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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운전중에도 옆에 좀 봐달라고 바보야. "
[24]
내가 황당함에 멍해있자 놈은 곧 낄낄대며 웃다가 다시 칼질하는 것에 열중한다.
저 씹어 먹어도 쉬언치 않을 놈!
어제 한번 넘어갔다고 내가 어디 만만 할줄 알아?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이다!
그렇게 놈의 뒤통수를 뚫어져라 노려보는데 놈은 아무렇지 않은지
제 할일만 열심히 하고 있었다.
저놈 제대로 하고 있는 거는 맞아?
나는 왠지 놈이 못미더워 놈의 옆으로 다가갔다.
파를 써는건지 뿌리는 건지, 사방으로 퍼져있는 파 쪼가리들..
게다가 도대체 무엇을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곳곳에 펼쳐진 재료들을 봐서는
짐작이 가지 않았다.
"도대체 뭐 만들려고 하는 거야?“
“된장찌개.”
너네 집은 된장찌개에 햄도 넣니?
나는 결국 한숨을 내쉬며 놈을 밀쳐내고는 칼을 뺏어 들었다.
저놈이 한 음식을 먹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컸다..
툴툴대며 옆에서 알짱거리는 놈.
앉아있으라고 말하기도 입 아픈지라 나는 아예 놈이 없는 척 행동했다.
그러자 갑자기 내 뒤에서 팔을 둘러오며 나를 끌어안는 놈.
“뭐,뭐 하는 거야.”
“왜, 나 신경 쓰지 말고 계속 해.”
그렇게 말하며 내 목 주변으로 쪽쪽거리며 입을 맞춰온다.
아니 도대체 이 상태로 어떻게 밥을 하냐고!
결국 한대 맞은 후에야 놈은 식탁 앞에 가 앉았다.
꼭 손을 들어야 말을 듣는 애들이 있지.
겨우겨우 만들어진 된장찌개와 함께 어제 남은 반찬들과 채소들이 식탁위에 올랐다.
음~ 역시 난 한국인이야.
된장찌개 냄새가 구수하게 코끝을 찔러오자 절로 침이 돌기 시작했다.
하긴 어제 밥 한 숟갈 뜨고는 놈이랑 밤새 실랑이를 벌였으니..
나는 숟갈 들기 무섭게 손을 놀려 음식을 입안으로 쑤셔 넣기 바빴다.
그런 나를 빤히 쳐다보는 놈.
저놈은 어제 그렇게 움직이고 배도 안 고픈가?
하긴 그래도 저놈은 밥이라도 제대로 먹었었지..
그렇게 생각하며 먹음직스러운 생 고추 하나를 고추장에 푹 찍어 깨물어 먹었다.
아이고, 꿀맛이다.
아삭거리며 씹히는 고추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세어 나오는데
놈의 시선이 심상치가 않았다.
아니 지 밥은 안 먹고 왜 남에 고추는 노려보는데..
달라는 건가 싶어 놈 쪽으로 고추를 내밀으려 하는데
순간 놈의 손이 내 뒷목을 잡고는 거칠게 입술을 부딪혀왔다.
뭐,뭐야!
아직 음식물이 입안에 남아있는지라 나는 이를 앙 물고는
입술 사이를 움직이며 밀고 들어오려는 혀의 침입을 막았다.
그리고는 놈의 가슴을 있는 힘을 다해 밀어 내었다.
“야! 밥 먹는 중에 뭐 하는 거야!”
내가 씩씩대며 놈을 노려보자 곧 덤덤한 약간은 토라진 듯한 놈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네가 먼저 유혹했잖아.”
“내가 언제!!”
저게 또 생사람 잡네.
놈의 말에 나는 어의가 없어 눈을 가늘게 뜨며 놈을 노려보았다.
그러자 이내 픽 웃으며 뒷말을 이어 오는 놈.
“고추 먹으면서 유혹했어.”
놈의 말에 나는 벙 찌고 말았다.
그래 너는 내가 물 마셔도 유혹 한다 그러겠구나.
황당함에 얼어 있는 그때 놈의 입술이 다시 부딪혀 오기 시작했다.
음식물은 다 넘긴 후였지만 밥 먹는 중간에 그러는 터라 내키지 않아
나는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런데 그 순간 내 가슴을 새게 쥐어오는 놈.
그 통에 나는 신음소리를 내어 버렸고 그사이에 놈의 혀가 파고 들어와 버렸다.
내가 못살지 정말..
결국은 그날 아침도 제대로 못 먹었더랬다.
서랍위에 던져두었던 콘돔도 썼더라는...
