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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도 벵갈루루, 발길 끄는 新 유망아이템(8) - 인프라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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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09 | 국가 | 인도 | 작성자 | 조수정(방갈로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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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 발길 끄는 新 유망아이템(8) - 주목받는 복합형 산업인프라 프로젝트 -
☐ 인도 및 카르나타카 주 인프라프로젝트 현황
○ 최근 경제 악화로 인프라 수요가 주춤하나 2007~2011년도 인도 산업생산율은 8.87%로 성장, 전체 산업의 26.7%의 큰 비중을 차지함. - 제12번째 경제개발계획기간(2012~2016년) 인프라산업의 투자는 8.37%에서 10%로 상승할 전망인데, 특히 민간산업부분이 전체 투자의 50%를 차지할 것
○ 2011~2012년도 카르나타카 주의 산업생산지수는 총 202.14로 전년 대비 7.96% 성장 - 카르나타카 주는 산업 니즈, 지역 수용력, 풍부한 천연자원 매장량을 기반으로 추가 산업지역 및 부분별 특화 경제개발지구(Sector-Specific SEZ) 설립계획을 세움. - 이에 중소기업 산업단지(26곳), 일반 산업단지(132곳), 개발센터단지(8곳) 등을 설립할 계획임. 특히, 중소기업 산업단지 내 인력량은 연 7.2% 성장률을 보임.
○ 카르나타카 주 내의 160여 곳에 달하는 경제특구지역 중 85곳은 수도 벵갈루루에 있음. - 벵갈루루에는 인도 최대 바이오공학·정보통신공학 산업단지가 있고, 최근 나노개발산업단지를 포함한 100여 개의 신규 단지 프로젝트가 계획 중임.
벵갈루루의 산업인프라 민관협력(PPP) 프로젝트
자료원: GlM 보고서 (2012)
☐ 주요 인프라산업 프로젝트 실시계획
(1) 수바르나-카르나타카 산업회랑(SKDCP, Suvarna-Karnataka Development Corridor Programm)
○ 카르나타카 주 내의 주요 도시 20곳, 지역거점 11곳을 포함한 주요 산업회랑 개발계획으로 에너지, 철도, 도로망 등 기본 인프라 이외에도 자유무역지역, 거주지, 관광 등과 같은 부수산업의 기회 역시 증대될 것
자료원: 카르나타카 주 상공부
○ 티어 I과 II 도시의 대형 도로망 구축 및 거대 산업클러스터 조성계획으로 주변지역에 위성도시 개발 및 부분별 특화산업지구 개발 등으로 다양한 투자기회가 있을 것
자료원: GIM 보고서(2012년)
2) 남인도교통망 개발회랑(PRIDe, peninsula regional industrial development corridor)
○ 남인도 전 구역에 걸친 교통망 구축프로젝트로, 남인도 4개 주(카르나타카, 타밀나두, 안드라프라데시, 마하라수트라) 연결 계획 - 총 175억 달러 투자로 현재 벵갈루루-첸나이 구간 고속도로 건설인 프로젝트 1단계가 진행 중이며, 2단계는 벵갈루루-뭄바이 구간을 연결 - 총 도로길이 550㎞ 중 23%와 철로 330㎞ 중 41%는 카르나타카 주를 통할 것
○ 다양한 인프라 개발기회로 각 주 간의 경제통합 촉진, 교통수송 효율성 향상, 경제경쟁력 강화, 민관협력 추진, 빈곤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됨. - 특히, 벵갈루루-첸나이 구간은 346㎞에 달하며, 기존 산업클러스터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임.
남인도 교통망 개발회랑(PRIDe) 구간 자료원: 카르나타카 주 개발보고서
3) 특별 투자개발지역(SIR, Special Investment Region)
○ 카르나타카 산업개발위원회(KIADB)에서 추진되는 IT-투자지역(ITIR)과 벵갈루루 IT-투자지역(BIAL-ITIR) 개발이 진행 중임. - 인도 중앙정부 및 주 정부, 민간협력을 바탕으로 개발이 진행될 것임. 중앙정부는 도로·철도·통신망 등 기초기반시설 지원, 주 정부는 전력·하수·폐수처리시설 등 유형기반시설을 지원할 예정임.
○ 현재 벵갈루루국제공항(BIAL)으로부터 북동쪽 15㎞, 시내에서 45㎞가량 떨어진 곳에 약 1만 에이커 규모에 대한 개발이 이뤄질 것이며, 총 투자금은 200억 달러임. - 이를 통해 400만 명이 직·간접 고용인력으로 창출될 예정이며, 현재 전체 개발의 63%가 진행 중임.
