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국가 '외화 비상금'인 외환보유액이 줄어드는 가운데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선심성 추가경정예산을 밀어붙이면서 국가신인도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음.
7일 한국은행은 1월 기준 외환보유액이 4615억3000만달러로 석 달 연속 감소했다고 밝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4692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찍은 뒤 석 달 만에 76억8000만달러 줄었음.
♢무역적자·원화약세에…석 달간 76억달러 증발
♢추경 압박에 재정적자 늘며 나라곳간 '이상징후'
2. LG에너지솔루션이 수급 호조에 힘입어 9% 가까이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28조원을 돌파.
시가총액 순위 2위로 3위인 SK하이닉스(89조원)와의 격차를 더 벌림.
최근 3거래일간 상승폭만 24%에 달함. 올해 연기금의 누적 순매수액 중 LG에너지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기관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로 해석.
♢LG엔솔 시총 128조로 껑충
♢연기금 올해 순매수액 중 LG엔솔 비중이 70% 달해
♢수급몰려 3일간 22% 상승...나머지 대형주는 힘 못써
♢내달 11일 코스피200 편입...그전까지 공매도 불가능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
3.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재택치료 관리 시스템이 한계 상황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남.
이런 가운데 개학을 앞둔 전국 초·중·고교는 3월 새 학기부터 일단 정상등교가 이뤄짐.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286명으로 집계.
검사 양성률은 26.0%로 역대 최고치 경신.
7일 코로나19 재택치료 인원이 14만명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새 학기 전면 등교 여부를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날 오후 서울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방역체계 '선택과 집중' 강화
♢추적 한계·행정력 과부하 감안
♢조사관없이 셀프 역학조사로
♢확진자 동거가족 외출도 허용
♢일반관리군 재택키트 안주고 스스로 관찰하다 비대면진료
♢치료거부·방치 논란 불가피
♢하루 확진 첫 4만명 안팎 예상
4. 올 들어 불량품 요소수 유통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음.
인터넷 카페 등 자동차 정비 관련 사이트에서는 불법으로 제작한 요소수 구매 후기를 비롯해 불량 요소수 사용 탓으로 의심되는 SCR 고장 사례가 올라오고 있음.
불량 요소수를 사용하면 오염물질 배출이 늘고, 심하면 장치 이상도 유발할 수 있음.
요소수 품귀 현상은 일단락됐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 종류가 우후죽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불량 요소수 유통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서울의 한 트럭터미널에 트럭들이 정차해 있다. /사진=이승환 기자
5. 미국 빅테크 기업 주가에 차별화가 진행.
연준의 금리 인상 예고와 엇갈리는 실적 전망 등으로 옥석이 가려지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의 'FANG+(플러스)' 지수는 올해 10% 하락하며 시장 수익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남.
하지만 애플과 알파벳은 올 들어 각각 2.9%, 1.1% 하락에 그침.
6. 우리금융그룹이 새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을 낙점.
우리신용정보와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에는 이중호 우리은행 집행부행장과 고정현 집행부행장보를 각각 추천.
♢자회사추천위 후보 선정
♢디지털혁신소위 의장 경험
♢손태승회장과 호흡 잘맞아
♢민영화 후 디지털전략 강화
♢신용정보 대표 이중호 부행장
♢FIS는 고정현 부행장보 내정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20대가 확진자 증가 주범?
→ 20대의 2.6%가 확진, 40명중에 1명 이상이 확진 받은 셈.
누적 확진자도 연령별 최다.
고령층일수록 확진자 비중은 낮아, 초기와 완전히 다른 양상.
3차 접종율 낮은 것과 관련 분석.(문화)
2. 주요 이슈 유권자 성향 조사 →
▷군복무가산점 도입 찬성 60.8%
▷모병제 찬성 55.6%
▷전교조 지위회복 ‘반대’ 71.5%
▷여성가족부 폐지 찬성 52.8%
▷기본소득제 반대 59.3%.
