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가 깜찍한 통에서 약을 꺼내 먹길래
''저게뭐야?'' 물으니
''맨날 먹는 약을 월 화 수 목 금.. 일주일 돌아가며 꺼내 먹으면 잊지않아 좋아요''
''저런걸 어디서 팔아?''
''다이소 같은데 있어요
두개 천원해요''
''어머나 깜찍하고 편리하겠네 전곡가서 사야지.....''
오는길에 차를 다이소에 주차시키고 약통과 이것저것 손쉽고 쓰기 편한것들을 딸이 골라서 한 봉다리 사 주더군요
ㅎㅎ
약통이 이뻐서 사진 올리다가 글이 길어졌어요 ㅎㅎㅎ
좋아는
아침약에 ''아''짜를 써 붙였고
저녁약에 ''저'' 짜를 써 붙였어요

카페 게시글
◐――――양띠동우회
약통!!!
좋아
추천 0
조회 112
19.10.04 19:51
댓글 12
다음검색
첫댓글 편리하게 쓸 수 있어
좋겠습니다~ㅎ
요즘 깜빡하고 아침 저녁약을 바꿔도 먹고
안 먹기도하고
또먹기도해서 헷갈리게 먹어요
요걸 사용하면은 깜빡하고
약 빼먹거나 두번 먹을 일
없겠네요~~^^
기발한 아이디어 넘~좋네요
감사합니다
매일 약드시면 이 약통 사용해보세요
@좋아 아침 저녁으로 매일 약 먹어야
사는 늙은이 신세이죠~~~ㅎㅎ
@바위돌 늙은이!
참좋은 이름입니다
천원에 두 개여요
저도 그런거 여행갈땐 가지고 다닌답니다~~ㅎㅎ
그렇군요
저는 저런게 있는줄 몰랐어요
여행갈때 들고가고 집에서도 편하고
엊저녁에 저녁약 금욜에서 꺼내 먹었어요
신기했어요
친구들과 여행을 댕겨봤더라면 진작에 봐서 알았을것을요
나는 약 처방 받으면 곧 바로 약 봉지에 싸인 펜으로 먹을 날짜를 기록합니다
ㅎ ㅎ ㅎ
저도 수년간 그렇게도 해 봤고
아침약은 주방 벽에
저녁약은 식탁 옆에 묶어도 뒀고 걸어도 둬 봤는데 날짜 적으면 뭘해요 저같은 경우는 아침 저녁약 바꿔도 먹고
두번씩도 먹고
허긴 요일별로 넣어둬도 두번 먹고 바꿔먹긴 하겠지요뭐
어느날은 저녁약 대신에 아침약을 저녁에 두번을 먹었더랍니다
그니까 아침에 먹고 아침약 저녁에 또 먹고 좀 있다 또 먹고서 아이고 큰일났따!
막내에게 ''밤에 엄마 숨쉬나 귀대어 봐라''
라고 부탁 하기도 했었답니다
@좋아 할매요 정신차리소
정신줄 놓으면 안되요 ㅎㅎ
이몸도 극성으로 찾아간 치매검서에서 치매는 정상인데 혈전이 있다는 약이 한 보따리.아침은 챙겨먹는데 외출이잦아서 점심약은 건너뛰기 일수 일수.ㅋㅋ.
@섬초롱 아이구 그네나 나나 거기서 거기네
좋아는 어제 사위와 무시기
영상쎈타가서 뇌검사했다오 아직은 좋다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