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키 master key
마스터 키는 보통의 열쇠와는 다른, 모든 방문을 다 열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열쇠는 각 각의 방에 하나씩 다른 것으로 되어 있지만 마스터 키는 하나의 열쇠로 모든 방문을 다 열수 있게 되어 있다. 그래서 주로 호텔이나 학교같이 많은 방문이 있는 시설에서 이런 열쇠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호텔에 머물 때 열쇠를 방안에 두고 나왔을 때 직원에게 부탁하면 이 마스터 키를 갖고 와서 문을 열어주기도 한다.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서 있는 거대하고도 견고하게 닫혀서 움쩍달싹도 하지 않는 많은 문을 만난다. 내 손에는 그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도, 방도도 들려있지 아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가진 자그마한 방문 열쇠로 아무리 그 문을 열려고 힘쓰고 애써도 다 허사이다. 그렇게 지쳐 쓰러져 갈 때 누구라도 이 마스터 키를 들고 달려와 나를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모든 이들이 누군가 마스터 키를 들고 와서 자신을 도와주길 바라면서 우상에게 절을 하고 미신에 의지하며 사탄에게 속아 그가 파놓은 깊은 함정에 빠져 죽게 되는 것이다.
아마 사탄이나 우상은 그 문들을 일부 여는 시늉을 할 수 있을 것이나 결국은 사람의 눈에는 문을 열어주는 듯하여도 결국은 거짓의 문을 열어 사람을 잘못 인도하여 죽음에 이르도록 한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져 죽게 되는 이치와 동일하다.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
마스터 키는 주인만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주인은 다른 그 어떤 존재도 아닌 우리를 손수, 친히 만드신 전능자이심을,
그분을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그분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그분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구원자이심을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모든 문을 여시고 죽음을 이기시고 우리를 살리시는 “마스터 키” 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