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생.. 26살... 여성분들에게 묻습니다...~ ㅠㅠ

[뉴바이어]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무래도 86년생 26살 분이 본인이 처해진 상황이라면 어떨까..? 궁금하네요..ㅠㅠ

얼마전 간신히 경력직으로 이직한 노(?)총각입니다.. (대리로..ㅠㅠ)

아... 나이가 많습니다..ㅠㅠ 

이년전.. 서른둘까지는 안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도 있었습니다.. 서른둘이면.. 이십대 중반이랑도 만날수 있다.. 이렇게..

그러나.. 2년이 지나니..(서른넷) 막 많다는 생각만 앞섭니다.. 아아.. 나이 많이 먹은게 짱나죽겠네요..ㅠㅠ

상황은 이렇습니다..   

전 직장을 그만두고.. 약 8개월간의 방황후... 직장을 잡았습니다.. 뭐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외국계 회사루요..

부모님이.. "이제 니가 우리를 위해 할 마지막 일은 장가를 가는 일이다..

그동안 정신 못 차리고 속 썪였으니, 너에게 남은 마지막 숙제(?)다..."

이러시며 동네방네 친척들한테 주변에 아가씨 없냐며..

얼른 결혼시켜서.. 다시는 갈데도 없이 직장을 그만두는 철부지 행동을 못하게 하고, 겸사겸사 우리는 이제 너란 녀석이라는 부모이기에 다해야만 했던 책임(?)에서 벗어나고 싶다... 제발 장가좀 가다오...ㅠㅠ

입사한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 회사가 경기도인데, 대구까지 선보러 가고 막 이러네요..;;

제가 쫌 귀찮아하면 부모님이 온갖 잔소리로 저한테 짜증을 내셔서, 죄책감마저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던중... 새로 이직한 회사에 대학 졸업(04년 2월에 졸업했습니다..ㄷㄷ)후, 처음으로 회사에서 가슴이 떨리는 아가씨가 보이더군요..

저한테 대리님..대리님.. 이러는데.. 깜짝 놀랍니다.. 아 나 벌써 대리냐..? 이제 사원 아니구나..

전에 회사까지 너도 사원 나도 사원이라서.. 별 거리감이 안 느껴지던데... 

사원이면 누구씨.. 일케 불렀을텐데..ㅠㅠ 왠지 거리감만 더 느껴지는거 같더라구요..;;

몰래 살짝 나이를 알아보니.. 아아.. 26살...86년 생이라네요..   

여기서부터 26살... 여자분들의 상상력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경력직으로 왠 넘이 대리랍시고 한 팀에 들어왔습니다..

나이는 많습니다.. 5살보다 훨씬...(아....뭐 어짜피 위에 다 얘기했네요.. 8살 많습니다..ㅠㅠ)

막 들어온 노땅(?)같은 대리 녀석이 여자로 보면 많이 부담스러울까요..?

가장 아름다울 나이일텐데.. 26..27.. 나름 외모에 자신감도 있을 나이구요..ㅋ

뭐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요... 5살 넘게 차이나는 사람이 좋다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친한 또 다른 사람한테 살짝 물어봤더니.. 남자친구가 없고, 나이차이 좀 나도 상관없다.. 막 이러는데...

아.. 제가 보기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성격도 너무 좋아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거 같은...

약간 '만인의 연인(?)'같은 스타일인데...ㅎㅎㅎ

그냥 내가 그 상황이라면.. 좋지만은 않을거 같다.. 뭐 그런 솔직한 의견이 듣고 싶어서요...ㅋ

26 ...여성분들의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려요...ㅎㅎ

대한민국 넘버원, 142만 회원과 함께하는 Daum 카페 취업뽀개기

모든 취업정보 여기에! 빠르고 정확한 채용정보 , 이제 취업뽀개기 SNS가 함께합니다.

[잠시만안녕하지요.]

솔직한 말씀드릴게요 저 87년생 25 사회초년생입니다.. 근데 8살 많은 33인분이 대쉬하면 도망가고 부담됩니다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그 여자분은 저와 다를지도 모르죠 용기잇게 대쉬 고고!

[가을바람~]

흠.. 전 님이 말씀하신 86년생 26 사회 초년생입니다. 얼마전 친한 친구가 33인 분과 결혼을 했는데..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좀.. 참고로 제 친구 남편분은 나이에 비해 동안이시고 재력이;; 쿨럭. 님이 자기관리 잘 하시고 나이에 비해 동안이시라면, 미숙한 사회초년생에게 도움을 주시고 자상하고 배려있는 모습을 보이신다면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습니다.

