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도
날씨도
생애 젤루 뜨거운 날이었어요
숨이 턱턱 막히고 나중엔 정신도 혼미해 질라하고
속이 메슥거리고...
전 열사병으로 몇 분 실려가는건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와~진짜 에밀스♡님들 체력은 기적이라 말할수 있을거 같아요
뒷정리도 완벽했고ㅡ전 솔직히 끝나고 정리한다고 의자 세개째 포개는데 현기증나서 그늘로 철수했거든요ㅡ
올라오는 길에 최연장자 왕언니 마이크 쥐시고 일어나서 오락? 리드하시는데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당^^
그 체력 아니 괴력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네~~맞습니다~
우리가수님에게서 나오는거죠~~
그저 그늘에 잠깐 다녀오고 싶어도
우리가수님에게 누가 될까봐
꼼짝도 안하고 자리지키며 땡볕에 지쳐서 정신이 혼미해지다가도
가수님 등장하니 자동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나
풍선 흔들고 플랭카드 흔들고 깃발 흔들고
몸도 흔들고~
난리아우성 뛰고 춤추고 함성보내고^^
ㅋㅋㅋ 우리 아무래도 가수님한테 미쳤나봐요
어제의 그
꼭두새벽 출발로 잠도 못잔상태에서
아무리 18세 꽃띠 소녀들이라해도
살인적 땡볕 응원은 가히 괴력응원이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얼음 생수에 가수님띠지 붙이느라 정신없는 지킴이님들. 응원해님 멀리서 오셨는데 서로 너무 바빠 안부나눌 짬이 없었어요. 아쉬워요.
가수님 띠지 얼음생수 천개. 남을까 걱정했었는데 완전 어제의 초초왕대박 히트상품이었습니다. 아이스박스까지 미리 준비하여 어제의 불볕더위 일사병방지에 수훈갑이었습니다. 시크릿가든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초대박 얼음 생수에 조금 가려졌지만 풍선에도 가수님 캐릭터 인쇄해서 지역주민분들께 인기 품목이었답니다
푸른 창공에 멋지게 휘날리던 깃발은 써니님께서 아이디어도 내시고 협찬기부 해주셨어요. 깃대만 따로 파는곳이 없어서 태극기를 사셨대요
태극기 깃봉을 깃대로 사용했어요
왠지 더 품격과 기상이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1인용 플랭카드도 응원의 다채로움과 화려함을 보탰죠.
앞으로 슬로건 대신으로도 활용할수 있을거 같아요
보스님의 수고와 오로라님의 협찬이 빛났습니다.
특히 오로라님 먼곳에서 끊임없이 협찬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저희들이 더욱 힘이납니다 감사해요~
가왕님하고 같이 찍히니 제몸의 우람함이 두드러져서 사진 조금 짤랐습니다ㅋ~ 😅😅😅 아이스박스 뚜껑에 생수병 담아 지역민들께 배달하는 모습입니다
더위먹어 정신이 진짜 없었나봅니다 '조명섭'이 '섭명조'가 돼버렸어요. 뒤늦게 알고 얼른 '조'와 '섭'을 바꿨습니다만
가수님 노래가 끝나더군요 ㅠㅠ;; 가수님 미안해요~실수였어요~~~
감동의 눈물겨운 목발응원!! 발목에 철심7개 꼽는 수술하시고 열흘도 안돼 병원서 새벽퇴원하며 집에도 못들르고 장흥으로 직행하신 옥녀님!!
발이 많이 부으셨다는데 빨리 완쾌되시길요~
모두모두 넘나 고생하셨구요
아! 마지막에 피디님이 직접 오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주시더라고요
느낌상 곧 또 노래자랑 출연하시는거 아닐지^^
그럼 좋겠어요~~
군청관계자님들께서 물축제에 초청하시겠다고도하셨고
어느분은 고추축제에도 조명섭가수가 오면 좋겠다고도 하셨고
신나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떡이며 주먹밥...맛있는 빵 등등등 협찬은
아래 게시글과 댓글에서 감사말씀들 있으셔서 생략했습니다
첫댓글 정말~무더운 날씨에 열정가득~
수고 많으셨슴니다
사진 보니~대단들 하세요^^
어제 모두가 고생은 했지만 너무 보람있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또 방속국 피디께서 직접 찾아와 인사해 주셨으니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 이에요
지김이 에밀스 최고!
뭔가 가수님 일이 잘 딀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느낌으로
아 정말
지킴이 에밀스님들
넘넘 수고많으셨어요
최고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