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사탕수수는 열대성 작물이라 일본도 오키나와와의 교류를 통해 설탕이 대중화되었다.
한국에서 설탕이 싸진것은 1945년 미국의 대량원조 덕분이고 이때 생겨난 기업이 이병철이 세운
제일제당이다.
미국은 쿠바를 통해 저렴하게 원당을 수입하고 공산화가 되자 설탕 위기를 겪는다.
북한은 경제제재로 쿠바와 직교역이 불가능하고 중국을 통해서만 설탕 수입이 가능하다.
설탕은 고위층만 먹고 저렴한 인공감미료 사카린을 모든 음식에 넣는다.
그러나 사카린의 단맛보다 설탕이 낫다는 것을 북한 주민들도 알면서 설탕 품귀 현상이 강해진다.
김치, 냉면에도 사카린 보다 설탕을 넣는게 더 낫다고 알고있다.
남한에서는 뉴슈가, 신화당이란 이름으로 사카린을 쓰는데 발암물질이란 오명이 있었으나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설렁탕집 깍두기가 단맛을 내는 이유도 신화당 때문이다.
첫댓글 죽먹을때 넣어먹던 기억
팥죽이나 범벅, 호박죽 같은거 아닌가요? 일반죽에도 사카린을 넣나요?
@둥지냉면
고향이 바닷가라 고구마를 생으로 말린것을 뼈때기라고 하는데
이것으로 죽 만들때 많이 넣어 먹었습니다
몇년전에 욕지도 섬에 가니 추억의 뼈때기죽이라고 팔더군요
물론 할머니가 팔더군요 요즘 사람들은 모릅니다
사카린은 뒷맛이 조금 쓴맛이 나지요
@심마니 고향이 경남 통영이신가봐요, 경기도는 호박, 팥을 넣어 호박범벅을 먹거든요, 아마 맛은 다 비슷하리라고 봅니다.
@둥지냉면 지난 번에 마산 동생집에서 처음 먹어 봤는데 깊은 맛이 있었어요.
어릴때 설탕이 귀해서 미숫가루에 넣어 먹었든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