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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이면 경남 여러 곳에서 꽃 양귀비 축제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데요. 올해 5월 양귀비 축제는 코로나로 3년 만에 열리기에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밀양 초동 연가길도 3년만에 양귀비 축제를 준비했답니다.초동연가길 꽃 양귀비축제 부대 행사는 리플릿 참고 하세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및 걷기대회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기다리고 있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xodnaka1/222737154788
초동 연가길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164-3
밀양 초동연가길
위치: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164-3
주자장 이용, 입장료, 무료
그동안 그늘이 없어 아쉬웠는데, 올해는 연가길에 가로수도 많이 자라서 시원한 그늘이 많아 좋고 낙동강변 반월 습지 탐방로도 완성되어서 천천히 도보 산책 즐기기 너무 좋은 환경이 되었답니다.
주차장을 시작으로 붉게 출렁이는 초동연가길은 다른 양귀비 축제장과는 조금 다르게 양귀비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너무 인공적인 꽃단지보다는 낙동강변의 자연 습지를 감상하며 걷는다는 게 무엇보다 힐링이 될 것같아요.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꽃 붉은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와 '위안'이라고 합니다.
밀양 초동 양귀비 꽃길은 온리 위로와 위안을 받게 되는 꽃길로만 왕복 4km r구간에 양귀비꽃길이 조성 되어 있답니다. 너도 주인공 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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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연가길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낙동강 반월 습지와 함께 나란히 조성된 꽃길이라는 점인데요. 국토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길이면서 낙동강 바람 따라 오르막 내리막 없이 교통 약자분들도 걷기 좋은 길이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밀양 꽃길에서 액자 속 주인공이 되어 한 컷!!
나홀로 나무!!
지금 내곁에 사랑하는 친구 연인이 없어도 자연과 오롯이 물아일체가 되어 힐링 산책하기 좋은 곳이, 경남의 아름다운 양귀비꽃 축제장 초동 연가길이 아닐까 싶었어요.
밀양 초동 연가길은 밀양의 작은 마을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지인 낙동강변 자연 습지인 반월습지에, 2015년 작은 성장 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게 되었다고 해요.
봄에는 양귀비 꽃길과 초여름 자연 금계국,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의 출렁임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전체 산책코스 길이는 왕복 4km, 반월 습지 테크까지 돌아온다면 왕복으로 5, 4km를 걷게 되는 산책 코스였어요.
이곳은 축제날 포함 초동 연가길 개말 쉼터에서는 5월 14일(토)~ 6월 5일(일)까지 오후 2시, 통기타 주말 버스킹이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말 쉼터에서 300m 정도 더 들어가면 습지 감상론이라고 쓰인 '멍타정' 가는 길입니다.
'멍타정'(打庭)!! 처음 저는 멍타정이 뭔가 하고 주변에 정자가 있나 하고 찾아보았어요. 바보처럼 말이죠. 멍타정은? 멍 (打 칠 타) (庭 뜰 정) 즉, 멍 때리는 곳, 멍 때리면서 자연 정원을 담는다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아름다운 인연의 길 연가길의 참 의미는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닌, 가족 연인 친구와도 이 길을 거닐면서 행복, 사랑, 우애를 돈독하게 만들자는 의미가 숨어 있는 길입니다.
양귀비 포함 자연 야생화도 많이 볼 수 있어서 가는 길이 그다지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편도 2km 이상을 걷게 되면 지금보다 더 멋진 낙동강 반월습지의 그림 같은 풍경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앞서 걸어가는 낮선 사람이 곧, 꽃이 되는 길이기도 했었네요.
연가길에 오시면 주차장 주변에서 양귀비꽃만 담지 마시고, 낙동강 자전거길과 함께 반월 습지 데크 산책로와 멍타정까지 꼭 걷고 체험해 보기를 권해 드리고 싶어요.
습지 주변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보라색 꽃의 이름은 '개똥 라벤'더라고 합니다. 그동안 저는 이 꽃을 꽃뱀의 꼬리로 알고 있었거든요.
정확한 이름이 개똥 라벤더라고 지나가는 분이 알려 주시더군요.
개똥 라벤더와 유채꽃을 열심히 감상하고 다시 출발 지점으로 걸어가는 코스는, 양귀비 꽃길이 아닌 반월 습지길로 나가게 됩니다.
올해 처음 기개방 된 길이라는데, 유모차나 연세 드신분들도 지날 수 있도록 산책로 구성이 너무 잘 되어 있었어요.
다시 돌아서 나오는 길에서도 모델 놀이는 계속됩니다. 여러 사람이 다니다 보면 모델 해 줄 사람은 한두 명 꼭 있기 마련이니까요.
멍 때리기 좋은 장소 멍타정이 있는 반월습지, 경남 꽃양귀비 꽃길, 밀양 초동 연가길 꽃 양귀비 축제장( 5월 20일(금)~22일(토)으로 오셔서,
낙동강 자전거길과 멍타정까지, 꽃길과 자연습지가 공존하는 밀양의 힐링 나들이 길 경험해 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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