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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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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초성으로 남겨진 말
아녜스 추천 2 조회 271 26.01.03 15:44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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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1.03 16:22

    첫댓글
    우리는 최선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남의 삶도 생각하고
    죽음도 보면서도

    나의 삶은 좀 별일이 있게 생각하고
    남의 삶은 다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죽음도 누구에게나 오는 죽음이니
    별다를 것 하나 없어도
    자신의 죽음은 거룩하거나 좀 성스러울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
    아주 조용하고 잔잔한 아녜스님의 글이
    한 번, 조용히 뒤돌아 보게 합니다.

  • 작성자 26.01.04 13:24

    새해에 좀 어두운 글이라 망셜여 졌습니다 .
    하지만 어느 죽움에서 자신을 깨달아 보는
    시간도 새해에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 했습니다 .
    결국에는 빈 손으로 갈 것을
    욕심 부리지 말기 , 미워하지 말기, ..
    세상 것들은 다 부질 없으니 그냥 편안하게 비우면서
    살고자 하는 맘입니다 .

  • 26.01.03 16:32

    전에 활동하던 합창단에
    그런분이 계셨어요
    노래할때 쓰러질듯 서계시고
    단톡방에 가끔 초성 몇개가
    올라옵니다
    누가 왜그러시냐 물었더니
    주머니에 폰 자판이 저절로
    눌러져 그렇다는데
    궁색하신 답변이지요
    얼마전 그분의 부고가 떠서
    가셨나보다 했는데
    그분의 부친 부고였대요
    댓글로 오랫만입니다
    올해도 건강하게 많이 웃고
    재미나게 살아봅시다ㅎ
    손자랑 문자 나누면서
    오타 안하려 조심은 해요ㅎ

  • 작성자 26.01.04 13:32

    전화기로나 카페 글쓰기에서도 늘 오타 투성이와
    실수가 뒤늦게 종종 발견되곤 합니다 .
    서두르는 성격도 아니건만 둔하기가 그지 없는것
    같습니다 .
    합창단 그분은 부친이 돌아가실 정도면 그리 연세가
    많은 분은 아닌것 같은데 그렇군요.

    강마을님께서도 늘 젊음 간직 하시고
    건강하셔야 합니다 .
    반갑습니다 .

  • 26.01.03 17:04

    매번 장례미사 중에
    나를 비추고
    숙연한 마음 다지고 살지요.
    지금은 매일 매 순간
    선한 마음 다지면서
    누군가에게 나를 희생하고
    돕고 살으려는 자세를 가집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한 감정은
    바로 기도로 정화 시켜버립니다.
    천국 가는 길
    통로를 만들고
    그 길, 곱게 다듬는다는
    마음이,간절하네요.

    새해에도
    아녜스님 건강한 활동
    기도 드릴게요.

    기도는 꽃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고
    우리 교구장님 말씀 입니다.


  • 작성자 26.01.04 13:36

    장례미사를 자주 가게 되는데
    저도 늘 저를 대비 시켜 보게 됩니다.
    저는 조촐하게 가족장으로 하리라고
    맘은 먹고 있지만요 .

    올해는 좀더 착한 마음으로 살기로 했는데
    잘 될려는지 모르겠어요 .
    기도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저는 잘 안됩니다 .

  • 26.01.03 19:53

    사람살면서 누구나 감정이 있지만 타인이 보내는 말한마디에 감정이 상할때가 많습니다. 그려려니 이해하려 해도 잘 안되고 혼자 기분상해 할때가 있습니다. 올해는 내감정을 잘 감추고 말은 되도록 안하는 묵언수행하는 자세로 지내고자 합니다.

  • 작성자 26.01.04 13:42

    언덕저편님처럼 저도 제 감정을 잘 다스리고
    되도록 말은 적게 하려고 결심을 했습니다 .
    목표하신것 잘 실천하는 올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그런데 언덕저편님은 그리 안 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 26.01.03 20:37

    아네스님의 글은 항상 절제와 고요함이 있으며 그 고요함속에서도 하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합니다.

  • 작성자 26.01.04 13:44

    아... 그런가요?
    말도 그렇게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가끔 남들이 이해를 못한다고 하던데
    글도 그런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
    감사 합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6.01.04 13:46

    요즘 신조어를 잘 모르기도하거니와 쓰지 않습니다 .
    저는 옛날 사람이라서요 ㅎㅎㅎ
    가만히 나를 보면 헛점 투성이라서 싫어 질때도 있어요.
    그래도 해도네님이 잘 이해해 주시니 좋아요 .
    그분의 죽음이 거룩했습니다 .
    성직자 집안은 다르더군요 .