[뉴바이어]

97학번입니다..^^; 8학번 위면 90학번도 아닌..89학번이군요..ㅠㅠ 대학교 다닐때 좀처럼 뵙기도 힘든 학번이었네요.. 아~ 제가 그 나이가 되버린거네요...ㅎ 속상합니다..ㅠ

[오레오미니]

글쎄요...본인이 자신의 외모나 패션에 신경쓰신다면 소위 말하는 아저씨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들 20대중반 넘어가면 스스로도 외모에 대해서 꺽인다고 생각 많이들 합니다. 너무 아저씨 같은 모습 말고 좀 센스있는 모습으로 어필해보세요.

[아이러브정크푸드]

일단 동안이라야 가능성이 있나보네요 ㅋㅋ

[미어캣냥]

8살이면 그리 큰 나이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 착각일까요?^^;

[승환석진]

8살이면 괜찮은데요, 대신 여자분 무지 잘해주셔야 되요,ㅎ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자기 멋에도 신경쓰시구요,

[가자가자고고싱]

86년 생인데요.. 솔직히 8년은.. 좀.. ㅠㅠ
완전 매력적이시고 완전 동안은 아닌이상 조큼 힘드.. 실... 아아.. =_=

[미래를위해.]

나 아는동생은 26살인데 9살 차이 나는 남자랑 잘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 남자가 돈은쫌있음 ㅋ

[♥시작♡]

아오 또 댓글달게하네. 툭까놓고 말할게요.ㄹ 나이차이 8살정도면 어려워 할것도 없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님을 어떻게 보느냐죠. 전9살연하 만나봤는데요. 세대차이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님상황의 걸림돌은 직장 동료라는거... 이직할거 아니면 결혼 작정하고 마나셔야 합니다.

[00011123]

맘에들면 자신감 가지고 대쉬 고고..무작정은 말구 ㅎㅎ

[우리랑이]

제가 딱 26살인데요..34살도 34살 나름이겠죠 아저씨냐, 오빠냐,,,풍기는 분위기에 따라서ㅋㅋㅋ

[jaedie]

흠 학생때는 1살 2살 차이가 엄청커보이는거죠.. 왜냐 대학은 고만고만한 나이 대략 평균 2~3년 정도 혹은 3~5년정도 차이만 나기때문이죠..하지만 사회는 그렇지가 않아요.. 나이대가 20 30 40 50 같이 공존하기에..학생시절 나이민감도로 사회생활에서까지 얽메여있을 필요가 없어요

[snowcat-]

저도 나이에 대해서는 상관없는데-26세에요 ㅎㅎ- 단, 동안이셔야되요..... 아저씨같은 모습이 보인다면 좀 꺼려지는건 사실이거든요 ㅠ 저도 9살차이 만나봣지만 그분이 옷을 상당히 센스있게, 그리고 깔끔하게 입어서 나이보다 젊어보였었어요^^;;;

[반페르시0815]

저희 회사 얘기인데요..27살 여자분이 35살 과장님을 좋아하셨습니다.게다가 유부남인데도 말이죠..ㅋ그분이 목소리 좋고 키크고 덩치좋고..근데 스탈이좋은지는 모르겠는데..아무튼 님이 너무 성급하게 다가가면 부담을 느끼겠지만 서서히 점차적으로 보호막을 쳐주면서 적당히 대쉬하세요..그럼 모를일이에요..저도 남자인데 제생각은 나이때문에 부담을 느낄 확률을 50%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님이 하기 나름인거같애요..

[마하3000]

저도 26살인데~ 제 남친 31살이에여 ㅋㅋ 전에 32살까지는 만나봤는데 나이차이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생각해요~
근대윗분들이 마씀하셨던거 처럼 너무 아저씨 같은 모습은 안돼여~ 나이 차이 느끼지 않을만큼 노력하신다면 가능성 있다고 보여지네여~

[분당여자.]

저도 26인데 ㅋㅋ34은 부담되요 ㅠㅠㅠㅠㅠㅠㅠ

[뉴바이어]

아... 많은 분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역시 사람마다, 다 다르네요...^^;
제가 맘속에만 혼자 생각하고 있는 그 호랭이띠 아가씨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는 분이셔야 할텐데...ㅎㅎ
그래두 관리가 잘되야 조금이라도 어필이 된다는 의견은 지배적이네요.. 고맙습니다.. 모든 분들..ㅋ

[긍정긍정^^!]

남자가 어떻게 하고 다니냐에 따라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