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맞습니다. 영업 중심입니다. HW, SW를 팔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직원마저 영업 중심은 결코 아닙니다.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모든 부품들이 상호 작용해야 하듯이, 회사의 모든 부서들이 연계되어 움직입니다. 입사 해 보시면 압니다.
2. IBM은 BCS 중심이다
===> 컨설팅이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어느 분이 말씀하셨는데요,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심은 아닙니다. 신문 기사를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IBM은 아웃 소싱을 위해서 전력투구를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아웃 소싱을 위해서 BCS라는 컨설팅 인력들이 필요했었던 거구요. BCS가 중심이라면 IBM의 왓스 연구소는 유명무실해 지겠군요... 1번에서 언급했다시피 모든 부서는 얽키고 설켜서 돌아가기 때문에 컨설팅도 그 일부일 뿐입니다.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위해서...
3. SKY가 주류다? 학점은 3점이 넘어야 한다?
===> 솔직히 서로 학교를 아는 분위기는 아니기에, 학교 분포는 모릅니다. 학점은요... 3점이 아니라도 떨어지는 건 아니다라는 말은 꼭 하고 싶네요.
4. 영어
===> 미치도록 씁니다. 입사해 보시면 압니다. 영어 부족한 분들... 스피킹은 제쳐두더라도 writing 때문에 엄청 고생할겁니다.
5. 한국 IBM은 빡세다?
===> 틀린 말입니다. 한국 IBM이 빡센 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 IT시장이 빡센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어느 기업이고 빡세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칼퇴근 되느냐, 야근 많이 하느냐라고 묻는 사람들이 취업 뽀개기에 상당히 많은데요, 솔직히 어린 아이와 같은 발상에 불과 합니다. 기업은 여러분들에게 투자한만큼은 얻어 낸다는 것을 잊지 말구요, 입사 전에 칼퇴근 못한다 야근 많다 투덜대는 건 정말 한심한 행동들입니다.
6. 한국 IBM v. 국내 대기업
===> 글쎄요... 이 점은 개인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라고 봅니다. 한 가지 확실한건 여자분들이 일하기에는 한국 IBM이 월등하다라는 것을 맗고 싶네요. 입사 해 보시면 압니다.
한국IBM이 국내 굴지 기업과 비교했었을 때 가장 비교되는 점은, 프로세스가 복잡하고 어렵지만 그 만큼 한 사원에 많은 권한을 부여한다는 점이겠습니다. 로컬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국내 기업 분위기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라는 소리도 있는데요... 그건 거짓입니다. 여자들이 일하기 아주 편한 회사치고 군대식 기업 문화가 존재하는 곳은 절대 없습니다.
영어를 잘 하시는 분은 한국 IBM에서 더 잘나가실 수 있을 껍니다. 국내 기업에서는 해외와 연결된 부서가 극히 안정적이겠지만, 외국계 기업은 다릅니다. 그 만큼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더 많고요, 국내 대기업에서 보다 자기 능력의 신장에 훨씬 더 치중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7. 여러분에게 묻고 싶은 말
IBM은 제조업체일까요? 서비스업체일까요?
IBM이 주력하는 분야는 어디일까요?
가끔은 황당하고, 가끔은 극단적인 회사 설명이 취뽀에 돌아다니기에 제가 주절거려보았습니다.
분명 칼퇴근이 존재하는 회사가 있고 빡세게 야근하는 회사가 존재하는데.. 한심하고 어린아이 발상과 같다고 하는건 좀.... IBM과 같은 IT 관련 분야에서 칼퇴근 찾는게 어린아이 발상이겠지요.. 보는 관점의 차이겠지요.. 책임지고 할일 엄청 많다 -> 권한이 많다.. 등등
야근,칼퇴근 따지는게 한심하다구요? 죽도록 열라 일 하고 승진하고 인정받고 병 걸려 젊은 나이에 암 것도 못하게 되면 그것이야말로 자기 관리 잘못한 한심한 짓이죠... 아직 어려서 그러시는 것 같은데 그런 빡센 직장생활5년차 이상되면 여기저기 아픈데 생겨서 회사 관두는 친구들 점점 생깁니다.
