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은 농사와 바다일 모두를 할수 있는 곳이 살기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휴가를 다녀온 신안 도초도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열세번째로 큰 섬이라고 하네요..
너무 작은 섬도 귀농하기에는 외로움 등 좀 그렇고, 제주도는 또 너무 크고....도초는 적당한 곳이죠..
지금은 고령화로 인구가 급속히 줄었지만 도초면은 한 때 2만명 정도 인구가 거주하였으며,
멀리는 흑산,홍도로 가는 길목이며 가까운 내륙에 있는 작은 섬들을 이어주는 중간 기착지 거점 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런 이유로 옛날 중국 당나라 시대에는 무역 중간기항지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넓은 평야도 있고, 아늑하고 호수같은 유명한 시목해수욕장과 드넓은 캠핑장 등 관광 휴양여건도 있어
육지와 섬의 모든것을 아우르는 심심하지 않고 다양하게 살아갈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초등학교와 거점 기숙형 고교(서울대도 합격하고, 절반이상이 타 시군에서 유학온 학생들이라네요^^아마도 학교폭력등이 전혀 없고 지역환경상 공부에만 전념할수 있고 순수하게 자랄수 있는 환경 때문인 듯~~)가 있어
자녀 교육도 해결할 수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그래서 도초 입구에 들어서면 ‘인재의 고장’이라 쓰여진 커다란 푯말이 눈에 들어옵니다..
실제로 장관, 검·판사, 학자, 군장성(육사출신), 공무원 등이 굉장히 많은 지역입니다..
보통 1개 읍면에서 몇 명의 검판사를 배출하기가 쉽지 않음에도 사법고시 합격자만 40명정도 될 정도라니
가히 높은 교육열을 알 만합니다.. 실제 저의 동네서도 별들을 몇명 배출했지요^^ㅋ
바깥에서 보면 섬분위기, 안으로 들어가면 육지와 비슷한 섬과 육지가 조화로운 정말 풍요로운 곳이며
앞으로 다리도 연결될 예정이라고(사실 진작에 다리를 놓았어야 했는데..^^.) 하니 귀농지로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머지않아 홍도로 가는 먼바다와 내륙의 중간 기항지로서 서남해양거점 관문 역할을 하게 될 힐링과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도초도를 소개합니다..
특히 평지가 발달하고 초목이 많아서 집짓고 일상 생활하기에도 편리하고 좋습니다..
교회도 많고, 아담한 절도 있구요..
한번 둘러보세요~~~...도초에서 평평한 논이나 밭에다 조그만 집한채와 마당에 잔디깔고
나무 심고(외국처럼) 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요 ㅠ.. 개인적으로 높은 곳 언덕저리 위치한 집보다는 왠지 더 끌리더라구요..
<도초 입구>
<도초 화도항>
<수로가 발달, 동네 풍경>
<궁사 대회가 열리는 활터>
<종합운동장, 그리고 들녘,,,평지가 많은 장점을 활용)>
<섬 내륙쪽과 바닷가의 전혀 다른 모습>>
<한때 학생수 1,000명 이상이었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초등학교>
<유명한 시목해수욕장, 인근>
<호수같은 시목해수욕장.....>
<캠핑하기 좋은 드넓은 잔디 야영장>
<시목해수욕장으로 진입하기 전에 보이는 벚꽃 도로,, 이국적 풍경의 해수욕장>
<해수욕장 옆 소나숲에 자리잡은 몽골텐트...>
<팬션>
<아늑하고 풍성한 모습들,,, 오른쪽은 섬내륙쪽 주요 도로>>
현재 도초까지 가는 방법은 3곳입니다..(사전에 미리 확인 필요/ 도초 또는 비금행을 타면 됨)
1. 목포여객선터미널.....2. 목포 북항... 3. 압해도 송공항...
*그냥 빠르게 가고자 할 때
- 목포항(45분 정도) : 07:50, 13:00, 16:00
*자동차를 가지고 갈 때
- 목포항(2시간 20분 내외) : 07:00, 13:00, 15:00
- 목포북항(2시간) : 05:30 06:20 09:30 11:30 15:00 16:30
- 압해도 송공항(1시간 15분) : 07:50, 14:00
***(유의사항) 위 내용은 성수기 기준으로 참고하시고. 성수기 및 비수기,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위의 운항 시간이 변동될 수 있고 농협의 경우 승선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출발하기 전에 전화로 문의하시고 출발하셔야 할 듯 합니다..
