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이효리를 비롯해 보아, 김현정 등 톱가수들이 5일 경기도 부천영상테마단지에서 열리는 '한민족 소씨름 대축제'의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14일까지 열리는 소씨름대회에 앞서 이날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축하무대에는 더자두, 인순이, 문희옥, 김범룡, 디베이스, 도원경, 옥주현, 니나, 김수미, 플라이투더스카이, jtL, 프로젝트그룹 S(강타 신혜성 이지훈) 등도 올라 열창한다.
사회는 유정현과 미스코리아출신의 탤런트 최윤영이 맡았다.
경인방송이 주최하고 (사)민족한울타리범국민운동본부와 EtN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엔 전국의 씨름소 100여두가 출전, 스페인의 투우를 능가하는 박진감 있고 흥미 진진한 승부를 펼칠 예정.
이효리는 "소는 뚝심과 저력의 우리 민족성을 상징하는 동물 아니냐"며 "정말 박진감 넘치는 소씨름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송원섭 기자 five@>
해한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되고 여섯살짜리 아이 토시오는 실종되는데 이 집을 찾은 사람마다 저주에 걸려 원혼이 되고 만다.
2편은 '납량특집, 귀신이 나온다는 흉가의 실체'라는 제목의 TV 프로그램 제작진이 이 집을 방문하면서 시작한다. 촬영이 있던 밤부터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하나 둘씩 죽어가고 급기야 제작은 중단되고 만다. 각 등장인물에 초점을 맞춘 옴니버스식 구성. 하지만 전체 줄거리는 하나의 고리로 연결된다.
스태프와 배우가 업그레이드되면서 공포의 강도도 높아졌지만 속편의 영원한 숙제인 '신선도 유지'가 흥행의 관건이 될듯하다. < 정현석 기자 hs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