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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선프라자 사무실에 있어 놀러갔다가 같은 건물에 아름아름 소문난 식당이라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이름은 "집밥예찬 "입니다. 모든 음식에 조미료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입농산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찬들도 직접 조리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곰탕과 소고기 국밥이 엄청 맛있다고 해서 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일단 식당 전면인데 리어가 국밥집 하고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 지중해풍의
무슨 카페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강남 최고급 카페에 뒤지지 않는 매우 세련된
인테리어의 식당이었습니다.
일단 정면 입구에 주방이 배치되어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주방 안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게 인테리어 되어있고 주방 안이 엄청 깨끗해서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음.
일단 메뉴는 사골곰탕, 소고기 국밥 등 몇몇가지 음식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심 될 듯.
물도 그냥 맹물이 아닌 끓여서 식힌 루이보스티 차를 주더군요. 일단 깔끔.
각자 다른 걸로 사골곰탕, 국밥, 제육덮밥, 김치찌개 요렇게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왔는데 특이하게 그릇들을 전부 스테인리스로 사용하더군요.
아마 위생상 스테인리스가 가장 좋아서 선택한 것 같더군요.
음식은 모두 크게 별다를 것 없는 비주얼인데 일단 간이 잘 맞고 조미료를 사용
하지 않아서인지? 굉장히 재료들 고유의 맛이 잘 살아 있었습니다.
사골곰탕.
조금 빼앗아서 먹어 보았는데 지금껏 먹어본 곰탕 설렇탕 과는 전혀 급이 다르다고나 할까?. 사골국물이 예술이군요.
고기 냄새를 비롯한 잡내가 전혀 없는데 엄청 진하고 고소합니다. 직원분 말로는 12시간 피를 뺀
사골만 8시간씩 3번 고와서 만들기 때문에 이틀 반 정도 걸린다는군요. 다른 곰탕들 하고는 만드는 방법이 완전 다르다는군요.
고기도 한우 암소만 사용해서 냄새 없고 식감 아주 훌륭합니다. 많은 식당들이 값싼 육우나 젓소나 수입고기를 사용하죠.
깍두기 맛도 인위적이지 않고 매우 훌륭합니다. 다른 집들과는 확연히 다른 맛입니다.
제육덮밥
되게 맛있고 고기 냄새 전혀 없어요. 국내산 냉장 암퇘지 맜는것 같아요.. 고기 양도 충분히 많습니다.
땡초가 고명으로 조금 뿌려져 있어 조금 맵더군요.. 매운 거 싫어하심 빼달라고 하심 될 듯.
집밥 예찬은 말 그대로 최고로 잘 차려진 집밥이란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고 손님들의 건강을 상당히 생각하는 느낌이 들어 안심하고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술뿐만 아니라 음료수를 팔지 않는군요^^ 좀 아쉽.
여하튼 음식 모두가 최상급이고요 특히 국밥과 곰탕은 발군입니다.
사골곰탕은 포장으로 사 와서 집에서 다시 먹었는데 식당에서 먹을 때와 같이
엄청 맛있더군요. 지금까지 먹었던 곰탕은 ^^ 이게 곰탕이 아니었다는 느낌.
보통 곰탕 포장에서 집에 와서 먹으면 느끼하고 조미료 냄새 때문에
못 먹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시면 실망하지 않으시리라 봅니다..
전화번호는 간판 보니 051-959-9113 이네요.
요렇게 깔끔한 식당 많아졌으면 합니다.
01 | 상호 | 집밥예찬 |
02 | 전화 번호 | 051-959-9113 |
03 | 위치 | 해운대 마린시티 선프라자 가구쇼핑 2층 |
04 | 휴무일 | 일요일 |
05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저녁/밤 8 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선프라자가구쇼핑 무료주차 |
08 | 나의 입맛 | 싱겁게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 양식 |
10 | 싫어하는 음식 | 없음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기타 (순서대로 기재) |
첫댓글 모든 음식에 정수를 사용하신 점입니다
음식에 자부심애 대단하네요^^
자주 지나가는 곳이라 꼭 맛 보고 싶습니다. ㅎㅎ
전번 입력완료 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ㅎㅎ
딱봐도 깔끔 그 자체이네요..내 반드시 먹으로 가고 말리라..배고파..ㅠㅠ
해운대에서 집밥을 맛볼 수 있다는건 행운이겠죠?..감사 드립니다^&^
아기가 곰탕홀릭인데 ㅋ 이번에 부산가면 꼭가면 가봐야겠어요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