첫댓글 신안군도초면.
살기좋은곳이네요.
기반시설이완벽하고,경치좋고.~~~.
붕어낚시하자고 집구해놨으면 큰일날뻔...
붕어낚시꾼, 돈안되고 쓰레기만 버린다고
섬마다 돌아가며 5년주기로 4년씩 낚시금지 묶어놨어요.
여기는 들어오는 사람들 주머니를 들여다 보는지...
저도 목적지가 도초입니다
시목해변 많이변했네
저는 내년 3월에 들어 갑니다, 토지 구입 완료 했습니다
전남 광주 지부에 사진 올려 놨어요, 참 좋은곳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도초도의 매력에 빠져 듭니다.
멋진곳이네요. 모든것 다~~~내려놓고 그곳에서 자연에 묻혀 살았으면...
목포에서 가나요? 배타고 얼매나 가야되는감요? 육지로 나오는 배편은 자주 있나요? 병원은 섬내에 있는지..궁금
목포항 : 쾌속선 45분, 차도선 2시간, 북항 : 차도선 1시간 40분, 송공항 : 차도선 1시간 20분입니다....그리고 의원1개, 보건소가 있습니다... 다양한 작물, 염전일도 가능하고...거리가 너무 가깝지도 않는 오히려 귀농하기에는 청정지역으로 아주 좋을듯 합니다
마음은 고향님은 도초가 고향이세요?
아름다운곳 구경 잘하고 갑니다
좋으네요 ~
너무 멋지네요.. 살고 싶은 마을입니다. ^^
다른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주민분들이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론 연륙교를 놓지 않기를 바라내요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를 갖고 들어오면 지금과 같은
환경이 남아 있지 않을듯 해서요
그냥 이대로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고향이 도초입니다.. 귀농할 생각이구요.....제 고향처럼 다양한 것을 접하며 살기에 좋은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ㅋ..
연륙교가 환경파괴? ....글쎄요~아마 그곳 주민들과 수십만명 출향민들이 들으면 무척이나 기분나빠 할 겁니다.. 이기적인 사치라며^^
도초가 좋은 이유는 연륙교가 놓이더라도 목포와 아주 가까운 거리가 아니므로 환경적인 문제는 전혀 괜찮을 겁니다..^ 농산물 출하도 앞당겨 지고요..
어쨌든 귀농하신다니 잘 사시고요,주민들과도 소통 잘 되실 겁니다~~ 도초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지 않으며 옛부터 교육지역이어서 환경뿐아니라 텃세도 없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깨끗한 곳이랍니다...^^
도초면민 되신걸 축하드립
아~~ 제생각이 짧았습니다, 많은분들이 그렇게 생각 하실 수도 있겠네요 본인의 짧은 소견이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겠네요~~.
마음은 고향님 100평 정도에 쓰러져가는 집있음 얼마정도 일까요????올 연말에 신안쪽으로 살집 알아보러갑니다,,한국으로 역이민도 쉽지가 않네요
통영쪽도 물론 가보겠지만 나온집도 없고 너무 비싸네요(물론 제생각입니다만)
마음은.... 해변에서,,아~~넘 좋네요,,,가고싶은데,,
부럽기도하고 살기도하고 싶지만 가진게없어서 ㅠㅠㅠ
평화로워 보이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 ~
감사합니다...
2년전에 가서 두루두루 즐감하며 머물다 온 곳입니다...
도초 농협서 소금도 서너박스 구입해서 왔지효...
비금도까지 즐감했으니효...참으로 좋은 곳이더라구효~...
아름다운곳이네요
도초라는 섬을 친구고향으로 알고있었는데 사진으로 본 도초는 도처에절경으로둘러있었네요
아름답고 꼭한번 가보고싶어요
신안은 너무 마음에 드는곳이네요~~
도초 정말 경치가 좋은것 같아요~ 힐링이 절로~
사진으로 도초도 첨 보았습니다..좋아 보이네요.. 언젠가 아내하고 아들하고 같이 가 보아야 되겠습니다.
울 고향 도초도네요 지금은 한창 학교 증축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