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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정고시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흐흐
국방부에서 불온서적으로 취급한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쓴 장하준 교수의 포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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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형제가족에 대한 추가 내용
우선 장하준 본인은 서울대 졸업하고 캠브리지 갔는데 석사과정을 안받아줘서 학위는 안주고 수료만 주는 디플로마를 들어갔답니다. 거기 들어간지 4개월만에 실력 인정받고 교수들이 넌 석사 1년만에 줄께...바로 박사 들어가서 박사 논문 전에 "너 캠브리지 교수해라" 이후 박사학위 취득. 그때 나이가 만으로 27살. 인간이 아닙니다. 이후에 최연소로 레온티에프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은 아실껍니다. 참고로, 이 분은 중학교 2학년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원서로 11독하고 번역판으로 12독 하는 등 엄청난 책벌레였답니다.
장하준의 동생은 장하석인데 스탠퍼드 박사 출신으로 런던대학 과학철학 교수입니다. 2007년에 과학철학 분야 세계 최고의 상인 라카토시 상을 수상했다는군요. 이 사람도 학창시절이 대단한데...고등학교는 미국 10대 고교에 들어가는 '마운트 허먼' 출신입니다. 1학년 마치고 월반해서 2년 만에 고교를 수석 졸업했답니다. 이 학교 106년 역사에서 동양인 수석은 처음이라는군요.
이 둘의 아버지는 장재식이라고 서울대 법대 출신이고 14,15대 민주당 국회의원과 2001년에 제5대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분이고요. 어머니 최우숙이 그나마 조금 프로필이 서민적(?)인데 경기여고,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학교선생님이셨답니다.
장재식에게는 4형제가 있었는데 둘째 형인 장충식은 서울대 공대 출신이고, 셋째 형인 장영식도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현재 뉴욕대 교수입니다. 게다가 이 4형제는 모두 6.25 참전 용사입니다.
장충식에게도 아들과 딸이 있었는데 그들이 전 여성가족부 장관 장하진과 고려대 교수 장하성, 옥스퍼드 경제학 박사 출신의 장하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표입니다. 장하준 교수와는 사촌지간이 되겠군요.
참고로 장하준씨 할아버지는 호남 대지주 출신인데, 흔히 그런 집안은 친일파였지만,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그 4 자식들은 전부 6.25에 참전했습니다..
장하준 가문이야 말로 진정한 정통보수다. 지금의 우리나라에 보수라고 행세하는 놈들은 친일파자손놈들과 가짜보수놈들로서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다. 매국노,반민족놈들이 어떻게 보수인가. 황당무계한 일이다.
친구가 생일선물로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을 주었습니다. 책을 읽기전에 장하준 교수에 대해 궁금증이 들더군요.
이름만 들어봤을뿐 실질적으로 아는 것이라곤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 교수, 나쁜 사마리아인의 저자라는 것뿐.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뮈르달상수상, 레온티에프상 수상이 나옵니다. 뭔가 부족한 듯 싶어 구글로 들어가 검색해보니 장하준 교수의 가문에 관한 글이 있더군요. 읽어보고 ㅎㄷㄷ한 느낌밖에 안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가문이 있었구나라는 발견ㅋ
한번 읽어보시라고 퍼왔습니다.
첫댓글 뭔 숨겨진 비리같은건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ㅎㅎㅎ
중학교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12번 읽었는건 저랑 같군요. 나이도 같은가...찾아 봐야 겠네요.
홍정욱은 일단 딴나라당 국회의원이라는데서부터 ㄱ ㅅ ㅋ. 7막7장인지 나발인지 그냥 지 잘났다는 성공담 써놓고 능력이 있으면 사회를 위해 헌신할 생각보다는 자기 입신양명밖에 관심없는놈. 비슷한 부류로는 고승덕이 있음. 조선땅에서 지들이 잘났네 어쩌네 해봐야 대영제국 최고의 명문중 하나인 케임브리지 교수와 비교할수 있을까요
이거야 말로 제대로된 보수당 당수의 면모인듯.
한국에서 보수를 자처하는 사람들 중 제대로 된 사람이 몇몇 없다는 게 안타깝죠. 논쟁을 할때 목청 높여서 상대방 입 막으면 이겼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니... 한심합니다.
아 물론 장하준씨 이야기는 아닙니다
장하준씨 저서 "사다리 걷어차기"때부터 관심있게 봤었는데, 이런 집안 내력이 있더군요. 법조계부터 정치계 그리고 경제계까지 대한민국은 뿌리부터 썩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집안도 있어서 퍼왔습니다. 말은 쉽지만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않아서 살기보다 서서 죽겠다"는게 쉽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유신시절 판사라면 유신헌법과 그에따른 법에 따라 형량을 내리고 나는 법대로 했으니 잘못없다라는 사람이, 양심에 따라 옷을 벗은 사람보다 많겠죠(지금 대법관,헌재재판관들 대부분 이런사람...)
사촌에 여성부장관이 있다니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