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주가는 왜 반토막 났나 샤오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신뢰 하락 샤오미 주가는 하루아침에 떨어진 것이 아니다. 상장 후 한 차례 급등하여 역사상 최고가인 22.2홍콩달러를 기록한 이래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작년부터 떨어진 샤오미 주가는 연 30% 하락률을 보였다. 샤오미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시장 투자자들이 샤오미의 비즈니스 모델을 달갑게 보지 않기 때문이다.
초반에 샤오미는 이른바 '헝거마케팅'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며 이 방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제 '기술력'을 기대하며 '실력파'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그래서 기술보다는 마케팅으로 수익을 바라는 샤오미가 투자자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요즘 미중 무역전쟁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화웨이는 오히려 이슈 덕분에 '대표 기술파' 기업으로 추대 받고 있다. 반면 샤오미 CEO 레이쥔은 '인터넷기업'이라고 거듭 강조하지만, 홍콩주식시장에서는 샤오미를 그저 하드웨어 생산기업으로 보는 추세다. 샤오미가 공개한 사업 매출 비중은 그들의 관점을 뒷받침 해준다. 샤오미의 매출 비율을 보면 스마트폰 사업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인터넷 관련 매출 비중은 10% 미만이다
첫댓글 애초에 화웨이랑 샤오미는 급이 다른 기업이니...
난 솔직히 화웨이보다 샤오미가 이미지 더 좋은듯. 로고 탓인가
스마트폰 빼고나면 화웨이 1도 모르는데...
통신장비는 예전부터 부동의 1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