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예수의 죽음
(문) 예수 그리스도는 바다위를 걸었으며, 또 몇 조각의 빵으로 수 천 명의
기아를 해결하였다고 하는데, 그러한 영능자가 어떻게 체포되어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또한 십자가에 매달려, 숨을 거두기 직전에
'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말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진의를 설명해 주십시오.
바다 위를 걸었던 예수 그리스도는 광자체의 예수였으며, 육체의 예수는
아니었습니다. 이것을 본 제자들의 눈은, 육안의 눈이 아니라,
심안(靈眼)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것이 심안인지, 육안인지,
그들에게는 그 자각이 없었던 것입니다.
몇 조각의 빵으로 수천 명의 굶주림을 채워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영능력자가 왜 체포되었을까요.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을, 예수는 이미 알고 있었고,
죽은 후의 부활까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실재계에서 가르쳐 주었던 것입니다.
십자가 형(刑)의 원인은, 예수 자신의 격렬한 기질에 있었습니다.
마왕에 빙의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마왕에게 빙의된)들의 분노를 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의해서, 사랑의 신리(神理)가, 더욱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싹터, 마왕은 결국 예수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십자가의 부활 ---
이것에 의해, 사랑의 신리는 전 세계에 전파되어,
예수의 신리는 2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사람들의 가슴에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숨을 거두기 직전에 십자가 위의 예수는,
이렇게 큰 소리로 말했다고 마태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루가전 23장에는
"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어느 쪽이 사실일까요.
예수는 사전에 십자가도, 부활도 알았습니다.
유다가 자신을 바리새인에게 파는 것,
베드로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신약성서나 불경은, 여러 사람의 손에 의해 쓰여진 것입니다.
성서는 예수가 직접 쓴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쓰는 사람의 마음의 상태, 근기에 따라 표현의 차이가 생기게 되며,
잘못도 있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것을 번역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마태전, 루가전, 어느 쪽도 진짜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나름대로 통일된 해석을 내리고 있는 사람도 있는 듯한데,
이때의 예수는,
" 하느님, 사람들을 버리지 마십시오,
그들이 하는 짓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성서든 불경이든, 문자에 사로잡히면,
그 진의를 못보게 됩니다.
전체의 큰 뜻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의 기본 줄거리에서,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마음의 대화 - 다카하시 신지 저
( 주; 숲은 나무가 이루고 있지만, 나무를 보면 숲을 보지 못하는 실수를 하므로
숲을 보아야 하듯이, 성서 속에 빠져 들어가서,
성서 속의 큰 나무 하나하나를 보는 작은 눈을 경계하고,
불경 속에 빠져 들어가서, 불경속의 큰 나무 하나하나를 보고
숲 전체를 보지 못하는 실수를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항상 의문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배우는 자의 바른 자세가 이날까 합니다만,,,)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