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잎에 관련된 용어
1. 소엽 : 일년 중 차를 나누면 봄차와 가을차인 곡화차가 있다.
봄에 일찍 딴 작은 크기의 찻잎을 소엽이라 한다.
차를 딴 시기에 따라 이른 봄차 잎은 춘첨, 다음은 춘중, 늦봄은 춘미라고 부르는데
가을에 딴 찻잎을 곡화차라 한다. 이때, 대엽종이나 소엽종의 차나무에서 공히
소엽채취가 가능하다.
2. 대엽 : 소엽을 따고 난후 시기적으로 늦게 딴 잎은 찻잎의 크기가 크므로 이름하여 큰 찻잎
<대엽종이든 소엽종이든 소엽과 대엽이 공히 있고 차를 따는 시기에 따라 소엽/대엽이있고
소엽종에 소엽과 대엽이 있고 대엽종에도 소엽과 대엽이 있다>
<대엽이면 값이 싸다-햇차를 바로 먹기에 부적절한 경우가 있어 미생물발효하여 바로마시거나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차덩이를 만들어 오래오래 저장하였다가 차를 우린다.>
3. 생차모차 : 덖음과정과 햇볕에 말림과정을 거쳐 푸르고 가물은 색(가물 현)을 지닌 차엽
<다원에서는 대부분 대량 생산/저가화를 위하여 홍청건조기에 말리며 덜 신선하고 태양미란 없다
그러나 녹차처럼 맛이 있기도 하다>>
4. 차청: 보이차에 쓰인 차이파리를 말한다.
5. 잎의 뭉치를 보면
우리 녹차와 같이
일창일기(一槍一旗) 일창이기, 일창삼기, 일창사기를 볼 수 있는데
창이란 중심에서 하늘로 뻗은 것이고 기란 옆으로 난 잎을 말한다.
즉 잎파리 하나는 창이고 나머지는 기인 것이다.
<<<잎의 크기가 작고 봄차일수록 햇차라도 마실 수 있을 확률이 높다. >>>
<<차잎이 클수록 차엽의 가격은 싸다!!! 녹차의 세작값이 대작보다 훨씬 비싸다!!!>>
6. 백호 : 차이파리에서 난 작은 흰 털을 말하는데 원시야생차는 털이 적고 다원에 차는 많다고 한다
그러나 이 부분도 구별하기란 쉬운 것이 아닌 것 같다.
교목과 관목
- 교목(喬木) : 차나무의 종류 중에서 키가 크게 자라는 나무로 사과나무, 은행나무, 마을 어귀에 있는 당산나무를
연상하면된다.
재배형 야생 차나무로 수 백년 이상의 준 야생 차밭에서의 나무, 또는 산에서 야생과 같이 자라는 차나무.
- 관목(灌木) : 차나무가 작은 신차나무로서 우리말로하면 덤불이다. 차나무의 키가 대부분 1m안팎의 크기로 밀집형으로
키운 다원의 차에서 발견할수있다.
<<교목에 비료-농약을 준다? 가능성이 있다.>>
<교목이든 관목이든 재배차일 경우에는 농약이 있을 수 있다?>
- 시중에 대부분의 보이차 햇차는 관목이며 비료주었고 농약있고
쇄청건조가 아닌 홍청건조이다. 식약청 검사 했다 치더라도 글쎄???
모든 농약 유해성분에서 자유로울까? 판단이 어려운 상황도 많습니다.
여기서, 보이차를 수입하시는 분과 식약청의 수고와 노력은 인정하여 주어야 겠지요
하지만 모든 차를 일일이 안전하다는 잣대를 드리울 순 없는 한계가 있어
농약 안치면 너무 좋겠다!!!
- 우리 녹차를 생각하여 보자! 비료-농약 안친 녹차 울매나 될까?
아무래도 나도 양심있는 제다인인데 하며 조은 뜻 세워
남쪽나라 제주도로 가서 제다를 시작한 모씨!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있다!!! 그 광활한 쭝국대륙에 비료-농약이라 한심한
지경이다!!!
- 위가 약한 사람은 녹차를 많이 안마시듯이 생차보이차를 많이 즐기면 안된다.
덖기 한번하고 심지어 쇄청건조로 부여되어지는 경발효와 햇볕이 주는 태양미는 없고
빨리 말리는 홍청건조!
