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만년버섯·불로초·지초(芝草)라고도 한다. 전면이 가죽 같은 각피로 덮여 있으며 조직은 코르크질로 단단하다. 살은 상하 2층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상층은 거의 흰색이고 관공 부분인 하층은 연한 주황색이다. 표면에 니스 같은 분비물을 생성하여 옻칠을 한 것처럼 윤기가 있으며 동심형의 고리홈이 뚜렷하고 방사형으로 미세한 주름이 있다. 갓의 표면은 처음에 황백색이다가 점점 짙은 색으로 변한다. 갓의 밑면만이 황백색이고 그 밖의 부분은 다갈색·적갈색·자갈색·흑갈색을 띤다. 갓은 지름 5~20cm, 두께 1~2cm의 부채 모양을 비롯하여 신장형·원형·반원형 등 생김새가 다양하다. 갓의 밑면에 길이 5~10mm에 이르는 많은 관공(管空)들이 1층으로 늘어서 있다. 자루는 단단한 각피에 싸여 곧게 또는 비스듬히 서는데 높이 3~15cm, 지름 1~2cm이며 때로는 자루가 없기도 하다.
포자는 달걀꼴이고 2중막으로 되어 있는데 내막은 엷은 황갈색으로 섬세한 돌기가 빽빽이 나 있다. 참나무를 비롯하여 활엽수의 그루터기나 죽은 나무의 땅 부위에 잘 자라며, 때로는 살아 있는 나무의 밑동 또는 뿌리 부근에서도 자생한다. 초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자라는데 주로 여름 장마철 무더위에 난다. 요즘에는 참나무 톱밥을 이용하여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지만 약효 면에서는 100년 이상 묵은 매실나무의 썩은 등걸에서 자생하는 영지를 으뜸으로 치는데 재배 영지보다 30배 이상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설에 의하면 불로장생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영지는 늙은 매실나무 10만 그루 중 2~3그루 정도에서밖에 채취할 수 없다는 희귀품으로 진시황이 갈구했던 불로초가 바로 이 영지라는 속설도 있다. 또한 영지버섯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태초에 중국의 반고왕(盤古王)이 불사약을 관장하는 신녀(神女)인 서왕모(西王母)의 생일 잔치를 벌이자 신선과 선녀들이 선과·선초를 바쳤지만 영지선녀는 늦게 와서 영지를 바쳤다. 서왕모는 크게 노하여 영지선녀를 천봉산으로 쫓아 버렸는데 그곳에 사는 가난한 청년 강원을 만난 영지선녀는 곧 그와 사랑에 빠져 강원에게 영지를 먹인다. 이를 안 서왕모가 영지선녀를 잡아오게 하자 영지선녀는 잡혀 가기 전에 강원에게 병을 치료하는데 쓰라며 영지균을 전해 주었다. 이로써 인간이 영지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다만, 영지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오래 쓰면 냉병이 오기 쉬우므로 마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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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주로 순환계·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며, 신경쇠약증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간기능회복, 간염(A형간염), 강심제, 강장보호, 갱년기장애, 고지방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구토, 기관지염, 뇌졸중, 당뇨병, 동맥경화, 두통, 면역력증강, 무좀, 변비, 보간·청간, 불면증, 비만증, 스태미나강화, 신경쇠약, 신약, 신장기능강화, 신진대사촉진, 신허, 심신허약, 심장병, 암(대장암, 식도암, 직장암, 폐암), 어혈, 염증, 요부마비, 요통, 원기부족, 위궤양, 자양강장, 자폐증, 저혈압, 정신피로, 중독, 지음, 진정, 진통, 청혈, 초조감, 출혈, 치질, 편도선비대, 항바이러스제, 해수, 허약체질, 혈전증, 호흡곤란
소아질환: 불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