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덕, 신앙(가지리교회) 26-7, 생일감사헌금, 생일떡과 음료 대접
아저씨는 이번 생신에도 교회 성도들에게 떡과 음료를 대접하겠다고 했다.
미리 맞춰둔 떡 1되를 찾고 바나나우유 한 상자를 샀다.
감사헌금도 미리 챙겼다.
생일감사헌금이다.
봉투에 아저씨의 이름을 대신 썼다.
교회에 도착해서 예배당에 들어서니 배종호 아저씨와 소란희 사모님이 반갑게 인사하며 아저씨를 맞았다.
“백춘덕 아저씨, 오셨어요?”
“예, 이거요.”
“웬 떡이에요?”
“아, 내 생일이라요.”
“아저씨 생신 떡이에요? 벌써 1년이 지났어요? 아저씨께서 떡 내신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매번 이렇게 챙기시니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 같이 나나 묵어요.”
“그러지요. 예배 후에 나누면 되겠네요.”
아저씨는 자신이 준비한 헌금 봉투를 헌금함에 넣었다.
“쌤은 갈 꺼지요?”
“저는 들어가 봐야지요. 예배드리고 영화 보러 가실 건가요?”
“오데요. 영화 볼 것도 없어요. 비가 와서 오늘은 그냥 가지요.”
아저씨와 배종호 아저씨는 나란히 예배석에 앉았다.
성도들 속에 어울려 예배드리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2025년 8월 16일 일요일, 김향
생일에 떡을 돌리는 게 가지리교회 문화라지요? 이번 생신도 교회 성도와 함께 챙기시니 감사합니다. 박효진
생일 떡의 기원은 배종호 아저씨께서 가지리교회 성도들께 대접한 거죠. 이제 백춘덕 아저씨께서 그 역사를 이으시네요.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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