**
차는 평일이라 그런지 막힘없이 뚫린 도로를 시원하게 달려 나갔다.
서울로 향하는 길.. 왠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었다.
놈의 말대로 라면 1주일을 채우고 갔을 이 길은
놈에게 걸려온 전화로 인해 앞당겨져 버리고 말았다.
내일부터 당장 나오라는 회사의 전화라고 놈이 말했지만
왠지 전에 통화 했을때 놈이 할아버님이라 부르던 그 사람일 꺼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었다.
놈과 나는 언제부턴가 그날 그 통화 내용에 대해서 입 밖에 내지 않는 것에
암묵적인 동의를 하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앞만 뚫어져라 바라보며 운전하는 놈의 옆모습이 보였다.
집중하고 있는 놈의 모습이 섹시해 보이기는 한다만.
내 쪽으로는 쳐다보지도 않는 놈의 행동에 기분이 약간 상해왔다.
말 좀 걸어주면 덧나나? 심심해 죽겠는데.
하긴, 놈이 운전 중에 말을 잘 안한다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래도 쫌 이쪽 좀 봐주지.
그때 고요한 차안에 소란스럽게 울리는 핸드폰 소리가 들려왔다.
내 가방에서 나는 소리에 나는 주섬주섬 핸드폰을 찾아 들었다.
“여보세요?”
“너 아직도 우현씨랑 바다에 있어?”
경미의 전화였다.
평소보다 유난히 밝은 것 같은 경미의 목소리를 들으며 나는 곧 입을 열었다.
“아니, 지금 서울 가는 길인데 왜?”
“그래? 잘됐다. 오려면 얼마나 남았어?”
“거의 다 왔어. 왜 그러는데?”
앞 만보고 가던 놈이 그제서야 내 쪽을 쳐다보며 궁금한 듯 눈을 빛냈다.
그런 놈을 향해 나는 입 모양으로 ‘경미.’하고 불러보였다.
그러자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앞으로 시선을 향하는 놈.
“왜 그러긴~ 너 우현씨랑 사귀는 기념으로 오늘 같이 만나서 밥이나 먹자고.
물론 나랑 원민이 사귀는 기념으로도 말이지, 호호호.“
“야, 아직 그런 거 아니라니깐.”
“아무튼~”
왠지 먼저 한 말 보다 뒤에 말에 의의를 둔 듯한 경미의 말에
나는 잠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놈을 향해 입을 열었다.
“경미가 밥이나 같이 먹자네? 너 오늘 시간 없지? 거절 한다?”
당연히 거절할줄 알고 핸드폰을 들고 입을 열려던 찰나 놈의 말이 가로막았다.
“먹어, 오늘은 시간 되.”
젠장. 일생에 도움이 안돼.
강원민과 마주치기 싫었던 나는 놈 핑계를 대고 경미의 제의를 거절하려 했지만
예상 밖의 놈의 말에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경미가 말한 호텔 레스토랑.
돈도 없으면서 무슨 호텔 레스토랑 인가 싶어 경미를 흘겨보았더니
경미년이 곧 귓속말로 원민이가 낸다고 했다며 자랑스러워한다.
저놈은 돈이 또 어디 있다고.
무심코 강원민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자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놈의 눈과 마주칠 수 있었다.
그리 기분 좋지만은 않은 놈의 시선에 나는 고개를 돌려 버렸다.
그런 강원민의 시선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경미..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내 쪽만 쳐다보는 강원민의 시선에 점점 자리가 불편해져 오기 시작했다.
그때 아무것도 모르는 경미년의 발랄한 목소리가 테이블 위를 울렸다.
“와~ 그러고 보니 지금 이 상황 우리 처음 만났던 그때 그 소개팅 같네요. 그렇죠?”
그렇게 말하며 승우현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경미의 말에
놈은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네요. 그때도 지금도 원민씨는 가혜 쪽만 쳐다보는군요.”
놈의 말에 나는 깜짝 놀랐다.
놈도 강원민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었던 모양 이였다.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돌리는 강원민과 약간 불편한 표정을 짓는 경미.
괜히 또 경미한테 미안해지려 하고 있었다.
그때 경미가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다시 활기차게 입을 열어왔다.
“에이~ 우현씨도 제 앞에서 그런 소릴 하면 안되죠.
앞으로는 제가 원민이 여자친구라고요.“
“아 그렇게 된겁니까? 결국은 해내셨네요. 하하.”
“후훗, 다 우현씨가 도와준 덕분이죠 뭐.”
어쩔시구리? 둘이 쿵짝이 맞네 또.
