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 전국 노회장, 서기 간담회
최종편집 2011-05-17 09:04 선한일꾼 기자 nyr-2000@hanmail.net
0 47 0
개혁총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 전국 노회장, 서기 간담회
개혁총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는 5월 13일 정오 12시에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 전국의 노회장과 서기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에는 부산을 비 롯 전국에서 40여 명의 노회장과 서기가 모여 총회장의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떠도는 루머에 대해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장 조경삼 목사는 전도총회가 우리 교단에 들어오기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총회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김송수 목사)에게 연구토록 의뢰하여 이단성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고 신학적 문제가 없는가 하여 신학위원회(위원장 나용화 박사)에 의뢰하여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3월 총회임원회에서 의견을 나눴고, 4월 임원회에서는 증경총회장들과 함께 모여 의견청취를 했으며 5월 목사, 장로 기도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의견청취를 가졌다. 그리고 5월 12일에는 총회 영입합동전권위원회가 모여 전도총회를 영입하도록 결의했고 소위원회를 조직하여 전도총회 대표위원들과 절차를 논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지난 9일(월)에 기자회견을 갖고 설명하려고 했는데 기자회견을 합동선언으로 잘 못 알고 총회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용역을 동원해 출입을 막았다 고 덧붙였다.
▶왜 성주산 목사 장로 기도회에서 임원회를 모인다고 하고 모이지 않았나? 대화가 없어서 이런 문제가 된 것 아닌가?
총회장은 답변에서 오전에 공청회를 할 때 전북지역에서 용역을 동원하여 굉과리를 치고 괴성을 지르며 방해했고, 공청회 장소에서는 반대 및 야유를 하여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오후에 임원회를 모였다면 싸움이 일어날 것 같아 다음에 모이기로 한 것이다.
▶박형진 목사가 지난해 평강제일교회 가서 설교 한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라 충고하여 받아 드렸는데 총회장이 전도총회에 속한 교회에서 설교를 한 것은 잘 못 아닌가?
총회장은 답변에서 박 목사가 임원회의 시간에 다시 그런 요청이 오면 가겠다 하여 그것은 지금 임원회 석상에서 말할 내용이 아니라고 한 것이지 같다 온 것에 대해 잘 못 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
▶제80회 총회에서 전도총회와 교류금지를 했는데 총회장이 가서 설교한 것은 총회결의를 어긴 것이 아닌가?
총회장: 80회 총회의 결의는 강단교류금지를 한 것이 아니고 그 단체에서 가르치는 성경공부에 가지 말라는 것이었다. 합동교단에서는 타교단과 강단교류하지 말라고 결의했다. 그러나 결의를 해지 한 적이 없는데도 지금은 교단을 벗어나 누구나 데려다 부흥회하고 교류한다. 그것을 합동총회는 문제 삼지 않고 있다. 결의한 내용이 시간이 지나면서 효력을 상실 한 것이다.
지난 80회 총회 이후에 교단이 몇 번 나눠지고 합했다. 그런 내용이 있었는지 아는 목사들이 별로 없다. 지난해에 평강제일교회 문제가 터졌을 때 한 번 가보았어야 하는데 가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됐다. 왜냐면 그 교회에 대해 지금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되어 갔더니 그곳에는 진짜 장로교 전통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오히려 우리가 장로교를 벗어났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강제로 진행하는 것 아닌가?
총회장: 지금까지 법대로 진행해 왔다. 사실 총회영입합동전권위원회가 있으니 총회 이대위와 신학위원회가 연구한 결과를 영입합동위원회에서 그냥 받아도 된다. 그러나 좀 더 신중히 진행하기 위해 절차를 정하여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현 전도총회는 해외교회까지 800교회이며 성도는 30만 명이다. 거기에 속한 목회자들은 합동이 200교회, 개혁 130교회, 통합 100교회, 고신 100교회, 나머지는 기타 교단에 속했던 목회자들이다. 한국교회 건전한 4대 교단 목회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집토끼 돌보지 않고 산토끼 잡으려 한다.
총회장: 토끼집에 집토끼가 있어야 하는데 병들어 있거나 비어 있으면 시장에서 사와서 채워야 한다. 전도총회 훈련은 옥한음 목사 제자 훈련 보다 훨씬 더 발전되어 있다.
▶한국교회 정서를 무시한 것 아닌가?
총회장: 언제까지 정서를 가지고 말 할 것인가! 그리고 개혁교단이 어떻게 감당 할 수 있느냐 말하는데 합동이나 통합 총회 이대위를 결의를 받아 드리지 않는다. 우리 교단의 이대위와 신학위원회가 훨씬 더 실력이 있고 훌륭하다.
▶총회사무국이 문을 걸어 잠그고 행정이 마비되었는데 그냥 그대로 두고 있는 것이 뭔가?
총회장: 총회사무국을 걸어 잠그고 용역을 동원하여 막고 있는데 물리적으로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시행하지 않았다. 사무실은 총무가 관장한다. 앞으로 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없어진 것 있으면 도난 신고하고 소위원회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다.
▶언제쯤 영입이 이뤄질 것인가?
총회장: 총회가 당장 시행해야 하는 급한 사항이 있다. 교육부 주관 목회자 여름수양회와 6월에 실시하는 준목고시, 임원구성 등을 늦추면 총회가 마비되므로 오래 끌지 않을 것이다.