문화일보·서울대 폴랩(Pollab)의 유권자 정책 성향 조사(문화)
▼유권자 정책 성향 조사. 문화일보·서울대 폴랩(Pollab) 조사
3. 공항에 모이는 새... 커지는 ‘버드 스트라이크’ 공포
→ 코로나로 항공기 운항 줄면서 공항 조용해지자 새들 공항으로 모여들어.
작년 1분기 유럽공항, ‘새 충돌’ 205% 증가.(문화)
4. 각 대학별 코로나 수업 →
▷대면수업 원칙- 서울, 건국, 중앙, 한양
▷대면/비대면 병행- 경희, 서강, 성균관, 연세, 이화
▷미정- 고려대.(헤럴드경제)
5.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세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 1월 한달 텍사스산 원유 17%↑ 대두 12.2%↑ 옥수수 5.5%↑.
러시아 세계 원유생산량 11% 차지,
우크라이나는 밀 수출 5위, 콩 수출 3~4위.(경향)
지난 22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공원에서 조교가 육군의 자원군 부대인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대원(예비군)들을 훈련하고 있다. ⓒ뉴시스
♢‘자원 부국’ 러시아…국제유가 흔들
♢우리나라 원자재 중소기업 피해
♢2분기 물가 상승 부채질할 수도
6. 단일화 바퀴 구르기 시작했다
→ 어느 누구도 확실한 우위 못 보여. 윤, ‘안철수와 단일화 배제 안해’(한국일보 인터뷰).
이재명, ‘통합정부 단일화 필요’ 언급.
송영길도 ‘安, 책임총리 가능’.(세계 외)
7. '공모주=대박' 절대공식 아니다
→ 지난해 상장한 기업의 31.5%인 28개사는 연말 종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한국)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평가받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접수를 위해 1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 영업점을 찾은 시민들. 뉴스1
♢작년 IPO 공모액 334% 증가한 19.7조 원
♢SK바사 등 상장 첫날 주가 고속 상승
♢31.5%는 연말 종가가 공모가 밑돌아
8. 확진자 관리 사실상 손놨다
→ 60세 이상 고위험군 아닌 일반관리군엔 재택키트 안주고 스스로 관찰하다 비대면진료.
동거가족은 마트, 병원 출입 허용,
접종완료자는 동거가족 격리도 면제.
일각에선 ‘이럴거면 통제 풀어라’ 반발.(매경)
9. 일본 코로나 쇄국
→ 일본은 지난해 11월 이후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입국자 95% 줄어.
기업인, 유학생 입국도에 항의도.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비판있지만 계속.(매경)
10. 소주 너마저... 값 인상될 듯
→ 60% 시장 점유, 업계 1위 참이슬(하이트진로) 3년만에 가격 인상 검토 중...
나머지도 인상 잇달을 듯.
주정 가격 7.8% 인상에 마개, 병 취급수수료까지 올라.
코로나로 소주업계는 매출감소, 적자 기업도...(한경)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
1.
권력 지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마키아벨리주의자, 나르시시스트, 사이코패스등이 많다.
거기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권력을 얻는 데 능하다. 연구에 따르면, 나르시시스트가 더 많은 돈을 벌고, 마키아벨리주의자가 더 능숙히 승진하며, 사이코패스가 임원 자리를 더 많이 차지한다고 한다.
차갑고 계산적인 뇌로 자기 이득을 위해선 기만도 서슴지 않기 때문이다. 슬프게도, 우리의 석기시대 뇌는 이런 자들한테 쉽게 이끌린다. 수백만 년 동안 우리 유인원 조상들은 생존을 위해 경쟁자와 포식자를 겁주는 데 능한 건장하고 오만하며 잔혹한 남성들을 앞세워 왔고, 우리는 아직도 지도자를 택할 때 이런 사람들을 선호한다.