벵갈루루 IT투자지역(Bengaluru-BIAL ITIR) 자료원: GIM 보고서 (2012)
4) 비제이나가르 지역개발(VADA, Vijayanagar Area Development Authority) 프로젝트
○ 지역경제 및 산업성장 촉진을 위해 지역개발위원회 형성, Hospat·Bellary 등 약 44여 곳에 투자 및 제조지역(NIMZ) 개발단지 설립 조성계획
○ 총 투자금 632억 달러로 Bellary의 철강제조산업 허브조성이 이뤄질 것이며, 이에 산업인프라 및 관련 제휴사업 기회가 제공될 것 - 확장되는 산업기반 및 풍부한 광물자원(철광석)으로 산업개발에 큰 기회가 제공될 것이며, 이와 관련한 도로개발 및 철도건설 등과 같은 교통인프라 투자기회가 확대될 것임.
비제이나가르 지역개발(VADA) 프로젝트 위치 자료원: 인도 FS보고서
5) 산업단지(Industrial Park, Industrial Estate) 개발 프로젝트
○ 동 지역 내에서 통합 인프라 제공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대표적으로는 벵갈루루의 일렉트로닉스시티가 있음. - 일렉트로닉스시티(Electronics City): 대규모 IT산업단지로 약 3000여 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인력 10만명 이상이 투입됨. - 벵갈루루 헬릭스(Bengaluru Helix): 총 8곳의 생명공학 인큐베이터 설비시설을 갖춘 인도 최대의 바이오 공학 클러스터 - 벵갈루루 피냐산업단지(Peenya Industrial Estate): 공작기계 산업단지로 80여 개의 제조기업이 입주 - 후블리-다르와드 자동차 산업단지(Hubli-Dharwad Automobile Industiral Complex): 약 1000여 개 이상의 중소기업 존재, 만 명이상 직접고용인력 창출
카르나타카 주의 부문별 산업단지(IP/IE) 개발 계획
자료원: GIM 보고서(2012)
☐ 시사점 및 전망
○ 정부 주도의 다양한 인프라 정책 및 프로젝트 기대 - 악화되는 인도 경제로 정부는 인프라 확충이 불가결함을 인식해 도시개발 및 산업인프라 수요 충족을 위해 대규모 투자계획을 수립, 관련 예산안을 확대함. - 인도는 원칙적으로 인프라 투자에 대해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100% 허용되며, 국내·외 기업의 참여 독려, 해외기업의 지분 제한 규제 철폐 및 조세 감면 등 여러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임.
○ 공공-민간 협력(PPP)를 통한 프로젝트 참여 기회 - 2010년 실시한 경제조사에서 카르나타카 주의 공공-민간 협력프로젝트 우수성이 1위를 차지했음. 이에 주 정부는 인프라 개발을 위한 독립부서도 별도로 조직함. - '산업정책 2009~2014'와 '인프라정책 2007'에서 부분별 산업우호정책 및 인프라균형성장을 통해 카르나타카 주를 거대산업 인프라지역으로 육성할 계획도 발표함. - 벵갈루루 인프라개발자치단체(BBMP) 역시 향후 5년간 인프라 개발에 4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 투자기회가 확대될 것
○ 인도식 맞춤형 인프라 개발에 적극적인 참여 요구 - 한국의 경제와 도시발전 경험, 우수한 IT역량과 인도의 스마트-복합형 인프라 개발에 참여 융합기회가 있을 것 - 단기적이고 획일적인 프로젝트 공략보다는 장기성 사업정책 및 고도화된 복합형 스마트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인도시장 맞춤형 사업전략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음.
○ 한편, 인도 프로젝트의 빈번히 발생하는 계획지연, 입찰제도의 불투명성, 소송문제의 복잡성, 분쟁해결능력의 미약성, 자재비 급등 등 만성적인 문제점 역시 간과할 수 없음. - 전 프로젝트에 대한 효율적인 중재, 조정 및 협상 면에서 해결 대안 및 방안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음. - 인도 현지네트워크망을 적극 활용한 유망 프로젝트 정보 발굴 및 유력 발주처를 초빙한 포럼과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사업기회를 마련할 수 있음. -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시 현지 발주처와의 긴밀한 관계 유지로 협력 기반 강화전략도 필요
자료원: GIM, 카르나타카 경제조사, 카르나타카 주 상공부 등 유관기관 보고서, Business Standard, Hindustan Times 등 신문사 및 코트라 벵갈루루 무역관 의견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