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찰랑 긴 생머리 싹둑~~~ㅠㅠ
26년(?) 고이 길러왔던 머리카락 잘려 나갈때의
그 허탈했던 마음은 차라리 서러움이였어라....
직장에서 그 생머리 지겹지도 않냐고
퍼머하면 예쁠꺼라고..
동료들이 참 많이도 꼬시(ㅎㅎ)고 달래었어도
끝까지 고수했던 머리 짜른 날,
눈물방울이 또르르 굴러 떨어지던 그 날, 기억이 새삼스런 날!
지난 해 이맘때만 했었도 길었던 나의 머리카락.........ㅠㅠ
앞집에 미용실이 새로 들어오면서,
망가지기 시작한 나의 머리 스타일...ㅠ
유난히 머릴 만지지 못하는 내겐 커다란 고통이 되었음에
수시로 다시 하고 또 해보아도 한번 망가진 스타일은 다시
돌아올 줄 모르더이다.
이렇게 머리 하나로 속 상해하는 마음을 아마 남자들은 모르리~~~~!!
갑자기 짧아진 머리를 보고
흔히들 하는 말은 애인이 변심했냐?....
무슨 충격적인 일이라도?...
쉽게 쉽게 말들 합니다.
이건 두 번 죽이는 그 말이 딱이지 않나요?
오늘..
이젠 정말 더이상 물러설 수도 없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가발이라도 하나 사야 할까 봅니다.ㅠㅠ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짧은 머리를 하고 보니
이제 밖으로 나갈 용기가 없어져요.ㅠㅠ
오늘밤부터 머리카락 빨리 자라는 식품이 무언지 연구(?)라도
해 보아야 할까 봅니다.
나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면 떠나버린 그 사랑이 다시 돌아올까요?
그 사랑 좀 데려다 주실래요?
첫댓글 글판에 글은 없고 " ㅜ" 만 보고 처음에는 모ㄹ랐습니다 ㅎㅎ- 기발하십니다.... 센스도 10단이십니다.
자리를 맡아 노신 거군요 하하 하 .. 좋은 저녁되세요 ---
기대합니다
선배님, 다 이력이 쌓입니다.ㅎㅎ
박치기 당하다 보면 고치고 또 고치기 일쑤......ㅎ
그러다 배운 노하우입니다.ㅋㅋ
ㅎㅎ 아는사람은 다 아라유 헤헤
여자의변심은 무죄





누구의 자른머리가 올라올지 궁금
*여*자로 글쓰고 등록하니 동상의
글이 올라와 있기에 소리소문 없이
사알짝 내렸지롱
옵빠.우리 피리옵빠. 언제 만날수 있나요/
행여 청게산에 가시나요?
다리공사 해줄 사람이 없으니 제가 요런 머리를 쓰잖아요.ㅋㅋ
{떠나버린 그 사랑이 다시 돌아올까요?
그 사랑 좀 데려다 주실래요? }.......
저의 친구가 가발공장 사장입니다 염려하지 마세요...... 맞춤형으로 말해놓을께요. 위치는 7호선 먹골역 부근입니다
ㅎㅎ.
오늘아침 좋은소식. 기쁩니다.
우리 잇기방 정모에 오시면 잘 여쭙겠습니다.
총무님애 글을보니 저도 옛추억이 생각나네요 긴생머리를 유난히 좋아하시던 내사랑그님 때문에 결혼해서도 머리를 길게 매고 다니면 그시절 백만불짜리 머리라고 좋아하시던 그분 나이가 50대 중반이 되도록 짜르지않던 머르를 그분이 내곁을 떠나시고 어느날 새벽 제가 머리를 집에서 가위로 싹둑 잘랐네요 그모습을 보고 딸래미 놀라서 엄마 무슨일 있냐면서 저와 부둥켜않고 얼마나 울었던지 지금도 잊지못했던 그날 요즘 다시 머리를 길러서 매고 다니니 옛날 생각이나네요 그분이 다시 돌아오실수만 있다면 긴생머리하고 기다릴턴데......^^
언니 맘, 너무 아팠을 거예요.
딸이랑 부둥켜 안고 울었던 언니모습이 눈에 선해요., ㅠㅠ
눈물이 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니아님, 전혀 안어울리고요........ㅠㅠ
그러잖아도 둥그란 얼굴은 보름달처럼 더 둥그랗고요.
아무래도 쥐방 산행도 못갈것 같아요.
나도 짧은머리에 뽀글이`아짐~~~헤헤
긴머리가 멋지긴한데 아마도 올여름은 견디기 좀 힘들었읅것같아요
미술에 소질이 없어서 화장법도 잘 모르는데 머리까지 속을 썩여서 속상해요.ㅠㅠ
퍼머 긴 머리는 묶어서 올리면 시원했어요.
여인들의 긴생머리는 특유의 여성미가 풍기는
스타일로 남성들도 좋아하지요..물론 그사람의 분위기있게
어울릴때이지만... 하지만 짧은머리도 너무남자처럼
짧지만 않다면 그런대로 귀엽고 산뜻해보이고 깜찍할수도 있어요..
너무 자학하지마세요.우리 총무님은 얼굴이 되시니까 아무머리도
어울릴거에요..생각을 바꿔보세요..마음편하게...
좋은하루되시구여...
에구머니... 방장님 과찬을 넘었습니다.ㅠㅠ
워낙 안받쳐 주니까 머리라도~~~ ㅎ
우리 정모때까지 걱정입니다.
혹 모자쓰고 가더라도 이해해주실꺼지요?
다소미님 무슨 걱정은요....
이렇게 저렇게해도 다 멋지고 예뻐요..
또 다시 머리가 자라면 떠난 사랑 다시 온다면 몰라도요..ㅎㅎㅎㅎ
언니, 조만간 뵐 수 있겠지요? ㅎ
이 여름에울언냐는 피부가 좀 그을렀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새하얀 피부는 그대로? ㅎ
여성 분들은 심정 변화를 주고 싶을때 머
타일을 바꾼다 들은것 같은데 
그저 
변화 아닌가여 

위에 모든 님들이 
걱정 다 한다들 하시니 
염려와 걱정은 내려놓으심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마치 선머슴 같사옵니다.
세상에나 그렇게 고운 선 머슴도 있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