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자면, university는 uni, breakfast는 breakkie, Brisbane도 Brizzie, afternoon은 arvo
미국에서 BBQ라고 부르는 barbeque도 barbie, Christmas도 Chrissie, lipstick도 lippie,
postman(우편배달부)도 postie, picture도 pickie라고 해요. present도 pressie.. 독특하죠?
크크 귀여운 sickie도 있군요.. sickie는 뭐 <병가>쯤 됩니다. 근데 진짜 아파서 내는 병가라기 보다는
일 하기 귀찮구 놀구싶어서 꾀병으로 내는 하루정도의 짧은 병가를 말해요. '병가를 내다'는
take a sickie라고 말하면 되요.
또 그외의 재미있는 말을 보자면
bummer [버머], 보통 실망했다는 기분을 표현하는 데 쓰여요.
The concert was a real bummer라고 하면 그 콘서트 정말 구렸어 -_-쯤이 되겠지요.
그냥 단순히 Bummer! 이렇게 많이 쓴댑니다
Bloody 이건 많이 익숙하실텐데, 예전에 호주관광청에서 만든 호주 놀러오라는 광고를
영국에서 방송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bloody라는 단어를 써서 방영이 안되네 어쩌네 하는 소동이
있던 적이 있어요. 욕이라기 보다는 뜻을 강조시키는 단어라고나 할까나,
진짜 덥다 그럴때도 bloody hot 뭐 이런식으로 잘 쓰지요..
Bloke[블로크]와 Sheila[쉴라]는 호주 남자 여자를 각각 가리킵니다.
Bloke는 많이들 쓰는데 Sheila는 잘 안들리네요. Sheila는 모든 여성이라기 보단 젊고 매력적인 -_-
여성을 말한다고 합니다.. 매력 읍는 여자는 swamp donkey라고 한대요.. 쳇
ocker[오카]라는 단어는 주로 술 엄청 먹어대고 여자밝히고 남성우월주의적인 못 배운 -_- 호주 남자를
칭하는 말이에요. 미국에서는 redneck이라고 한다죠
호주는 농축업이 많이 발달한 나라이다보니 농장이나 목장이 많이 있는데
특히 미국에서는 ranch라고 부르는 목장을 여기서는 station이라고 해요.. 큰 규모 목장을 말하는거구
여기서 일하는 일손을 남자는 jackaroo[잭커루], 여자는 jillaroo[질라루] 라고 해요.
영어 속담중에 Every jack has his jill이라고 하잖아요.. 짚신도 제 짝이 있다..다 그 통속이지요.
우리나라의 사탕종류를 lollie, lolly[롤리]라고 부르는데 그런 걸 주로 판매하는 상점을 lolly shop이라고
하구요, lollypop lady나 lollypop man이라는 단어도 있어요. lollypop은 땡구런 막대 사탕을
말하는데, lollypop lady/man은 음..사탕 파는 사람은 아니구요
학교 근처의 School crossing(횡단보도)에서 lollypop 사인을 들구 서있는 사람이에요.
이것도 나름대로 고임금이라 시간당 한 20불씩은 받는답니다
G'Day와 Mate! G'day는 Good day의 준말인데, 여자분보다는 주로 남자분들이 많이 쓰시는듯..
보통 G'day, mate!이렇게 말하는데 걍 호주 특유의 인사말이지요 뭐..
mate라는 단어를 써기도 하고, 저 아는 사람은 G'day brother! -_- 이렇게도 말하더군요.
나름대로 친근한 단어이긴 한데, mate라는 부르는게 호주 어디에서 금지되었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의사당같은 큰 건물이었는데, 경비원들이 mate라고 부르는 건 너무 친근한 표현이라고 하면서
사용을 금지시켰다고 하네요..
똑같은 걸 부르는 말도 미국 영어랑 좀 다른게 많은데 영국식이지요.
예를 들어 냉장고의 경우 미국은 refrigerator, 호주는 fridge (냉동실은 freezer)
엘리베이터도 호주에서는 lift, 냅킨도 미국은 table napkin, 여긴 주로 serviette [서비엣]
횡단보도도 미국은 pedestrian crossing, 호주는 zebra crossing이라고도 하고
Absolutely도 강조해서 쓸 때 미국드라마에서 보니까 abso-fu*king-lutely라고 하던데
호주는 abso-bloody-lutely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