그놈과 경미의 목소리만 테이블 위를 맴도는 가운데 강원민의 시선이
다시 내쪽을 향했다.
아, 정말 저 눈깔 포크로 확 찍어버릴수도 없고.
그러나 그때 무심코 들려오는 경미의 말에 나는 꾹쥐고 있던 포크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가혜라고 말 놓는거 보니, 가혜가 사귄다고 한 이야기가 사실인가 봐요~”
경미의 말에 나는 입이 함주막하게 벌어지며 얼어버렸다.
“야! 내가 언제..”
“하하. 네, 그렇게 됐으니 앞으로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내 뒷말을 끊어 버리는 놈의 말에 나는 또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지금 저놈이 나랑 지랑 사귄다고 말하는 거야 지금?
한순간 연인사이가 되버린 갑작스러운 상황전개에 나는 멍해지고 말았다.
그런 내 앞에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원민.
그렇게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식사를 마친 후에야
그 답답한 호텔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뭐가 그리 좋은지 강원민의 팔장을 낀 채 깔깔거리는 경미.
그때 대강 인사를 마치고는 서로의 차로 돌아가려는 순간 강원민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가혜야.”
이름을 부르는데 모르는 척 하기 뭐해서 나는 걸음을 멈추고는 몸을 돌려 세웠다.
잠시 내 옆에 놈을 흘끔 보더니 입을 여는 강원민.
“내 차 타고 가.”
강원민의 말에 나는 굳어져 버렸다.
아니 내가 왜? 그때 내 속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옆에 서있던 놈이 입을 열었다.
“가혜는 제 차를 타고 갈 거니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약간은 찬 바람이 묻어나는 놈의 말투에도
강원민은 신경 쓰이지 않는 듯 미소를 띠우며 입을 열었다.
“아. 별 뜻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가는 길이 가혜네 집 방향이라 서요.
제가 알기로는 승우현씨 집은 그 반대방향인 것 같은데 아닌가요?
불편하실 텐데 오늘은 제가 바래다주도록 하죠.“
강원민의 말 중 틀린 말은 없었다.
가는 방향이 같으니 같이 가는 게 이상한 것만도 아니였다.
그때 우울한 표정의 경미가 눈에 들어왔다.
불편한 마음에 그런 경미의 표정을 애써 못 본 척하며 옆으로 시선을 돌리니
잔뜩 굳은 놈의 표정이 보였다.
그와 대조되게 당당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강원민.
그때 내 옆에 있는 놈이 곧 강원민을 향해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놈의 목소리에 나는 난데없이 오한이 들었다.
뭐지, 이 불안한 느낌은?
모두 놈의 뒷말을 기다리는 순간 웃음기를 담은 놈의 낮은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 들어왔다.
“주가혜는 저희 집에서 지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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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 두편 올렸어요~ 작가 이뻐용?ㅎㅎ
둘이 가까워진거 같죠? 아직 사랑이란 것은 모르는듯 하지만요 ㅎㅎ
우리 우현이가 또 일을 냈습니다~ㅎㅎ
!소중한 꼬릿말 남겨주신 예쁜님들!
체리쥬빌레qq ㅁㅔ롱v 애교로커버 헤르카밀라♡
미서니니니닝 인소닷-ㅂ-* ↘MOKKO♪ 내싸랑로미요
우체국서비스현.. epik안뇽 へㅓさㅏ 귀여분준수
림지♡ 딸기Juliet 리틀 쥬얼 지대간지우핫
함l먹고파--a 별님or☆ 딸기 대장 별이워니-
갱님™ ㄴЙ곁어ıØı.. ★Action★ 언l절lLOVE
화이팅v 검은머리고추장 remem-ber_
여자OlLl깐nn 뽀뽀하까 카스피
바람난윤계♡ 덕아 내곁에있어줘
새하얀하루 LEE소설소녀 눈만이쁜아이
꼬릿말 달아주신 분들 싸랑해요~~~~~~~~~~~
담편으로 뵈요우리~~~~~~~~
작은 꼬릿말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첫댓글 후후 일빠네요 ㅋㅋ 넘재미 이떠요 ㅋㅋ
ㅋㅋㅋ 원민이가 한 방 먹었네요 ㅋㅋ
우현아 ㅠㅠ 재밌어요!