이것은 녹차에 더욱 가까운데 우째 조은 양질의 제다라고 할 것인가!!!
쇄청이고 여린잎, 떫은 맛/쓴맛 등이 덜한 햇차!!!
아주 엷게 우려 심지어 1 그램 다관에 까지도 적게 넣고 우려 마시자!...소슬의 생각 _()_
- 병나고 후회하지말고 병나기전에 바로알자!!!
II. 보이차의 제다와 관련된 용어
1. 살청 : 차엽의 푸른빛 죽이기. 손으로 솥에 덖거나 기계로 덖어 차의 효소활성을
어느 정도 지연시킴.
2. 쇄청 : 차엽을 햇빛에 시들려서 살청 또는 건조하는 과정
3. 유념 : 차를 잘 우러나게 하거나,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해 손으로 주무르거나 기계로
비비는 공정이다
4 고형 : 보이차 덩이화
5. 긴압 : 전차나 방차 등의 형태를 내기 위해 마지막으로 틀에 넣어 강하게 누르기
6. 홍배(烘焙): 배홍이라고도 함, 직화의 노화(은은한 불)로 말리기
7. 악퇴(渥堆) : 수분을 머금은 찻잎을 고온 다습한 장소에 놓아두어 균의 활동으로
발효시키는 흑차 특유의 공정. 여기에 발효 및 균의 잔여고형물등이 남는다.
8. 요청(搖靑) : 찻잎을 가볍게 흔드는 것.
9. 생차 : 발효시키지 않고 생엽을 살청 후 청엽상태의 차
10. 숙차(熟茶) : 악퇴 과정을 거친 차.
11. 濕倉(습창-차) :
보관과정 중에 많은 습/인위적인 조작으로 과다한 습기로 인하여 변화된 차.
여기에
생차청병이던 숙병이던 보관을 잘못하면 습창차가 되고 제다공정 중에 물을 사용한
쾌속발효차를 습창이라 부르는 습관도 있으나 보관에 의한 습창과 반드시 구분하여야한다.
12. 乾倉(건창-차) : 생차청병으로 건조한 곳에서 오랫동안 자연발효 된 차
습창제조 = 숙병차, 습창보관 = 습창차
건창제조 = 건창차, 건창보관 = 건창차
참으로 용어에 혼돈이 일어난다.
그래서,
건창, 습창은 보관의 방법으로 보아야지 제조방법으로 보면 혼란을 야기시킨다.
어찌되었든
건창-습창 제조, 건창-습창 보관이라는 용어가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되어왔고
현재도 사용되고 있다.
<<생차 보이차 돈이 된다고 하는 감언이설/투자가치가 있다하여 본인이 차를 모르면서
많이 사는 데.....조은 차 골랐을까? 답은 글쎄요???? 전문지식이 있어서 보관이 그리
쉬울까? 답은 아니다 입니다...>>
III. 포장과 관련된 용어.
1. 포대 : 보이차 덩이들을 담는 최후 포장의 총칭, 대나무로 된 것은 죽포, 종이로 된
것은 지포, 나무로 된 것은 목통이라고 함
2. 포장지 : 보이차를 직접 감싸고 있는 포장지. 반투명한 얇은 포장지는 박지, 두꺼운
포장지는 후지라고 부름
3. 내표 : 포장지와 포대 사이에 들어 있는 상표,
4. 내비 : 병차의 차병에 직접 붙어 있는 상표.
....^-^*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이렇게 쉽게 설명해 주시니 초보자들이라도 차가 어렵지 않게 생각돨 것 입니다.
_()_
햇차 생차청병의 경우 얼마의 양을 다관에 넣느냐는 각자 개인의 취향도 중요하지만 찻잎의 크기, 찻잎채취시기, 제조과정, 보관정도 등에 따라 사용하는 차의 양은 달라집니다. 아주 적은 량으로 생차보이를 즐기며 갈수록 진하게 마시는 습관은 없어져야할 악습입니다..._()_
태양빛을 많이 받은 잎이고 떫은 맛이 강한 경우 당장 마시기에는 부적절한 미숙성보이 생차청병입니다. 이런 것을 두고 할비가 맹글어 손자가 마신다는 말이 나옵니다.
