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어제 매직 경기 3쿼터 도중 레이업 상황에서 등과 엉덩이로 세게 떨어졌는데요.. 당시 툴툴 털면서 일어났지만, 경기 후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가비지로 진 벅스 원정 빼고는 윈슬로우 부상 아웃 후 가장 적게 뛴 출전시간이 38분이니.. 찰순이에게 걸릴 과부하는 이해할 만 합니다.(어제도 부상을 당하고도 39분..)
왼 발꿈치 부종이고.. 현재는 다음 경기 뛸 수 있을지 없을지 questionable이지만.. 못 뛸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못할 상황입니다. 윈슬로우 복귀가 거의 눈앞이라고는 하는데.. 경기에 투입은 하지 않으니.. 만약 둘 다 못 뛴다면, 히트는 다음 맵스와의 경기를 이번 시즌 코어로 돌렸던 두 선수가 모두 부상으로 나간 상태에서 경기를 하게 되네요.
41-41의 성적으로 아쉽게 승차 없이 플옵에서 탈락했던 두 시즌 전, 르브론이 고향으로 가고 맞은 첫 시즌인 14-15시즌, 그리고 첫 우승 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불스에게 아무 것도 못하고 탈락했던 06-07시즌, 첫 컨파 진출 후 불스 대항마로 각광받았던 시즌이었던 97-98시즌만큼.. 이번 시즌도 시즌 내내 어지간히 부상으로 고통받네요.(최악의 부상 시즌은 부상으로 아무 것도 못한 07-08시즌이었죠.)
아무래도 와데의 시즌이 이번 시즌이 마지막으로 보입니다. 이미 히트의 정규시즌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인 식서스와의 홈경기는 경기 몇 시간 전부터 와데 관련 행사가 시작된다고 하고, 프리게임에는 와데의 헌신과 활약을 담아낸 비디오도 보여질 거라고 하고요. 히트 두번째 프랜차이저이자 가장 위대한 프랜차이저와의 이별이.. 정규시즌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첫댓글 정규시즌 마지막인건 이미 기정 사실이었죠 ㅠㅠ
마지막 플옵에서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꼭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플옵 와데는 또 다르죠. 르브론과 이별 후 플옵들에서도 매년 기량을 입증했던 와데 아니겠습니까.
찰순이와 맥그루더 아웃 확정됐네요. 윈슬로우는 경기 전 결정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