 때문에 의외로 재밌는 요소 요소가 있는 영화 입니다...
배우들도 로버트 드니로와 장 르노, 나타샤 멕엘혼(트루먼쇼에 나온 짐 캐리의 첫사랑)
그 이외에도 영화초반 방출 되었던 남자는 바로 내셔널 트레져와 이퀼리브리엄에서 나
왔던 배우 입니다... 아무튼 이 영화는 A 급은 아니어도 B-급은 줄 수 있는 액션영화 입
니다...!! 일단 이 영화에서 눈여겨 볼 만한 점은 로버트 드니로가 영화내내 그 출신성분
이 언급되지 않는 등장인물을 파악하기 위해 은근슬쩍 떠보는 심리전과 함께 그 러시아
인으로부터 가방을 탈취하기 위해 정보를 얻기 위해서 고의로 물건이 넘어져 큰소리가
남으로써 위급상황시의 대처모습을 관찰하고 대응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상당히 눈여
겨 볼만한 장면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극중 로버트 드니로에게 딴지를 걸던
남자의 말에 1911을 쓴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조국을 위해 싸워준 총이야...!! 라고 이야
기를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 답니다...!!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보실만한 영
화 입니다...
첫댓글 흠....한번 봐야겠군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온지 오래된 영화라서 인터넷으로 보시는게 빠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