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박스, 블루나일, 브릴리언트 어스, 로이드, 도로시, 존폴 비교 -
로이드 L다이아몬드 1캐럿 솔리테어 반지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가격이 폭락하면서 많은 소매업체들은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판매가를 어떻게 책정할 것인가 고민에 빠져 있다. 특히 초창기부터 랩 그로운 스톤을 판매해 온 업체일수록 이러한 고민은 커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판매의 기폭제가 되었던 드비어스 그룹 산하 라이트박스(Light Box)가 여전히 1캐럿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나석을 미화 8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800달러짜리 이들 스톤의 품질은 G-J, Very Good 등급이다. 이보다 좋은 Finest(최고급) 등급의 1캐럿 나석은 1,500달러에 판매된다. 라이트 박스의 Finest 등급은 D-F, Excellent 컷 등급이다.
미국 최대 주얼리 체인인 시그넷 그룹의 블루나일(Blue Nile)에서는 1.01캐럿 D-VS1, Excellent 컷 등급의 나석을 1,47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같은 등급의 2.11캐럿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나석은 4,510달러이다.
또 다른 온라인 쇼핑몰인 브릴리언트 어스(Brilliant Earth)에서는 1.11캐럿 D-VS1, Excellent 컷 등급 나석을 1,56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같은 등급 2.20캐럿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나석은 4,850달러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던 이랜드 그룹의 로이드가 1캐럿 G-SI1, Very Good 컷 등급 14K 솔리테어 반지를 1백만 원에 판매 중이다. 반면, 로즈핑크 색상 1캐럿 VS 등급 14K 솔리테어 반지는 699만 원에 판매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도로시의 경우 화이트 컬러 1캐럿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IGI 감정, D-F, VVS1-VS2, Excellent-Very Good) 18K 솔리테어 반지를 199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존폴의 경우는 IGI 감정, F-VS2, 3Ex 등급의 1.01캐럿 14K 솔리테어 반지를 119만 원에 판매한다.
/ 김태수 편집장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