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코칭 1기] 6주차 종합 수행 보고 및 회향

[박지현(청정조)]

1. 현재 자신의 체력 / 정신력 / 경제력의 점수를 평가해 보세요. 

마인드 코칭 전과 비교하여,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왜 바뀌었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이유를 작성해 보세요.
- 체력(5점 만점) : 4점(1주 차) →  4점(6주 차)
- 정신력(5점 만점) : 2점(1주 차) → 3.5점(6주 차)
- 경제력(5점 만점) : 3점(1주 차) → 4점(6주 차)

첫 주차에 체력, 정신력, 경제력의 점수를 매겨본다면 체력 4점, 정신력 2점, 경제력 3점으로 이 세 분야 내에서 순위를 매겼다면, 마인드 코칭 6주를 지나오면서 매겨본 점수는 체력 4점, 정신력 3.5점, 경제력 4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유는 내면에 있는 '나'를 되돌아보고, 관찰하면서 굳이 다른 사람, 외부와 비교해 볼 필요 없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상황을 바라봤을 때에는 괜찮고, 만족스러운 상황이라고 판단해서입니다.

체력적인 부분은 요가학원에서 선생님이 알려주는 요가 동작을 대부분 시도하고 중간 정도는 따라 할 수 있는 몸 상태이고, 매일 달리기 15분을 할 수 있었고, 주 1회 30분을 달릴 수 있는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4점이라는 점수를 줬고, 다만 운동 시간을 늘리다 보니 식욕이 너무 왕성해져서 음식 조절을 하지 못해서 체했던 점에서 섭식 생활 점수 0.5점, 운동 후 쌓인 젖산을 풀어주지 못한 것에 0.5점을 감점했습니다.

정신력 부문은 제가 수행 주제를 정하고, 정한 수행 주제는 빠지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했었는데, 가족들과 시간 보내고, 계획에 없던 친구를 만나게 되는 날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연습하고, 반복했던 같은데, 이번 주부터는 아이들이 방학을 시작하니 계획했던 시간표들이 무너지면서 해이해진 부분이 있어서 감점 0.5점을 했고, 예전에 비하면 훨씬 나아지긴 했지만, 한 번 생각하기 시작한 내용 속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래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바로 다른 곳으로 사띠와 주의력을 돌려서 편안한 마음을 되찾는 것이 아직은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1점 감점했습니다.

경제력은 부문은 가정생활에 꼭 필요한 것에 지출하고, 쓸데없는 곳에 지출을 하지 않는다는 점과 빚을 지지 않았다는 점, 매달 적금도 잘 넣고 있다는 점 등등을 고려하면 4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고, 다만 아쉬운 점은 제가 앞으로 아이들이 더 크고 나서 주부로만 있기보다는 일을 시작해서 경제적 여유를 더 늘려나가는 방안도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에서 감점 1점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현재 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수입을 늘리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유튜브 편집 봉사를 하면서 배운 편집 기술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는 희망적인 생각도 했었는데,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마인드 코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나와 세상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면 작성해 보세요.

3. 마인드 코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경험한 삶의 변화가 있다면 작성해 보세요.

마인드 코칭을 통해서 '나'와 '내면', '삶'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본 것 같고, 그러다 보니 코코아를 타다가도 삶을 불교적인 관점과 연관해서 생각하게 되어서 글도 써보게 되었고, 최근에는 사경을 하면서도 삶과 연관해서 생각하게 되어서 그 내용도 글로 써볼까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또 수행 주제에 독서를 넣으니 한 달에 2권 정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스님께서 써주시는 글 법문이나 법회에서 인용하시는 내용들이 책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책을 읽는 것도 독서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경전을 읽는 것도 독서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시간 계획을 함으로써 허투루 쓰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명상을 하면서 든 생각인데, 매일 15분이라는 시간이 객관적으로는 짧아보일지 모르지만, 눈을 감고 가만히 내 마음의 일을 하는 시간으로써는 주관적으로는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기록을 함으로써 시각화하면 좀 더 기억할 수 있고, 생산적이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4. 지난 6주를 되돌아보았을 때, 스스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작성해 보세요. 그리고 개선을 위해서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적어보세요.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휴식 시간을 잘 정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행 주제를 새롭게 정하는 날에는 워낙 열정이 불타오르고, 욕심이 많아지다 보니 모든 주제를 다 넣어놓고, 하루하루 클리어 해나가다 보면 집안일, 수행, 가족과 보내는 시간으로 꽉 차다 보면 쉬는 시간을 많이 못 가져서 다음 날에 지장을 주는 날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시간을 정할 때에 휴식 시간도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저녁에는 긴장을 풀고, 온전히 쉬는 시간을 가지기로 계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6주라는 시간 동안 혼자서 계획하고, 실천해 보겠다는 다짐을 했더라면 아마 작심삼일로 끝났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스님께서 생각해 오셨던 마인드코칭 방식을 여러 도반들이 함께 수행 주제를 각자 정하고, 그것을 매일 일지에 기록하고, 정해진 시간에 수행 보고와 질문을 하면서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1기는 마지막이지만, 다음에도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념광 一念光]

🙏🙏🙏

[이대로 완전]

수희찬탄합니다. 드디어 마라톤대회때 법우님 실물을 뵙겠네요 ㅎㅎ

[수미겁]

법우님 덕분에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대해지]

매주 마인드 코칭의 인터뷰 내용을 매주 정리해주셔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