회사 다녀 보고 얘길 했음 좋겠네... 저는 외국계 기업 2년차 직장인 입니다. 직장을 옮기고 싶어서 여기 기웃거리는 이유가 야근 때문이죠.. 야근 안하고도 얼마든지 보람찾고 자부심 찾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지지 않은 퇴근시간은 사람을 너무 쉽게 지치게 하죠.. 일에 대한 보람..야근하면 1년 안넘어갑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만, 결정적으로 학벌분포 문제에서 한 발 빼시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혼자서 독방쓰며 근무하지 않는 이상 동료사원들 학교가 어딘지도 모른다는건 말이 안되는 듯..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분위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학교를 서로 알고 있는 분위기, 아니면 무시하는 분위기... 한국에 위치한 회사이기에 학벌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학벌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하여 입사에 어려움이 있는 건 결코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초봉이 2400란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초봉은 신입 일괄적으로 2902만원이라는 것 같던데요..; 대기업보다는 좀 적은 것 같긴합니다. 특히나 쿼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2년차부터는 사람마다 연봉차가 꽤 많이 난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100% 받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영업직들이 쿼터제 적용받기에 실적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겠죠. 그 외 사람들은 100% 다 받습니다. 2년차부터 연봉이 차이가 나는 것은 어느 외국계 기업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분명 칼퇴근이 존재하는 회사가 있고 빡세게 야근하는 회사가 존재하는데.. 한심하고 어린아이 발상과 같다고 하는건 좀.... IBM과 같은 IT 관련 분야에서 칼퇴근 찾는게 어린아이 발상이겠지요.. 보는 관점의 차이겠지요.. 책임지고 할일 엄청 많다 -> 권한이 많다.. 등등
영어 스피킹은 거의 없다는 얘기군요. !!
필기시험이 있다던데..어떤가요? 어느 수준이며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요?
IT 관련 회사라도 다 야근 많이 하고 힘든건 아닙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생활도 어느정도는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거구요..
글 쓰신 님은 다른 회사는 다녀보고 하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입사 전에 칼퇴근 못한다 야근 많다 하는 정보 정도는 파악하는것도 회사 선택에 중요한 요소이죠...
맨날 야근 서는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그걸 당연시 여기고 개인적인 생활과는 멀어지게 되어있고 다른 회사도 그럴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일과시간에 집중에서 얼마든지 일 마칠수 있고 퇴근 시간 어느정도 보장해주는 회사 많습니다...
맞는말씀만 하신거 같은데 왜그러셔요..
글쓰신분 말씀 동감합니다. 야근 많은가 칼퇴근 가능한가 따지며 회사고르시는 분들 솔직히 한심합니다. 그럴거면 차라리 안정되고 편안한 공무원가지 뭐하러 사기업 가는지 모르겠네요. 중요한건 자기가 그 일을 통해 얼마나 보람을 찾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가가 아닌가 싶네요.
방금 캠리 갔다왔는데 정확히 맞는 말씀이시네요..
근데 IBM은 근무지가 어딘가요? 서울에만 있나요?
여자들이 다니기에 좋다..는 말은 오늘도 들었습니다. 저는 IT 컨설팅 쪽에서 일하는데 아는 분들이 하나같이 그러더라구요. 여자가 다니기엔 IBM 무지 좋아요~라고..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요.
오늘 채용설명회갔다와서 무지 가고싶은기업인데,, 영어가 딸리네요 ㅠㅠ
IBM에 관한 자세한 정보네요~ 글쓰신분께 정말로 감사드려요 ^^ 근데 IBM 들어가려면 학점 토익 말고 또 어떤걸 준비해야 할까요? ㅡㅡ;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8시 출근하는 회사 많은데... 우리 회사도 그렇고 삼전도 그렇고. 차라리 어중간한 9시보다 익숙해지면 8시가 훨 편하고 장점이 많습니다.
내 친구 ibm 다니는 애들도 열라 빡쎄서 죽을려고 하던데..... 1년차만 편하고 2년차부턴 거의 죽어난대던데여... 친구들 모두 신입으로 국내기업 준비하거나.. 공사준비하고있음... -_-; 환상을 버려야할듯..
야근,칼퇴근 따지는게 한심하다구요? 죽도록 열라 일 하고 승진하고 인정받고 병 걸려 젊은 나이에 암 것도 못하게 되면 그것이야말로 자기 관리 잘못한 한심한 짓이죠... 아직 어려서 그러시는 것 같은데 그런 빡센 직장생활5년차 이상되면 여기저기 아픈데 생겨서 회사 관두는 친구들 점점 생깁니다.
ㅋㅋ 윗분 주위분이 무슨 과로사라도 당하였나..농담이었구요, 글쓴분은 회사 입사도 하기전에 그런걸 따지는 태도가 맞지 않다는 말씀한거 같은데..왜 좋은 말씀하시고 정보주신분한테 삐딱하게 대하시는지 참..
칼퇴근, 야근을 원하는건 가치관의 차이이지, 어린아이 같다고 단정하는건 우습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 삼성계열사에 다니는데, 분위기상 야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년정도 회사 다녀보니 솔직히 연봉이 적어지더라도 개인시간이 보장되는 직장이 더 끌립니다.
회사 다녀 보고 얘길 했음 좋겠네... 저는 외국계 기업 2년차 직장인 입니다. 직장을 옮기고 싶어서 여기 기웃거리는 이유가 야근 때문이죠.. 야근 안하고도 얼마든지 보람찾고 자부심 찾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지지 않은 퇴근시간은 사람을 너무 쉽게 지치게 하죠.. 일에 대한 보람..야근하면 1년 안넘어갑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