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부산에 한국야구 <명예의전당>이 생길 예정입니다.
원래 2018년 조성 계획이었으나 이런저런 문제로 연기됐는데
<명예의전당에 누가 올라갈 것인지>가 꾸준히 관심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최근 이 얘기가 많았죠)
누가 올라갈 것인지를 정하려면 일단 기준이 있어야 되고
<한국야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한국프로야구>만 대상으로 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만일 범위가 한국야구 전체라면 <황성기독청년회 야구단> <김양중> <박찬호>같은 인물도 그 대상이고
한국프로야구로 한정하면 <선동열> <송진우> <이승엽> 등 KBO에서 주로 뛴 선수들이 그 대상이겠죠
지금까지 보도된 바에 의하면 <한국야구 명예의전당>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도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한국야구 전체로 범위를 잡는게 좋다고 봅니다.
다만, 대중적인 관심을 고려해 1차 입성자는 선동열 포함 KBO 스타 3~5인으로만 한정하고
이후에 이벤트(?)형식으로 원로 야구인 중 대표적인 인물을 포함시키면 좋을 것 같네요
1순위 : 선동열 송진우 이승엽
2순위 : 장종훈 최동원 양준혁
3순위 : 야구 원로 및 해외야구인, 또는 상징적인 인물 (ex. 김양중 / 박찬호 / 질레트 선교사 등)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당신은 어떤 기준으로, 도 누가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첫댓글 선정과정에서 상당한 잡음이 예상되네요. 선정기준을 엄격히 하여 좀더 가치 있는 분들이 올라가면 좋겠네요.
질레트 선교사는 어떤 분이신가요?
야구를 보급하신분?
네 1904년에 최초로 이 땅에 야구를 들여온 인물입니다
역시나 예상했지만 송진우는 바셀린 얘기가 따라다니네요..ㅜㅜ
메이져나 일본리그가 시장이 크기때문에, 류현진처럼 한국에서 잘하다가 유출되는 선수가 앞으로도 엄청 많을겁니다. 대상은 kbo리그가 아닌 한국 야구로 해야 할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기준 선정이 많이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겠죠.
장종훈은 당연히 올라가야 하겠지만,
송진우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러워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송진우 바셀린이 어떤 일인건지요? 명전에 송진우가 못 들어갈 이유가 있나요?
바세린 두둔은 아니고 항변 선에서 보태자면 제품들이 풍족하지 못한 시절 다수 선수들이 그리 비슷하게 관리해오던 것이었고,
팩트보다 송코치님이 발언을 오해있게 한부분이 큽니다.. 바세린 쓴다고 다 200승 투수가 될수는 없습니다.
송진우는 입이 방정인 거죠.. 그 당시 그렇지 않아도 코치로 욕을 대차게 먹고 있었고 해설자로서도 욕을 먹고 있던 시점에.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해서 자신의 커리어를 깍아먹은 것이죠...
본문에는 없지만 이만수도 들어가야하지 않을까요?
1순위를 세명으로 한정 하자면 선동렬 최동원 박찬호 라고 생각합니다
명예의 전당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려면 통산성적 자체도 압도적인게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보면 과연 최동원이?? 싶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