▶정년제 폐지와 여 목제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총회장: 2년 전부터 정년제 폐지와 여 목제도 시행에 대해 논의가 진행중에 있었는데 결론은 내지 못했다. 고신, 합신, 합동, 개혁 4개 교단 외에 모든 교단이 여 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9개 교단 합동 후 다시 나눠진 개혁교단 형제들은 모두 여 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형제들과 다시 합동하려 하니 여 목제도가 문제가 됐다. 그래서 9월 총회에서 결의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제도가 시행되면 개신대학원대학교 학생 모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70세 정년 문제는 목사의 정년을 교회에서 원 할 경우 더 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김기곤 목사
왜 총회원들을 속이느냐! 전권위원들이 모이기 전에 다른 계약 문건이 있었다. 내약이 있다. 영입인가 합동인가? 헌법 개정은 노회의 수의를 거쳐야 하는데 수의 없이 개정할 수 있는가?
총회장: 분명하게 말하지만 영입이다. 그리고 렘런트신학교를 졸업한 목회자나 학생들은 개신대에서 1년을 공부해야 한다. 또 헌법개정을 2년 동안 끌어왔는데 이제 합동전권위원회에서 해결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어떤 계약문건이나 사전에 약속한 문건은 없다.
김기곤 목사- 분명하게 들었으니 그 결정을 존중하고 힘을 모아 함께 나가자.
▶박성욱 목사(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총회를 섬기면서 증경총회장님들과 총회장님이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알 수 없다. 몇 분이 좌우지 하는 것 아닌가? 총회 정서상 봄 노회에서 의논을 하도록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몇 분이 결정해 놓고 따라오라 하는데 소외감을 받고 있다. 한 번 이라도 제대로 의논하고 대화 했다면 바람직 할 것인데 비토하는 분들에게 빌미를 줬다.
부총회장 이하 임원들이 총회장 불신임 하고 총무를 해임 했다고 하는데 마음이 아프다. 총회 노회장 서기 기관장들이 모여 뜻을 모았다면 더 바람직했을 것이다. 왜 그렇게 하는지 답답하다. 다 결정해 놓고 따르지 않으면 너 떨어져 나가 한다면 누가 총회를 지키겠는가! 총회장님이 전국 투어라도 하여 설득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총회장 : 몇 번 만나려 시도 했으나 안됐다. 이제 만나려면 총회장 불신임한 것 청회 사과하고, 총회사무실 정상화 시킨 다음에 대회를 해야 한다. 그리고 따라올 사람 따라오고 아니면 나가라고 한 적이 없다. 절대로 그런 것이 아니다.
▶김송수 목사(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총회장의 요청에 의해 이대위가 모여 연구하여 발표했다. 장세일 목사가 전화를 하여 총회의 향방 결정에 중요한 요인인데 철회할 수 없냐고 했다. 이대위의 결정은 김송수 목사 혼자의 결정이 아니다. 위원회에서 한 것이다. 지금에 와서 철회를 번복할 수 없다고 답 했다.
류광수 목사가 이단성이 없는데 있다고 해서는 안된다. 지난 공청회에서 충분히 논의 하기위해 모였는데 원천적으로 봉쇄됐다. 반대소리가 커서 논의 할 수가 없었다. 밖에서 소리지르고 안에서 반대하니 어떻게 논의 할 수 있겠는가!
우리들은 들어야 할 권리가 있다. 신학위원장 나용화 박사의 발표도 들어야 했다. 들어보지도 않고 반대했다. 그리고 총회사무실을 봉쇄한 것은 무법이다. 그런데 이것을 총회장이 불법을 하고 있다 한다. 지난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절차를 따라 진행하고 있다.
신문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데 통제해야 한다. 방치하면 안된다. 불법을 하는 사람들 그냥 둬서는 안된다. 총회장 불신임, 총무해임, 루머성 문자 메시지 보내는 것 중지시키고 홍보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이진섭 목사(부산칼빈신학교 학장)
조금이라도 보아야 위로가 될 것 같아 부산에서 올라왔다. 전도총회의 심각성은 부산지역에선 더 심각하다. 부산서는 내놓고 이단이라 한다. 그러므로 전도총회 영입되면 목회와 학교 운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서서히 하면 안되는가 하는 생각도 된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개인의 생각보다 총회에서 논의 되어 진행됨으로 한 배를 탓으니 배가 암초를 만나 파선되든 어떻든 함께 가야 한다.
부산에는 신천지 때문에 이단이라는 유인물을 돌리고 있다. 거기에 전도총회가 이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목회에 영향이 있지만 교단이 영입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 다른 의견을 말 할 필요가 없다. 이미 결정된 상태 이므로 함께 따르는 것이 순리이다. 나간 사람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
총회가 유지 되려면 그래도 한국의 최고 기관인 한기총에 속해야 하고, 신학대학이 있어야 한다. 이왕 진행되고 있다면 좀 어려움이 있어도 총회 결정대로 따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우리 개혁교단이 전통성을 인정받는 것은 개신대학원대학교가 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www.gidoknews.com/s01_1.html?mode=read&read_no=2300&now_page=1&menu=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