  • 26.01.03 23:07

    말로 다 하지 못한 것들이
    사람을 가장 오래 붙잡는다는 걸
    이 글을 읽으며 다시 느꼈습니다.

    초성 몇 글자에 머물렀던 마음을
    끝내 문장으로 불러내려는 시선이
    조용하지만 깊었습니다.
    삶과 죽음 앞에서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는 질문들,
    함께 안고 갑니다.

    차분히 마음에 남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1.05 23:53

    정제 되지 못한 글 이었습니다 .
    종교적이지 않고 또 우울하지 않게 쓰려니
    표현하기가 쉽질 않았어요 .
    가끔 울컥 치미는 미움과 분노도 죽음을
    생각해 보면 차분히 잠 재울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써 본 글이었습니다 .
    글자 쓰기에 실수를 한들 속상 해 할 일도 아니고요 .

    탁구시인님은 오늘은 무엇하고 말을 하시는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6.01.04 14:58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 글이라서 올려 놓고 후회를
    좀 했는데 단풍님께서 제 마음을 정확하게 읽어
    주셨습니다 .
    추천까지 해 주시니 더더욱 고맙습니다 .
    요즘 이곳은 계속 비가 와서 집안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춥진 않지만 그래도 어설픈 계절이지요 .
    단풍님 ~~~ 그냥 불러 봅니다.

  • 26.01.04 04:05

    영면하시옵소서...
    마음이 어울어지는 소리들이
    계곡 물소리처럼 맑게 들려옵니다.

  • 작성자 26.01.04 13:57

    제 혼자의 생각으로 그분은 이세상 보다
    가신곳이 더 편안하지 않으실까 생각했습니다 .
    마음자리님 ,
    건강하게 지내세요.

  • 26.01.04 17:09

    나도. 늘. 매사에. 야무지지 못한 나를 책망합니다.

    베드로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 작성자 26.01.05 13:38

    푸른비님의 글에서도 자책하시는 글을 읽었지요.
    야무지지 못한게 정상이라 여기며 살아가야 되겠어요.

  • 26.01.05 05:53

    위 답글 중 정제되지 못한글 이라 하셨는데
    정제되지 않음에 아녜스님의 진실된 마음이 보입니다.
    저 또한 미움과 증오를 가슴 한쪽 깊숙히 숨겨두었고 글 읽으면서도 놓아야하나? 아니 난 아직 해소되지않은 분노를 놓아 버리기 싫어..라며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편한 시간에 다시 읽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사랑과 온기를 건네고 살고 있는가?.라는 아녜스님 문장이 주는 울림입니다.

    새해엔 더 편안하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 작성자 26.01.05 13:41

    분노 , 미움 , 증오의 부정적인 감정은 오히려 자신을 해치는것 같아요.
    그래서 나를 위해서 그런것들에게서 멀어지고 싶은거죠.
    그러고 싶다는 제 간절한 소망일지도 모르겠어요.
    커쇼님,
    2026년 바쁘고, 건강하고 , 행복한 한 해갸 되셨으면 해요.

  • 26.01.05 10:29

    어찌생각하면 부질없는게 인생사인데요.
    용서하는 삶만큼 너그러운 작업이 있을까
    싶어요.

  • 작성자 26.01.05 14:14

    이상하네요 .
    나무랑님께 답글을 썼는데 도망갔어요.
    다시 써요 ㅎㅎ
    높은 산에 오르는것 만큼 용서도
    어려운 일이지요

  • 26.01.05 12:23

    아프다는 댓글만 쓴 것
    같아서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1.05 13:49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1.05 15:54

  • 26.01.06 07:22

    새해 들어 계획한 대로 움직이느라 좀 분주했습니다.
    새해 전후로 매스컴에서 이승에서의 이별 소식을 접하는 요즈음입니다.
    아녜스 님 주변에도 그런 일이 있었군요.

    한없이 숙연해지고 또한 자기성찰을 하게 되는 글입니다.
    끝내 이승에서는 완성된 문장의 말 한마디 못하고 가셨지만,
    천상에 가셔서는 마음껏 구구절절 심중을 토로하며, 자유로운 삶
    사시리라 믿어요.
    베드로 님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6.01.06 13:13

    떠나시는 관을 바라보며 오히려 편안한 곳으로
    가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나는 왜 하잘것없는 일에
    이렇게 마음을 쓰며 살아가고 있나 하는
    깨달음도 있었지요 .
    다 부질없는 분노와 욕심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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