권력은 인간을 타락시키는 속성이 있는데 권력을 쥐면 다른 이에게 효과적으로 힘을 행사하는 법을 배우고,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기회가 자주 생긴다. 이 때문에 개인의 도덕 의지와 상관없이 권력자는 그 명성과 영광에 중독돼 더 이기적이고 잔인하고 무자비해지기 쉽다. 어떤 인간도 권력을 쥐면 모두 비슷하게 행동한다. 많은 독재자가 어쩌면 비정상적 상황에 처한 평범한
사람일 수 있다.
그럼 권력 부패를 줄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권력의 심리학이란 책을 쓴 브라이언 클라스는 획기적 방법을 제안한다.
권력을 바라지 않는 사람에게 권력을 주라는 것이다. 권력을 열망하는 이들은 일을 손아귀에 쥐고 자기 방식대로만 처리하지만, 본래 권력에 관심 없던 이들은 더 정직하고 덜 이기적으로 권력을 행사한다.
따라서 이들에게 맡기면 부패가
줄 확률이 커진다.
저자는 말한다. “권력을 가장 원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쥐어선 안 된다. 권력을 탐하는 사람이야말로 부패할 사람일 수 있다.”
문제는 권력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선거에 나오지 않는다는것이다 ㅠ
으이구 브라이언
2.
치즈는 언제부터?
유목민들은 그릇을 만들 재료나 설비·기술이 부족했고, 그 때문에 가축의 위(胃)를 물통 삼아 썼는데
이 위에 있는 효소(rennet)에 젖이 반응하며 우연히 치즈가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기원전 7200여 년 전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해안의 신석기 유적지에서 발견된 그릇에서 인류의 치즈 가공 흔적을 발견한 바 있다.
거의 1만여 년 전의 일이다. 이후에도 이집트 고대 유적에서 수시로 치즈의 흔적이 발견됐으니 치즈는 인류가 가장 먼저 만들어낸 가공식품이라 할 수 있다.
치즈는 발효 과정을 거치며 맛이 좋아지고 보존성도 늘어난다.
지금도 그렇지만 생우유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단백질을 보존한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었는데 치즈가 이를 해결했다. 고순도 단백질인 치즈는 요리의 자재보다는 그저 우유를 저장(stock)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처음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치즈는 같은 무게의 우유에 비해 단백질이 7배 이상으로 많다.
칼슘도 5배에 이른다.
우유를 농축시켜서 만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발효과정에서 유당을 대부분 제거했기 때문에 소화흡수율이 높다. 농경민족인 동양인 중에는 유당을 소화하는 효소가 없는 사람도 많다. 우유만 마시면 배탈이 나 온종일 화장실에서 산다는 사람들도 치즈만큼은 괜찮다. 특히나 메마른 식감의 경성(硬性)치즈에는 거의 유당이 남아 있지 않으니 마음 놓고 먹어도 된다.
국내에 치즈는 6·25전쟁을 겪으며 원조물자나 미군 보급품으로 들어오면서 처음 알려졌고 1960년대 벨기에 출신 지정환(디디에 엇세르스테번스) 신부가 전북 임실에서 산양유를 이용한 치즈를 만들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생산 치즈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산양유를 포기하고 우유로 치즈를 생산했고 1969년 최초로 만든 카망베르 치즈를 론칭했다. 지금 임실치즈농협은 카망베르, 모차렐라, 체더치즈 등을 생산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면에 치즈한장이면?
캬~~~~~~
3.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월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전년 동월대비)은 5.5%로 2009년 2월(5.6%) 이후 가장 높았다.
갈비탕(11.0%), 생선회(9.4%), 소고기(8.0%), 죽(7.7%) 등을 비롯한 39개 외식 품목 물가가 일제히 1년 전보다 올랐다.
서민들이 즐겨 찾는 김밥(7.7%)이나 햄버거(7.6%), 설렁탕(7.5%), 라면(7.0%), 짜장면(6.9%), 치킨(6.3%), 삼겹살(5.9%), 돈가스(5.7%)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안정세를 보였던 피자(6.0%)와 커피(1.6%)마저 올랐다.