뜨하 다음내용이 너무 궁금합니당ㅜㅜ 내일도 새벽에 잠이 들겠네요 ㅎㅎ
언제나 잘쓰심 ㅋㅋㅋ
ㅋㅋㅋㅋ재밋어요^-^ 저도 오늘 새벽에 들어오겟습니다ㅋㅋ
오늘은 두편??>.< 너무 좋아~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열심히 지으세요~
그래가는거야우현아...................................*-_-*뒷끝없이밀어부쳐
강원민이 심하게 맘에 안드네욤;;;ㅋㅋ
어우............. 멋지당..우현아ㅏㅏ @_@
아쓰읍!!! 강원민 그자식 초를 쳐요 초를!! 암튼 두편 올리시느라 힘드셨을텐데/. 그래도 건필입니다!
강원민맘에안들어염ㅜㅜ경미한테잘해줄것이지ㅜㅜ우현이*-_-*마지막엔또무슨발언이랍니까ㅋㅋㅋㅋㅋ재밌게잘봤습니당>_<귤색톡톡님화이팅^0^
ㅇㅏ~~ 우현이랑 빨랑 또 러브러브 모드가 ㅋㅋ
재밌어요~~다음편기대기대
계속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너무너무 재밋구용담편 기대기대기대
아 재밌쪙 우현이 아아
멋있어용....우현이내스타일이얌ㅎㅎ
우현아..........♡ 재미따 재미따!!
아잉 작가님 너무 이뻐용! ㅋㅋㅋ 으하하 우현이 너무조아ㅠㅠ 진짜 내스타일 가혜말구 나한테로왕! 컴오온~~~
우현이가 한방먹엿네요ㅋㅋ
꺄호호호호호*-_-*
이야~~! 우현이 베리 굳~! ㅋㅋ 좋아좋아
작가엉뤼ㅠㅠ 있지요있지요 놀러갔다가와서 컴을켰는데 근데근데 이너넷이 앙대는거에요ㅠㅠ 오늘에서야 도서관 까지달려와서 본다지요ㅠㅠ 우리이쁜가혜다보구가요ㅠㅠ
오옙신납니다.ㅋㅋㅋㅋ
멋있다... 우현이내이야..> <다음편기대기대
오늘 1편부터 보기 시작햇는데 오늘 여기까지 다 봣어요 ㅋㅋㅋㅋ 이렇게 재밋는 내용은 진짜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ㅋ
꺆!!!!!!!!!!!우현의 말때문에 미치겟다정말~~ 담편진짜빨뤼기대~
ㅋㅋㅋㅋㅋ.... 작가이뻐요..............ㅋㅋㅋㅋㅋ이뻐죽겟엉^*^!ㅋㅋㅋ소설 참 재밌게 보구가요'-'
점점가면갈수록빠져들게되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편담편 급해요~ㅜㅜ 담편이 궁금해 미치겠어요 긴급!!
아공 또 일을 냈네요..이뻐여..둘이 알콩달콩 러브모드.. 원민이두 이제 경미에게만 신경을 썼음 좋겠네요
저 고백할께 있습니다....전 오늘 님의 소설을 읽기 위해...이렇게 들어온거죠~!?!!? 히히...님 계속 이렇게 쭉 가는거예요~!!! 후훗! 님 건필건필!!
재밌어요!!ㅋㅋㅋ
꺄아아악 ㅠㅠ 너무 제밌어요 >_</ 지금까지 눈팅만 했지만 이 소설은 너무 잼있어서 드디어 꼬릿말을 남기네요 ㅠㅂ ㅠ건필 하셔요!!~~!! (다음편이 궁금해요 ㅠㅅ ㅠ)
진짜.. 톡톡님 글 너무 잘쓰신당! 정말 정말 부러워용♡ 우현이 왜이렇게 멋있는거야! 잇힝 항상 화이팅하세요!!
허거덩! 제 닉네임 잘못쓰셨어요!!
저런 죄송요!! 수정!ㅠㅠㅋ
원민이는 왜 저럴까 ㅠㅠㅠ
아 너무재밌어요ㅜㅜ
우어어우현이너무멋있어용 ㅜㅜ재밌어염!!!!!!!!!!!!쪼아
어똑해!!!!!!!!!!!!!!!!!!!!!!!!!!!!!!!!!!!!넘우멋지잔어!!!!!!!!!!!!!!!!흐흐
꺄 재밋어 ㅜㅜ
재밌어요>.<어떡해꺄흐 ㅋㅋㅋ
푸하하 우현이 웃겨 죽겠어요~~진짜 대단대단...ㅋㅋㅋ
푸후훗>_<ㅋㅋ 우현이 정말 기여버~~ 그런데 원민이가 약간 불쌍..ㅠ.ㅠㅋㅋㅋㅋ
꺄 어떡해!!!!!!!!!!!!!!!!!!!!!!!!!!코피터지는중<- 멋져 ㅠ_ ㅠ
굿임-_-...한방 먹혔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