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병들게 하는 방향제의 무서운 진실!
"합성 향에 빠진 사람들 암에 걸릴 확률 올라간다" |
며칠째 굵은 눈발이 날리고 또 연달아 찾아온
강추위 덕에 아직도 길거리는 얼음 천국입니다.
저는 요즘 출산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래서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의 몸에서 풍기는 한기에서 겨울을 느끼고 있답니다.
이렇게 날이 춥다 보니 창문 한 번 열기도 걱정스러운 게 사실이에요.
먼저 추천 꾸욱~!! 글쓴이에게는 큰 격려와 용기가 됩니다.
겨울에도 환기는 매우 중요!
겨울이라도 실내공기도 하루 한번 꼭 바꿔줘야 하는 거 아시죠?
저는 아가 안방에 눕히고 거실환기한 후,
다시 아가를 거실에 두고 안방 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짧은 시간만 하게 되고 또 요즘 건조하다 보니
집안에는 내내 빨래가 널려 있습니다.
타올이나 얇은 속싸개 끝을 물에 담가서 걸어두면,
계속해서 수분을 증발시켜 습도유지에 도움을 주는데요.
몇 개를 걸어두고 워터필터방식 청정기도 돌리고 있지만
집안 습도를 50% 유지하기도 너무나 어렵네요.
환기를 제대로 할 수 없다보니 집안 공기에 자꾸만 예민해집니다.
특히 향기나는 것들에 더욱 신경이 쓰여요.
임신기에 향기에 예민해서 온갖 향기나는 물건들은 다 치워버렸거든요.
이번엔 아가 덕분에 늘어난 빨래가 말썽입니다.
빨래를 널어 놓으면 유연제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우는데요.
저는 이 섬유유연제 냄새가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향기가 좋지 않느냐구요? 저는 이 향기가 정말 겁이 납니다!
장미향의 원료는 장미가 아니다?
언제부터 향기에 심취해 살게 된 걸까요?
요즘 화장실 어디든 방향제가 시간 간격을 두고 자동으로 분사되고,
자동차와 신발장, 옷장 안에도 모두 향기가 나는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또 우리 몸에 닿는 비누와 샴푸과 바디샤워는 물론 이고,
손을 닦는 청결제도 다양한 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많은 향은 자연에서 온 향기가 아닙니다.
아카시아향은 아카시아 꽃에서 온 것이 아니고
복숭아향도, 아몬드향도, 석류향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이것들을 모두 합성 향료라고 부르는데요.
합성 향료들은 주로 콜타르, 정유, 단리향료,
석유화학제품(벤젠․톨루인․페놀) 등에서 뽑아낸 합성된 새로운 물질입니다.
과거 석탄을 주로 사용하던 시대에 석탄을 가공하고 남은
독성물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최초의 합성향료라고 합니다.
장미향을 장미꽃으로 얻으려면 어마어마한 시간과 돈이 필요하지만,
합성 장미향은 몇 백원이면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합성향료는 섬유유연제나 실내방향제에 많이 사용됩니다.
보통 합성향료는 휘발시에 벤젠이나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방출하게 되는데
우리가 흔히 들어본 새집증후군 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물질들입니다.
☞ 관련 기사 :: 가정용 공기방향제, 유방암의 원인일 수도?
그러니 지금 같은 겨울철, 창문을 꽁꽁 닫고 빨래를
매일 한가득 널어두면 집안 가득 이런 물질들로 채워지겠지요.
환기도 잘 안 되는 화장실을 방향제 향기로 가득 채운다면 어떨까요?
그대로 벤젠이나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우리가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집안을 합성향료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의 집에는 몇 가지 향이 존재하고 있나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향기 제거하기!
#1 세제와 섬유유연제 무향으로 바꾸기
생각보다 무향의 유연제나 세제를 찾기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특히 친환경제품으로 찾기는 더욱 어려웠어요.
대부분의 제품이 베이비파우더 향이나 플로랄 향이 첨가되어
은은한 향이라고 표현되어있었어요.
#2 방향제 대신 화장실 문 열어두고 청소 자주 하기
화장실에서 나는 대부분 냄새는 환기가 되지 않아 습기를 머금고 있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요즘 같은 건조기에는 화장실 문을 30분만 열어두어도 습기가 다 날아가 버리는 것 같아요.
샤워 후에 습기는 특히나 더 잘 없어지는 것 같아요.
방향제로 냄새를 숨기지 말고 환기를 자주 시키고 청소에 힘을 써서 냄새를 잡아보아요!!
#3 신발 안에 실리카겔 넣기
신발장에도 향기나는 제품을 많이 넣는데 이는 발 냄새 때문이시죠?
그것보다는 실리카겔을 넣어보세요!
실리카겔은 우리가 포장 김을 먹을 때 김과 함께 들어있는 제습제를 말합니다.
신발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발에서 나는 땀이나
물에 신발이 젖었는데 제대로 말리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러니 신발 안에 실리카겔을 넣어 놓으면
향기는 나지 않지만, 냄새가 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되고 나니 바뀌는 것들
엄마가 되고 나니 유기농이니 에코서트니 하는 것들에
자연히 관심을 두게 되고,
얼마나 화학적인 원료가 많이 들어있나도 신경을 쓰게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 대부분 화학적인 원료가 들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모르고 있습니다.
인공향료의 위험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합성 계면활성제나 광물성오일, 알코올, 타르, 파라벤 같은 것들
모두 우리가 잘 모르지만 이미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외국의 어떤 병원과 학교에서는 섬유유연제나 향수를 뿌린 사람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합성향료가 얼마나 해로운것인지 자각하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관련 기사 :: 美 병원.지자체 `향수 퇴출' 확산
우리 너무 좋은 향기에 빠진채
건강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글 : 건강나래 황민정 주부기자
출처 : http://blog.daum.net/yeshira/1705
|
첫댓글 좋은 향기에 취할것도 아니내요
세탁 할때마다 정전기도 생각하지만 향기때문에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데
선택에 신경써야 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