다관에 찻물 들이지마시길 : 아질산염의 온상지가 될 확율이 높아 위장장애등 몸에 해롭답니다...찻잔/다관에서 차때 없애고 즐차합시다. ..._()_
차의 량 이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개인적인 것이지만요...
순생차청병에서 1. 세작크기, 2. 중작크기, 3.대작크기, 4. 볼펜길이만한 찻잎이 있습니다..저는 세작-중작크기를 기준하여 고르며, 다관에 넣는 차의 양이 2.5 그램을 넘으면 당장 마시기 부적절한 차라 봅니다..이것은 .순전히 소슬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적은 량 1 그램도 가능합니다...._()_
....딱히 가이드라인이라 정하기가 무엇하지만 2.5 그램은 소슬의 기준합니다.._()_......대만식으로 순화시킨 생보이차인 경우는 또 다른 변수가되므로 쫌많이 넣어도 되겠지요..._()_...
역사적으로 보아도 세작크기 잎으로된 보이차가 먼저 팔리고 잎이 클수록 많이 떫을수록 팔리지않아 창고에 두었던것이 맹차가 된것이지요..._()_
2.6그람 우린 이렇게 마시는걸 좋아합니다.물론 걍 마실때가 더 많고요 때로는 저울로 달아보면서...
이걸 한번 생각해 보시지요 햇보이생차는 그의 녹차와 마찬가지의 발효정도를 가지는데, 마셨을때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갑니다(경험) 그리고 어느정도 곡기를 채운후 마시는 햇차청병은 경험상 전혀 위에는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공복에 마시는 차는 어떤차도 이로운 차가 없습니다
어느정도 곡기를 채운후 마시는 햇차청병은 경험상 전혀 위에는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 식사직후 또는 만두등의 식사 중에 떫은 햇차가 소화를 돕고 조은 일면도 있습니다만 이 것이 반복 지속되면 위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즐차는 보통 식사후 2시간지나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_()_
공복에 가까운 시간에 마실 수있는 차/해가 덜한 차를 골라 마실 수있는 지혜 그리고 차의 용도를 잘알아 마실 줄아는 지혜도 중요합니다....근본적으로 햇차생차청병은 위를 자극하는 성질이 강합니다..위가 약하신분 어린 노약자는
더욱 절제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하겠습니다...그리고 식사후 바로 차를 마시는 습관으로 위에 분비액을 희석시키어 위의 기능을 계속 저하시키는 것은 피하는 것이 조을 듯합니다...이것은 소슬의 의견입니다...._()_
반대로 ....보이충님의 견해 처럼 소화를 도울 수있는 환경도 됩니다...위가 가끔 더부룩한 경우에...그러나, 본질적으로 위가 약하신분이나 어린이 노약자는 식사직후 차를 즐김은 피함이 좋지 않을까요....저의 소견입니다..._()_
저의 경우 거의 10년이 넘게 만두와 과하지 않게 생차 끓인것을 함께 즐겼습니다...요즈음은 만두와 차를 함께 아주 가끔 즐깁니다..._()_
딤섬 생각이 나네요~
차가 100점이고 물이 50점이면? 차맛은 50점이라 했고. 차가 50점이고 물이 100점이면 차맛은 100점이라했듯이 물이 차맛에 중요한점을 옛부터 강조해왔거늘...왜? 이렇게 차에만 매달리고 있는듯 하는지...그러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치않은 성분의 차라도 이런 물에 차를 우려내면 좋은 차맛을 낸다든지...좋치않은 물도 이런 다관에 넣어서 차를 다려내면 좋은 맛의 차맛을 낼수있다든지...중국에 어떤 좋은 차는 물과 상관없이 맛을 낸다든지 ...어디 그런 이야기는 없는것인가요? ㅎㅎㅎ
_()_
하하 만두와 함께 즐기시는군요. 좋은 의견이십니다. 대만은 특히나 다식이 발달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곡기를 대신할 만한 다양한 다식요리를 접시에 덜어 차와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물론 다식을 전문으로 공급하는 상점도 있더군요 우리나라도 요리 연구하시는
분들이 차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음식들을 개발했으면 좋겠군요. _()_
보이차제다용어중 백호를 백호은침과 혼돈하신것같슴 .. 보이에서의 백호는 차나무에서 채엽을 해보면 알게됩니다
백호: 차잎에 나있는 하얀 솜털아닌가요?
공부 잘 하고 갑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공부 많이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