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숙 작가 “그림은 나의 전부다”...“따뜻하고 행복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3,000여 권의 동화책 읽어...아이들의 행복한 순간 위해 붓을 들고 매달려
언제나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고 행복한 미소를 머물게 하는 그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우리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는 행복 작가 남정숙 화가의 동화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어릴 적 미술 선생님이 꿈이었던 남정숙 작가는 교육학을 전공하고 20여 년간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을 쉼 없이 하면서 작가의 꿈을 이어갔다.
남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3,000여 권의 동화책을 구입해 읽었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같이 하는 모든 것이 행복이다 여기며 생활했다.
남 작가는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미술 선생이 꿈이었고 동화 작가가 꿈이었기에 아이들의 행복한 순간을 위해 붓을 들고 매달렸다.
또한,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석사와 호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남 작가의 이러한 열정은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서기도 전에 전남미술대전 특선, 남농미술대전 특선, 일본 동경 청추회전 장려상, 전국바다사생대전 대상 등 수많은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남 작가의 작품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동심의 세상 속으로 빠져들게 해 관람하면서 힐링의 시간이 되고 어릴 적 추억과 행복했던 기억들이 생각나면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만든다.
남 작가의 그림에 대한 매력은 전시회에서 나타난다. 전시회를 열 때마다 90% 이상의 전시품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작가의 품을 떠난다.
남 작가는 주변에서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더 많은 시간과 열정을 그림에 쏟아붓기 위해 20여 년간의 학원 운영을 뒤로 하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남 작가는 전업 작가로 등단한 처음 3년 동안은 잠자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그림에만 몰두했다.
남정숙 작가는 이런 열정은 예술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상의 행복을 캔버스에 옮기면서 작가 자신에게 행복이 먼저 다가와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사랑의 불어 넣을 수 있다고 말한다.
구만채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는 “예술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특히 형과 색으로 사물과 정신을 드러낸 미술은 보는 즐거움과 함께 생각의 여지를 선사한다. 관객마다 다른 시각과 감정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느끼면서 작가의 삶과 정신을 유추하고 소통한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과거와 현실을 반추하면서 공감과 위안을 받는다. 남정숙 작가의 그림이 그렇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 교수는 이어 “남 작가의 그림 자체가 행복이 가득한 파라다이스이기 때문이다. 그의 그림은 단순한 형태와 강한 색채로 구성돼 있다. 표현 대상을 실제처럼 사실적으로 묘사하지 않았다. 명암도 원근도 없다. 그래서 그림 속의 사람과 사물은 모두가 평평하다. 그저 평면일 뿐이다. 그럼에도 그림 속 작가의 의지는 분명하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그것이다. 그의 가족 사랑 이미지는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사물의 단순한 표현이 순수하게 배치된 조형 언어로 표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정숙 작가는 “생에 큰 보람을 느끼며 시작된 생활, 작은 공간, 학원에서 아이들을 만나 사랑하고 가르치며 느끼는 마음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어 했었다.”고 밝혔다.
남 작가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 아이들은 제각기 개성을 살려 예쁜 그림으로 연출하려고 한다. 꿈, 사랑, 행복이란 주제를 가지고 동심에서 바라본 주변 이야기를 작은 정성으로 모아 예쁜 작품으로 탄생시켰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 작가는 아울러 “사랑하는 아이들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표현의 미숙함이 있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작품을 보고 있으면 지난 시간이 후회스럽지 않고 내 자신이 사랑스럽다. 우리 아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며 꿈과 희망을 담아 더 밝은 세상에서 행복해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남 작가의 꿈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각종 대회에 초대 작가 반열에 올랐지만 정작 자신이 꿈꾸는 동화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직도 동화책을 읽으면서 생활한다.
지역 문학계나 언론계에서는 남정숙 작가가 동화 작가로 정식 등단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응원하고 있다.
남 작가는 “관람하시는 분들이 너무 감동적이다. 너무 순수하고 자연스럽다. 마음의 힐링을 얻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한다.
남 작가는 끝으로 “2024년에는 개인전과 함께 동화 작가로서 등단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일본은 진출했지만 유럽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세계로 진출을 꿈꾸는 한 해를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정숙 작가는 자신이 구입해서 읽었던 동화책 3,000여 점 이상을 다문화 센터에 기증해 우리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큰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아이들의 얼굴과 표정을 보고 정말 아이를 더 낳고 싶다 키우고 싶다. 그런 바람이 생겨 우리나라의 현실인 저출산 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남정숙(호:미지안)Nam Jung Sook 프로필]
호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박사 수료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석사 졸업
남농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 예술복지재단 회원
한국미협 회원
광주미협 회원
전라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
수상:
2019년 전라남도미술대전 특선
2019년 남농미술대전 특선
2018년 남농미술대전 특선
2012년 전국바다사생대전 대상
2012년 남농미술대전 특선
2012년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2011년 일본 동경 청추회전 장려상
2010 남농미술대전 우수상
2010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그 외 다수
개인전:
1회 장덕갤러리(광주)
2회 송정작은미술관(광주)
단체전:
현대작가 7인 오픈전 현대미술관(서울)
바람에게 묻다 한국미술관(서울)
한여름밤의 꿈 월산미술관(성남)
기회초대전 일곡갤러리(광주)
9인의 현대미술회전 북구청갤러리(광주)
새출발새만남전 일고갤러리(광주)
소통을 찾아서 자미갤러리(광주)
어등문화 예술인전 광산문화예술회관(광주)
A4갤러리 금남로 2인전(광주)
2022, 2023 호우회 회원전 광주시립미술관(분관)
2023 사랑과 자연의 향연 무등갤러리 3인전(광주)
2023 가톨릭 미술 회원전(광주)
그 외 다수
국제교류전:
2012. 한일 현대미술 청추회전 동경도 미술관
2012. 한국 현대작가 4인전(일본)
2012. 일본 동경 긴자 아트 스페이스 갤러리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30000&gisa_idx=89241
#남정숙작가 #동심의세계 #동화책 #동화작가 #미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