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블로그의 글

유명한 미국인 블로거인 존 모로가 직접 쓴 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06년 4월, 나는 시속 85마일로 가던 차에 치이고 말았다. 차가 오는 걸 보지 못했고 사고는 기억나지 않지만 내 셔츠에 불이 붙은 채로 미니밴에서 끌어내려졌던 건 기억한다. 밴의 앞부분은 완전히 찌그러졌고 가솔린이 여기저기 흐르고 있었으며 내 다리는 14조각으로 부러졌다. 그 뒤 석 달간 고통을 견디며 내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었다. 나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 생각했고, 내 꿈에 대해서 생각했고, 내 직업에 대해서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지금 현재 상태를 별로 좋아하고 있지 않다는 결론을 냈다.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고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 후 3개월 동안 나는 모든 걸 바쳐서 블로깅을 했다. 아침 8시에 일을 시작했고, 밤 11시까지 했다. 텔레비전도 보지 않았고 친구들도 만나지 않았다.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쓰고 읽고 다른 블로거들과 교류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2개월 안에 하루 2000명의 방문객이 왔고 올해의 최고의 사업/경제 블로그로 뽑혔다. 몇 달 후에는 브라이언 클라크로부터 카피블로거의 에디터가 되어달라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높은 연봉을 받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블로그에서 일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이건 내 진짜 이야기의 시작일 뿐이다. 나는 예전부터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멘토를 원하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업을 찾았고 그들의 전략을 발전시켰다. 그리고 그들에게 본인이 가능한 정도의 금액을 요구했다. 시간당 50달러를 주는 사람도 있었고 300달러를 주는 사람도 있었다. 이들을 차별 없이 똑같이 가르쳤다. 그리고 그들의 꿈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두 달 안에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페이팔이 날 의심스러워해 계정을 닫을 정도였다. 나는 풀타임 블로거였다. 나는 이 일을 지구 어디에서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대체 왜 나는 이 쓰레기장같은 집에서 이러고 있는가? 두 달 후 나는 살 만한 곳을 찾으며 계획을 세웠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1년 동안 나는 자동차에 올라타고 3000마일 이상을 여행했고 마사틀란의 고급 리조트에 새 집을 얻었다. 지금 이 글도 내 발코니에서 노트북으로 태평양에서 돌고래를 보면서 쓰고 있다. (농담이 아니다.) 햇살은 따스하고 미풍은 불어오고 나는 1층 레스토랑에서 피나 콜라다를 주문할까 생각 중이다. 이 정도면 운 좋은 사람 아닌가? 하지만 이 이야기에서 빼놓은 부분이 있다. 내가 실은 아프다는 사실, 나는 목 아래부터 움직이지 못한다. 일반적이라면 나 같은 남자는 어딘가의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하루 종일 텔레비전을 보거나 죽을 때만 기다리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나는 여기서 마이크로 이야기를 하고 결국 세상을 바꾸면서 돈도 번다. 내 손가락이 움직이기만 했다면 나는 내 볼을 꼬집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있다. 나는 나를 위해서만 살지는 않는다. 여러분 또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 모든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론의 여지가 없는 이 점을 주장하고 싶어서다. 당신도 할 수 있다! 몸이 성치 않은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정부 보조금을 포기하고, 그런데 지금은 나와 어머니와 아버지를 먹여 살리고 내 목소리 하나로 병원비를 다 내고 있는데 말이다. 만약 당신 정도의 사람이 마음먹으면 어떻게 될까? 내 예상을 이렇다. 뭐든 다 할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시점에서 그만두고 싶어 미칠 것이다. 사람들이 당신을 정신 나간 사람으로 볼 것이다. 분명 침대에 누워 울면서 혹시 이게 다 개떡 같은 실수일 거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당신을 믿어라. 세상에는 부정적인 사람들로 가득하고, 그들 모두 당신이 평범함의 나락으로 떨어질 기미만 보이면 어떻게든 끌어내리려고 난리를 칠 테지만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죄는 그런 사람처럼 되는 것이다. 그들 앞에서 조용히 입을 다물고 더 위대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무언가를 성취하면 그들은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할 것이다. 당신도 할 수 있다. 나는 당신을 믿는다. 그러니 시작하라. 지금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