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주 4년 만에 반전. 특히 동남아 지역 성과로 전년대비 2배 증가
GS건설은 정유플랜트 부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EPC 플레이어(전세계 Big 3 중 하나)이다.
유가 반등 초기 국면인 올해에도 해외 플랜트시장에서 정유 프로젝트가 주력 상품이 될 것이다.
금년에는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기회가 많다.
태국 Thai Oil 클린퓨얼 프로젝트(50억달러), 인도네시아 Balikpapan 정유공장 증설(40억달러),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콤플렉스 등 메가 프로젝트 입찰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의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는 40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콤플렉스는 GS건설이 총체적인 밑그림(FEED: 기본설계 및 라이선스 결정)을 그리고 있다.
따라서 GS건설이 EPC 공사물량 수주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해외 정상화 및 주택 성장 지속으로 2018년 영업이익 112% 증가
주요 해외 현안프로젝트는 사우디 PP-12 발전소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PP12는 올해 1분기 내에 준공될 가능성(현재는 임시 준공승인 상태로 설비 가동 중)이 높다.
그리고 관련 추가원가가 올 1분기에 나타날 수 있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주택경기 하락이 예상되는 금년에도 분양물량(3만 세대)을 늘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업체이다.
총 24조원의 재건축∙재개발 수주잔고(경쟁사의 2~3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정상화 및 주택부문 성장 지속으로 2018년 영업이익은 111.8% 증가할 전망이다.
Valuation 매력도 최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원 제시
PER, PBR 그리고 수주잔고 대비 시총 배수 등 모든 Valuation 지표에서 주요 건설사 중 가장 저평가된 상태다.
해외부실의 영향이 그만큼 컸다는 의미다.
저평가 요인이 사라지는 순간 Valuation 매력도 급부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