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화)는 포이동 성당 전례무용방에서 처음으로
한국 가톨릭 전례무용단 전체단원들과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그동안 역삼동 성당 무용실에서 전례무용을 하다가
이제 포이동 성당으로 자리를 옮겼죠.
많은 배려를 해준 동창신부가 오는 3월 2일에 인사이동되어서
적지않은 돈을 들여 마루공사를 했는 데
단원들 걱정이 크더군요.
다음 신부님이 오셔서 만에 하나
혹 본당사정상 나가라면 어쩌나하고...
하도 우리가 약자라서리....
걱정을 불식시켜주고 온 하루였습니다.
새로 부임할 신부님 또한 저와 막역한 사이고
문화운동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신부랍니다.
마침 오늘 부임할 본당에 왔더군요.
"형!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지?
밥을 자주 살까?"
"제발 건드리지만 마라" 얘기했지만
눈물이 돌 정도로 고마웠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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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포이동 성당에서 어제는
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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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5 02:3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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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될거예요! 밖으로 나가는 일을 없을거예요! 아주 쬐금만 더 기도하면 좋은 소식이 있을거예요! 제가 기도 많이 할께요! 신부님 걱정안하게....우리가 생각하는 분개보다는 주님이 생각하시는 분개는 놀랍잖아요!
너무 잘되었네요.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겠습니다.
무용단의 무용실이 부족하신것인가요? 이것저것 나름대로 고충이 많으시군요. 우리학교도 무용실 있는데 와서 연습하세용. 필요하시면.............
잘 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신부님들끼리는 서로 형 아우 하시기도 하는군요 ㅎㅎㅎ 역시 사람 사는 세상은 크게 다를바 없구나 ... 느낍니다.
힘내세여...주님이 함께 하시니 모두 다 잘될거에여...
힘내세여...주님이 함께 하시니 모두 다 잘될거에여
제발 안 건드릴거에여.믿사옵니다.
신부님.. 저두 내심 걱정을 했지만.. 누간가 그분이 하시는 일이라면.. 정말 뜻이께 채워주실거 같아요.. 맘고생 많은 신부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를 항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