지난해 크게 오른 원재료 가격이 제품 가격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 가공식품 물가는 4.2% 올라 2014년 8월(4.5%) 이후 7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국수(27.8%), 식용유(14.4%), 간장(13.9%), 부침가루(13.5%), 밀가루(12.1%), 당면(12.0%) 등이 두자릿수나 올랐다.
농축수산물 물가도 지난달 6.3% 올랐다. 작년 12월(7.8%)보다는 오름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다.
우리회사 순익빼고 다 오르고 있다
ㅠ ㅠ
4.
‘사후통신’(ADC, After Death Communication)?
사후통신이라는 말을 처음 만든 미국의 빌 구겐하임 박사는 7년에 걸쳐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2천 명을 면담해 1995년 <천국에서 온 소식(Hello from Heaven)>이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3300개의 사례를 모아 지각·청각·촉각·후각 통신 등 12개 범주로 분류했다.
고인의 영혼이 곁에 있는 느낌, 고인이 자신을 가볍게 치거나 어루만지는 느낌, 고인의 목소리나 냄새 등이다. 꿈을 통한 사후통신도 있다. 구겐하임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20%가 이런 경험을 했다.
사후통신은 보통 환청으로 치부되는데 환각처럼 몸과 마음이 긴장한 특수 상황에서 어떤 소리를 들은 듯이 느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현상을 단순히 환청이 아니라 고인이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근사체험은?
죽음에 이른 사람의 영혼이 육체를 이탈해 겪는 경험을 말한다.
숨이 끊기고 심장이 멎는 등 사실상 사망한 뒤 되살아난 사람들의 경험담은 너무 생생하고 자세해 과학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로선 영혼의 실재를 부정할 수 없다고 한다. 멎은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심폐소생술이 발달하면서 그런 경험자가 크게 늘었다.
미국 정신과 의사 레이먼드 무디 주니어가 쓴 책 <다시 산다는 것>은 다양한 근사체험의 사례를 담았다.
2001년 의학지 <랜싯>에 실린 네덜란드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 344명 가운데 62명(18%)이 근사체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사체험의 공통 현상은
△자신이 죽었다는 인식
△체외 이탈 △터널 통과 △밝은 빛과의 교신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와의 만남 등 열 가지다.
죽음이란?
깨지 않는 잠이고 꿈이 없는 잠이 아닐까?
5.
전 세계 아티스트 유튜브 채널 가운데 구독자가 가장 많은 채널은?
걸그룹 블랙 핑크다
블랙 핑크의 구독자수는
무려 7180만 명이다.
그럼 전세계에서 유튜브 조회수가 가장 많은 영상은?
우리나라의 아기상어다
누적조회수가 무려 101억회다.
https://youtu.be/XqZsoesa55w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다
6.
킨츠기?
'금으로 이어 붙인다'는 뜻이다. 킨츠기는 옻칠 공예의 일종으로, 일본에서 15세기부터 전해져 오는 도자기 수리 방법이다.
깨진 도자기를 접착제로 붙인 뒤, 세필 붓에 옻을 묻혀 금이 간 자리를 따라 칠하고, 그 위에 금분(또는 은분)을 뿌려 마무리한다.
간이 킨츠기의 경우 1, 2시간 안에 수리를 끝낼 수 있다 보니 원데이 클래스에서 배워 직접 수리에 나서는 이들도 많다.
♧ 간추린 뉴스♧
● 어제 오후 9시까지 3만 1,77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시간대 처음으로 3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만 명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하루 최대 17만 명까지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급격한 오미크론 확산으로 정부가 재택치료를 60살 이상 등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합니다. 신규 확진된 학생이 전교생의 3%를 넘지 않으면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는 신학기 학교 방역지침도 내놨습니다.
