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 레지오단원의 열매는 무엇인가?

[♥보니파시아]

레지오단원의 열매는 무엇인가?

한관우(가누토)신부


어느 조그마한 도시에 구둣방을 운영하는 할아버지기 있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평생동안 바라던 꿈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할아버지 살아생전에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말 꿈속에 예수님이 나타나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내일 너의 집을 방문 하겠다.”
다음 날 아침 꿈을 깬 할아버지는 뛸 듯이 기뻐하며 청소를 하고 음식을 마련하는 등 예수님 맞을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요? 아무리 기다려도 예수님은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벌써 정오인데, 조금 늦게 오시려나?”

바로 그 순간 문이 열리며 너무나 지저분한 거지가 들어왔습니다. 할아버지는 예수님을 위해 깨끗이 청소해 둔 집이 지저분해질까 봐 잠시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순간 배고픔에 지쳐있는 거지 모습이 그의 시야에 아프게 들어왔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기꺼이 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거지가 돌아간 뒤에도 그는 예수님을 기다렸으나 밤이 늦도록 예수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린 청소부 영감과 사과장수 아주머니만 다녀갔을 뿐이었습니다. 구둣방 할아버지는 이들에게도 기꺼이 음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날 밤 꿈에 다시 예수님이 나타나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 나는 너를 세 번 찾아 갔단다. 그런데 너로부터 세 번 다 후한 대접을 받았구나. 진실로 나를 사랑하는 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의로운 열매를 맺는 자로다.”

레지오 마리애 단원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나의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배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요한 15,1-2)

사과나무가 배를 열매로 맺을 수 없듯이, 또한 포도나무에서 사과 열매를 구할 수 없듯이 나무는 그 열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레지오단원 각자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의 외적인 생활로써 그를 판단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외적인 생활은 그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나타나는 열매기 때문입니다.

레지오 단원은 삶에서 가장 소중한 자기 수양을 통해서 자신의 성화를 이루는 이들입니다. 이로써 덕을 쌓는 일에 앞장서는 이들인 셈입니다. 단원들의 기도와 활동은 의로운 열매를 맺는 외적인 생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원들 주위에 있는 약하고 어려운 사람을 사랑할 때 그들의 기도가 세상 누구의 것보다 아름답고, 그들의 외적인 행동이 세상 누구보다도 경건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그것은 단원들 안에 예수님이 머물러 계시면서 감히 어느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많은 열매를 맺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레지오단원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자신 안에서 매일 덕을 쌓는 일에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어길 때 잘린 가지가 되어 밖에 던져져 말라 죽게 됩니다. 구둣방 할아버지가 자신과 처지가 다른 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주어 의로운 열매를 맺었듯이, 레지오 단원 모두는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참 포도나무의 가지가 되어야 합니다.

당신은 의로운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과 열매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까?
이러한 열매는 겉모습으로부터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인해 새롭게 된 본성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까?

실로 의로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은 그 안에 그리스도가 거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므로, 곧 잘라져 영원한 불속에 던져질 것입니다. 그러니 레지오단원들은 의로운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되어 주님께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다.

[행복로사]

다음주 훈화로 잘쓰겠습니다 현재저희 바다의별은 활동단원12명 예비단원1명 협조단원30명입니다 좋은열매맺도록 열심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찬 제비]

순교자의 모후 단장 3년 하였는데 오시는 신부님 김윤곤 신부님 구역별 로 레지오 를 하면서 사도들의 모후로 보내고 그기서6년쭘 하는데 최경용 신부님 가정의 모후 단장으로 보내줘어서 단장만 15년 맡고 있습니다 훈화 자료많아 참 좋습니다

[황상운]

찬미예수님! 늣게 훈화를 확인하게 되었읍니다. 신부님의 훈화를 주회에서 하게되어 감사하고요 더 많은 훈화 부탁드립니다. 천상의 모후 단원 들이 신부님을 위하여 많은 기도 드리겠읍니다. 건강하세요

[토마스A]

신부님의 좋은 훈화,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