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 반 시간을 보내고 이제 싱가폴로 옮깁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때는 아이가 중 3이 될 것 같아 미리 귀국 시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주변 분들이 말하길 성적 증명서와 재학 증명서를 떼어서 아포스티유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학교에서 위의 서류들을 발급받아 직인을 찍어 영사관에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해 주는 것은 영사확인이라고 하네요. 아포스티유는 홍콩 고등 법원에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급히 인터넷에 찾아보니 공증도 따로, 영사 확인도 따로, 아포스티유도 따로인 것 같아 겁이 더럭 납니다. 영사관에서는 서류들을 보면서 직인 찍어오라는 말 외에는 별다른 말이 없어서 걱정 안 했더니... 다음 주 월요일이 출국이고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라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한국 학교들은 이미 방학에 들어간 것 같고...
영사확인과 아포스티유를 각각 다 받아야 하는 건가요? 공증도 따로 받아야 하는 건가요? 영사 확인 후 공증 받으면 안 되나요?
첫댓글 http://www.0404.go.kr/contentView.do?menuNo=4010100
아포스티유에 관한 한국외교부의 설명입니다
결론은 문서가 어디에서 필요한지에 따라 필요 조처가 달라질 겁니다
만약 한국에서 필요하다면 한국과 홍콩이 아포스티유 협약국이기 때문에 아포스티유를 받으시면 됩니다
영사 확인을 따로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한국이라면 그냥 영사확인만으로도 서류 사용이 가능 한 경우도 있느니 어떤 목적으로 어디에서 사용 하실 것인지를 분명하게 정하신다음 영사관에 그 내용을 질의 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일단 한국 중학교들에 전화해 봐야겠네요.
저는 읽고 몰라서 전체공지로 올렸는데...흐흐 답변감사 하시고 갈대님 다른 분들을 위해서 상세 후기 부탁합니다,,카페에 처음 올라온 정보 같습니다.
각 중학교에 전화해 본 결과 영사확인으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후기 겸 인사는 자유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저도 귀국준비중인라 필요한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