● 국내 기관에 앞서 우리나라 오미크론 확진자 규모를 예측해 내놨던 미국 워싱턴대학의 코로나19 연구기관이 올 4월에는 한국에서도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전환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물론 힘든 오미크론 폭증기를 지나야 하는데, 확진자 숫자에 지나치게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사회 기능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MBC가 대선 후보 4명으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5.3, 국민의힘 윤석열 37.1 정의당 심상정 3.5, 국민의당 안철수 11.9%로 나타났습니다.
● 지난 3일 열렸던 TV 토론을 누가 잘했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는데, 이재명 후보 27.5, 윤석열 후보 22.1%였습니다. 일자리와 성장, 부동산 문제 해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더 높았고, 외교·안보에선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비슷했습니다.
● 대선 한 달을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보폭을 크게 넓히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돈 교수, 윤여준 전 장관 같은 중도 보수인사들과 연쇄회동을 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오미크론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가진 뒤,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손실보상 대책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과학기술 토론회에 참석해 관련 공약을 발표한 뒤, 택시업계 종사자들과 만나 고충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경기도 시화공단에서 영세업체 노동자들과 만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이번 주말부터 이탈리아 전역에서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데다 백신 접종 캠페인도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되어 내린 조치라고 합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앞으로도 유지됩니다.
● 미국과 일본이 현지시간 7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시작된 철강 관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합의안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일본에서 들여오는 철강 제품의 일정량에 대해 현재 적용하는 25% 관세를 유예하고, 이를 넘어선 물량에 대해서는 관세를 매기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개최국 중국에 대한 편파 판정 논란 속 우리 나라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중국 선수들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한 황대헌, 2위 이준서입니다. 한국 선수단은 공식 항의했고, 대한체육회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금융사들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반면, 서민과 자영업자들은 늘어만 가는 대출과 높아진 이자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당장 원리금 상환 유예조치가 끝나는 다음 달 이후가 더 걱정입니다.
●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는데요.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주가 정지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 OTT 플랫폼마다 영상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유튜브 요약 영상들이 인기입니다. 넷플릭스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의 경우 총 12화로 상영 시간만 12시간이 넘는데, 이를 53분으로 줄여놓은 요약 영상은 어제 오후 2시 기준 461만 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졸업 시즌을 맞아 '셀프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졸업생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햇수로 3년째 이어지면서 '셀프 졸업사진'은 어느덧 대학가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셀프 사진관에서 20분 동안 촬영하고 출력된 사진과 파일을 받는 데 4만 원 정도라 비용도 크게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 샤넬부터 루이비통, 롤렉스까지 명품 업체들이 줄줄이 시내 면세점을 떠나고 있습니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국내 면세점들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명품업체들의 이탈과 낮은 면세 한도, 중국 면세점의 부상이라는 3중고에 막혀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배달 팁이 3월 이후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배달 플랫폼 업체가 수수료 할인 프로모션을 종료하면서 점주가 배달앱 플랫폼에 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기존 1000원에서 4500원까지 오르게 됐다는데요. 수수료가 치솟으면 소비자가 지불하는 배달 팁도 오르게 됩니다.
●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하거나 물건을 쌓아두는 등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는 단속 대상인데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급속충전 시설은 1시간을 초과하면 안 되고, 완속 충전시설의 경우, 충전이 끝났는데도 14시간 넘게 차량을 세워두면 단속이 가능합니다.
● 만 34세 이하 청년들 대상으로 연 9% 금리 수준의 적금에 가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 희망 적금이 오는 21일에 출시됩니다. 청년희망적금은 매달 50만 원 한도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2년 만기 상품입니다. 만기까지 납입 하면 시중 이자에, 1년 차 납입액의 2%, 2년 차 납입액의 4%만큼 저축장려금이 지원됩니다. 2년간 1,200만 원을 저축하면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에 저축장려금 지원까지 더해, 1,298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